기아 모하비 베라크루즈와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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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하비 베라크루즈와의 차이점


2018. 5. 12.


기아자동차에서 2007년 12월부터 생산하는 후륜구동 기반의 프레임 바디 형식의 고급 대형 SUV. 미국 시장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같은 미드 사이즈 SUV로 분류되는데, 국내에서는 마땅히 나눌 급이 없으나 준대형~대형 SUV 정도로 분류된다. 자동차 이름은 실제 사막인 모하비에서 빌렸다.


1세대 (HM, 2008~현재)

기아 쏘렌토 1세대의 실질적인 후속 차종으로, 프로젝트명은 HM이다.  출시 이후 파워트레인 및 자동변속기의 다단화, 요소수 추가, 테일라이트, 앞 뒤 범퍼, 앞 라디에이터 그릴에 변화를 준 것 이외에는 큰 변화 없이 생산 중이다. 정의선 부회장이 모하비 개발을 진두지휘했고, 기아자동차에 영입된 디자인 총괄 부사장인 피터 슈라이어의 손을 거쳐 묵직하면서도 직선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고급 SUV임을 강조하기 위해 기아 엠블럼 대신 모하비는 독자 엠블럼을 사용한다. 오피러스의 엠블럼을 그대로 가져와 색상에 변화를 주어서 그대로 적용한 것. 실제로 첫 출시 당시에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쳐 오피러스 전용 정비라인에 모하비도 같이 정비할 수 있도록 운용했던 적이 있다. 수출용은 타원형 기아 엠블렘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에 부착된다.

V6 3.0리터 커먼레일 S 디젤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ZF의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한때 V6 3.8리터 람다 엔진과 340마력 V8 4.6리터 타우 엔진 두 가지 가솔린 사양도 있었으나 단종되었다. 2011년 6월에 260마력 S-2 V6 3.0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D6EB)과 현대파워텍의 8단 자동변속기가 달린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 출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로우 기어와, 후륜 차동잠금장치(LD)를 탑재, 기본형은 후륜구동, AWD는 선택사양이다. 프레임 타입의 특성상 차체가 무거워 연비가 떨어지는 편이다. V6 3.0 디젤 AWD 복합 10.2km/L, V6 3.0 디젤 파트타임 4WD복합 10.3km/L, V8 4.6 휘발유는 복합 7.3km/L. 대한민국 내 휘발유 SUV 비선호 성향과 낮은 연비 때문에 V6 3.8 람다 가솔린 후륜구동 모델과 V8 4.6 가솔린 4WD 모델은 국내에서 몇 년 안 가 단종되었다. 실질적으로 시장에서 같은 그룹 내 선대 차종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 테라칸보다 프레임의 비틀림 강성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로 모하비의 프레임 바디는 기존 쏘렌토에 적용된 프레임 바디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 아닌데 하이드로 포밍 공법을 이용해서 제작하였다. 이 공법이 적용된 부위는 아래와 같다.

사실 뒤늦게 빛을 본 차종이기도 하다. 처음 출시된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해 8,900대가 팔리는데 그치며 목표치인 18,000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2009년에는 6,420대, 2010년에는 5,651대로 판매량이 계속 감소하다가, 아웃도어 시장이 커진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2011년 7,656대, 2012년 7,360대가 팔린데 이어 2013년에는 출시 후 가장 많은 9,012대가 판매됐다. 비단 아웃도어 열풍 때문만이 아니라 유행을 많이 타지 않는 단순한 디자인, 그리고 이 포지션에서 경쟁 차종이 없다는 점이 시너지를 발휘해 뒤늦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레저 열풍을 타면서 2015년에도 비교적 적지 않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2015년 9월부터 생산되는 차량은 유로6를 의무적으로 만족해야 하기 때문에 잠시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기아에서도 2015년 7월 4일 이후로는 유로6로 출고한다고 공지까지 했었다.

모하비가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평이 있는데 사실 초기형(ZF 6단 변속기)인 2008년형 2009년형 모하비는 승차감이 출렁거렸다고 한다. 엄청 소프트했고 특히 좌우 롤링이 심하다. 2009년형에는 약간 하드해졌고 2010년형에는 또 개선을 하고 2011년 6월(파워텍 8단 변속기, 호랑이코 그릴)에는 상당히 하드하게 세팅한듯 하다. 2017년형까지 가면 너무 딱딱해서 뒷좌석 승차감이 최악이다, 트럭 짐칸에 타는 기분이다라는 말까지 나오는 편.




내비게이션
모하비의 순정 내비게이션의 종류는 3가지이다.

8인치 (DVD)내비게이션 CD 체인저(6CD)+후석 엔터테인먼트(후석 모니터) JBL 시스템 (블루투스X)

6.5인치 액츄얼 내비게이션 JBL 시스템 (블루투스O)

7인치 액츄얼 내비게이션 JBL 시스템 (SD카드 슬롯)(블루투스O)

2008년에 모하비가 아주 초기 출시되었을때 순정 내비게이션은 한 종류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 내비게이션은 8인치 짜리로 상당히 큰 화면에 DVD 기능에 CD 체인져가 달려있어 6개의 CD가 들어간다. 후석에는 후석 엔터테인먼트라고 후석 모니터가 달려있는데 그 모니터에서 DMB 시청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선택 옵션이다. 덕분에 후석 콘솔에 공조기 버튼 밑에 후석 모니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버튼과 조그마한 정보를 볼 수 있는 LCD창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USB 단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CD가 필요하다. 크기와 기능 또 후석 모니터가 있는 것은 정말 좋으나 USB로 업데이트를 못하니 여러모로 아쉬운 모델. 이 모델은 찾아보기도 힘든 희귀 아이템이다. 특히 후석 엔터테인먼트는 정말 초희귀 아이템이다.

그 후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6.5인치 내비게이션과 8인치 내비게이션을 선택 옵션으로 두고 있다. 그리고 8인치 내비게이션은 2011년에 없어진 것으로 추청된다.



6.5인치 내비게이션은 화면은 작아졌다. 거의 안쓰는 DVD와 CD체인져를 삭제하고 CD 1장만 넣을 수 있는 구멍만 있다. 후석 엔터테인먼트도 삭제하였다. 이 점은 정말 아쉬운 부분. DMB는 유지되어 있다. 블루투스를 탑재해서 무선 핸즈프리가 가능해졌고 이제 USB로도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화면이 줄어졌다. 차라리 8인치 내비게이션의 기능과 디자인 또 후석 엔터테인먼트를 유지하되 블루투스 기능과 USB로 업그레이드 가능함을 추가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아무튼 이 내비게이션은 2013년까지 쓰게 된다.

7인치 내비게이션은 SD 카드 슬롯을 추가해 SD 카드로도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되었고 화면 크기가 커졌다. 그것말고는 6.5인치 내비게이션과 별 차이가 없는듯하지만 UI가 바뀐 것으로 보여진다.

페이스리프트
2016년 2월에 엔진 개량은 물론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하고 재출시될 예정으로, 베라크루즈와 달리 숙청의 칼날은 피했다. 파워트레인이나 프레임 보디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신뢰도가 높고, 무엇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SUV 중 유일한 프레임 타입 SUV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 그리고 소비자들도 "쟤네는 2세대 출시하면 모노코크 보디가 될지도 모르니 페이스리프트를 더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5년 12월 27일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유출되었다.

2016년 1월 19일에 외관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전기형 모델의 그릴과 후기형 모델의 호랑이코 그릴이 합쳐진 듯한 그릴을 장착하고 있어 스파이샷 모델과는 차이를 보인다. 아마 조명의 문제로 보인다.

2016년 2월 16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가 확정되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요소수 주입 방식(SCR)이고 출력은 260마력으로 동일하나 토크가 57.1kg.m로 소폭 상승하였고 최대 토크가 나오는 구간이 넓어졌다. 이는 최근 현대기아차가 추구하고 있는 중저속에서의 토크와 실용가속도 위주인 세팅이다. 서스펜션은 전륜 서스펜션에 유압식 리바운드를 적용했고 전후륜 서스펜션도 개선했으며 방음을 보강했다고 한다. 편의사양으로는 올 뉴 쏘렌토와 K5에 탑재되었던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안전사양으로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장치,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등이 옵션으로 탑재된다.





2016 모하비 광고영상. 프레임 바디 차종답게 오프로드로 가는 모습이 인상깊다. 광고 모델은 엄홍길 대장.

페이스리프트 이후 판매량은 매우 성공적인 수준으로 매월 1000대 이상은 기본으로 팔리고 있다. 기아 레이 같은 경차와 동일한 수준이다.

튜온에서 다양한 순정 튜닝 옵션을 제공한다. 이 중 오프로드용 코일 스프링은 극단적인 단단함을 보이며, 오프로드 타이어 역시 하체의 단단함을 극대화한다.


2차 페이스리프트


2018년 3월 12일 기준으로 2차 부분변경 모델을 준비한다고 한다. ADAS와 같은 안정장치를 대거 탑제하고 단순한 부분변경이 아닌 완전변경 수준으로 진행중이라고 한다. 텔루라이드 차량은 북미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한다. 결국 모하비와 텔루라이드를 이원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2차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내부 품평회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차 부분변경으로 알려졌는데 후속모델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보아 풀체인지급으로 대거 변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텔루라이드의 내외부 디자인과 유사하게 변경된다고 한다. 토요타 랜드크루저의 고급형인 바디온 프레임 차체방식을 이용한 3세대 렉서스 LX의 전기형과 후기형처럼 세대는 같지만 완전히 다른 차량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기존의 전용 엠블럼 대신 스팅어에 적용된 E 마크를 적용한다고 하는데 별도의 고급 라인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후속차종의 소식에 대해 수년간 탈이 많아왔다. 2013년에는 쏘렌토 UM의 테스트카가, 2016년에는 기아 KX7의 테스트카가 모하비 후속으로 오인받았으나... 2017년에는...

2016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할 대형 SUV 컨셉트 카(KCD-12)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KCD-12 컨셉트카는 텔루라이드(Telluride)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는데 7인승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라는 희한한 컨셉의 차량이었다. 참고로 위의 컨셉 사진의 색 그대로 출품되어서 더 희한해 보인다.



기본적으로 모하비보다도 큰 차고 디자인 자체도 꽤나 포스가 나오는 디자인이라 정식판매를 바라는 사람들도 꽤 있다. 다만 전면 그릴은 4세대 스포티지만큼 호불호가 심하게 가는 편이다.

하지만 기아측에서는 일단 텔루라이드는 모하비 후속이 아닌 북미 전략용 현지 모델이라고 공개했고 모하비 판매량이 잘나와서 당분간은 모하비 판매에 집중한다고 한다. 기아차에서는 2017년 5월에 출시될 기아 스팅어처럼 모하비도 기아차의 고급차종으로서 독자 엠블럼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독자 엠블럼 교체와 기타 일부 소소한 변경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텔루라이드는 전륜구동에 모노코크 방식을 사용해서 후륜구동에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을 사용하는 모하비와는 꽤나 다른 차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텔루라이드가 모하비의 후속이라고는 애매하지만, 쏘렌토 1세대가 2세대로 완전변경된 사례같이 모하비의 판매량이 더 이상 사골로는 증가시킬 수 없게 된다면 텔루라이드가 모하비의 후속이 되게 계획이 변경되 한국에도 출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2017년 3월 기준으로 쏘렌토의 차체를 이용한 테스트 뮬이 발견되었다. 

전체적인 사진이 없어서 전폭도 늘어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차체가 기존보다 더 길어진 것으로 보아 쏘렌토보다 더 커다란 SUV를 개발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에 창문이 없는 것은 늘어난 차체에 맞는 부품이 없어서 임시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스파이샷도 찍혔는데 테스트 뮬 차량의 바퀴가 외부로 튀어나온 것으로 보아 너비가 기존보다 더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서 단순히 롱바디 버전의 차량을 만드는 것보다는 쏘렌토보다 더 큰 대형 SUV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언론에서 소개된 정보들을 보면 기아에서는 모하비보다 더 커다란 대형 SUV를 출시한다고 하여서 모하비보다 상위급 차량인 대형 SUV일 가능성이 높다.

2017년 5월 22일 기준으로  모하비의 현행 모델을 유지하고 더욱 대형인 텔루라이드의 양산형을 출시한다고 한다. 업계에서는 출시시기를 2019년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후속차종은 개발중이라고 한다. 다만, 아직 완성된 테스트카가 없기 때문에 디자인은 알 수 없는 상태다. 2017년 말~2018년 쯤에 테스트카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에 대하여 부정적인 평가도 있는데, 만약 모하비가 텔루라이드의 영향을 받아 풀체인지 되어, 베라크루즈같은 모노코크 전륜구동이 되면, 신형 프레임 보디 SUV는 G4 렉스턴 밖에 남지 않는다는 문제가 생긴다. 더구나 G4 렉스턴은 옵션도 충실하고 착한 가격의 신형 차량이나, 아직 쌍용이 현대보다 미숙해서인지 잔 고장/잔 결함이 발견되어 문제가 되고있다. 2017년 11월 기준으로 완성된 시험차량이 있는지 목격되었다고 한다. 뒤에서 보면 텔루라이드의 리어 라인과 비슷한 형태라고 한다.

사실 2016년 후반에 등장했던 기아 KX7의 위장 테스트카가 모하비의 후속, 텔루라이드라는 루머도 있었으나, 공개 이후 그냥 중국 쏘렌토라고 알려지면서 결국 모하비 차주들은 한번 더 실망하게 되었는데...

그러나

2017년 11월 30일, 기아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양산형(사실상 모하비 2세대)이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근처에서 포착되었다!! 모하비 차주들의 리액션은 감동의 도가니. 크기도 대형 SUV답게 트래버스 와 비슷하고 G4 렉스턴보다 큰 크기로 추정되며 어떤 스파이샷에서는 옆에 주차된 기아 K9의 후속(RJ)을 쏘나타 같이 느껴지게 할 정도의 큰 차체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지금 매우 기대하고 사골 모하비가 드디어 교체될 수 있어 긍정적인 의견이 많지만...



문제는, 텔루라이드가 한국 출시가 미정이라는 사실이다.
사실 모하비의 2차 페이스리프트가 2019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텔루라이드의 프로젝트명 끝이 N으로 끝나는 카더라로 보아 모하비보다는 상급차량일 것이다. 텔루라이드가 만약 한국에 출시되더라도 모하비보다 가격대가 비싸게 나올 것이다. 아니면 텔루라이드는 북미 조지아 공장에서 전량 생산해버리고 모하비는 국내공장에서 생산하여 북미수요와 기타 수요를 나누는 것도 기아차로서는 충분히 가능하다. 결국 국내에서 판매를 하느냐 마느냐 그리고 모하비를 사골로 남길지는 기아차 내부에서 정해질 것이기 때문에 좀 더 기다리는게 좋을것 같다.  미국에서는 참고로 텔루라이드가 한참전 단종된 보레고(모하비)의 후속이 되는 셈이다.

2017년 12월 20일에 용인에서 전면부와 후면부가 찍힌 스파이샷이 공개되었다.


자세히 보면 운전자 보조 시스템 레이더, 전방 카메라와 DRL 형성, 그리고 호랑이코 그릴의 일부가 보인다. DRL은 컨셉카와는 달리, ㄷ자로 헤드램프 테두리를 둘러싸는 형식이다. 참고로 기아 스팅어때 같이 컨셉카의 디자인의 80%는 계승하지만, 도어와 전면부, 실내는 좀 양산형같이 수정되서 나올듯 한다. 후면부의 테일램프는 구형 쌍용 렉스턴과 비슷한 형성이지만, 후진등이 트렁크 판넬 쪽으로 테일램프 상단에 이여진 형태이고 더 각진 형태일것 같다.

현재 기대된다는 평도 많지만, 모노코크 보디에 기본 전륜구동으로 나올듯한 불안감 때문에 불안해하는 오프로더들도 있다. 여태까지 나온 스파이샷을 자세히 보면 캘리퍼 배치가 전륜은 전치형, 후륜은 후치형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쏘렌토 및 기아차의 전륜 차량과 비슷한 배치이다. 참고로 모하비 및 스팅어, K9의 경우에는 캘리퍼가 전부 후치형으로 설계되어 배치되어있다. 출시가 된다면 전륜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북미전용으로 출시가 된다면 고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탑제할 가능성이 크다. 북미에서 UM이 3.3 람다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보았을때 차급을 차별화하기 위해 3.8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출시가능성도 아직은 희망적으로나마 남아있다.


2018년 2월 24일 기준으로 새로운 스파이샷이 찍혔다.



이전과는 달리 스파이샷이 선명하게 찍혔다.

2018년 2월 28일에는 현대 베라크루즈 후속(LX2)와 함께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에서 테스트중인 모습이 포착되었다. LX2와 같이 캘리퍼가 전륜은 전치형, 후륜은 후치형인걸 보아 정말로 전륜구동일 가능성이 높다. 현대기아의 스팅어, G70, 모하비, G80 및 EQ900, 심지어는 K9 2세대 모델의 경우에도 전륜,후륜 모두 후치형 캘리퍼 구조여서 텔루라이드는 전륜구동기반일 가능성이 커졌다.

참고로 오프로더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다. 베라크루즈와 함께 모노코크 보디+전륜구동 기반의 도심형 SUV로 나온다고 하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카미디어 기사에 따르면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만 생산되고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결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전량 생산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에 대해서 역수입으로 들여올수도 있겠지만 이전 전레를 보면 노조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기에 미국에서 개인이 역수입해서 들여오는게 아닌이상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18년 4월 5일, 기아자동차에서 텔루라이드가 후륜구동 기반이고, EQ900, G80, 기아 K9이 사용하는 대형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을 개조한 LUV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근데 문제점은 예전에 기아에서는 텔루라이드, 베라크루즈가 전륜구동이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이것이 오보일것 같다는 의견들도 존재하고, 현재 베라크루즈와 텔루라이드 모두 전륜구동 기반으로 추정되나, 분명히 컨셉트카와 타 SUV 브랜드들의 LUV는 대부분 후륜구동인 점을 봐서 베라크루즈(LX2), 텔루라이드(ON)의 구동방식은 미스터리가 되었다.

근데 문제점은 텔루라이드가 모하비의 후속이 되어 한국에 출시될것 같다는 의견도 보이나, 기아에서는 현재 확정난 바 없다 라고 밝혔다... 어쩌면 텔루라이드는 모하비 2, 기존의 모하비는 모하비 스포츠 다시 사골 우려먹으며 나올 수도...

픽업트럭
모하비의 프레임 구조물을 이용해서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참고로 이전에 남양연구소에서 매년마다 진행하는 행사에서 모하비의 프레임 구조물이 전시된 적이 있었고 그때 당시 설명란에는 픽업 트럭 파생 모델 미개발중이었다. 그래서 향후 모하비의 프레임 구조물로 픽업 트럭을 개발하지 않을가 하는 전망이 있었다. 아직 개발 초기단계여서 모하비의 차체를 절개하고 적재함만 임시적으로 만들어진채로 프로토타입 형태로 있다고 한다.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에서 성과있게 판매되고 있고 성과가 계속된다면 이와 비슷한 경쟁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에 모하비의 프레임을 이용해서 픽업트럭이 나올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2018년 한미 FTA 자동차 분야 협상결과 한국에서 제작되는 픽업트럭의 경우 25%에 달하는 관세를 2041년까지 부과한다고 한다.  한미 FTA 관련 픽업트럭 업계 종사자가 작성한 글을 참조하는 것도 좋다. 그렇기 때문에 출시가 되더라도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기아차에서도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미국 픽업트럭의 높은 관세 때문에 텔루라이드 차량과 함께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중형급의 픽업트럭으로서 모노코크 바디가 아닌 바디온 프레임 방식으로 양산될 것라고 한다.


베라크루즈와의 차이점
시장성이 크지 않은 같은 그룹 내 동급의 SUV, 베라크루즈와 같은 엔진을 얹고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두 차종이 곧잘 비교되곤 한다. 그러나 차량 구조와 성격은 정반대다. 베라크루즈가 철저한 도시형 SUV라면, 모하비는 험로 주파를 염두에 두고 프레임 보디에 지상고가 높게 제작되었다.



먼저 베라크루즈는 NF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변형하여 만든 모노코크 보디의 크로스 오버 Large-size SUV로 무게중심이 낮고 실내공간이 넓으며 모하비는 초대 쏘렌토의 프레임을 개조하여 만든 보디 온 프레임 SUV로 후륜구동 기반의 차량이다. 엔진은 두 차종이 같은 S-디젤 엔진을 공유하지만, 구동방식이 다르다 보니 변속기가 다르다. 모하비는 독일 ZF로부터 공급받는 후륜구동형 6단 자동변속기를 이용하다가 현재는 현대파워텍의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로 교체했다. 베라크루즈는 토요타의 계열사인 아이신에서 공급받는 전륜형 6단 변속기를 사용한다. 베라크루즈 쪽은 토크 컨버터의 용량 한계로 인해 모하비보다 엔진 출력을 하향 조정하였다. 베라크루즈가 승용 기반의 크로스오버로 미니밴의 성격을 어느 정도 수용한 도심형 SUV이기 때문에 승차감이 안락한 반면, 모하비는 프레임 보디 SUV로선 보기 드물게 서스펜션의 킥백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승차감이 상당히 떨어진다. 페이스리프트로 개선될 여지는 두고 봐야 할 듯. 아마 기아차가 오피러스를 생산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유럽 스타일이라 강조하기를 원해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외국 수출
중국에서는 보레고(BORREGO)라는 모델로 판매 중. 북아메리카에서도 보레고의 이름을 달고 수출됐으며, 러시아에서도 생산 중이다. 러시아에서는 모하비의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

북미 전략형 모델로 야심차게 기획했으나 2009년 데뷔 첫 해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고유가가 겹치며 SUV의 인기가 폭락하는 시점에 출시되었다. 북미 첫 해 2009년 10,530대, 2010년 9,835대, 2011년 429대가 팔렸다. 2010년 12월부터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는데, 미국시장 SUV 긴급상황 회피능력 테스트에서 모하비가 렉서스 LX470과 함께 최하점을 기록한 것 때문이다. 이는 곧 판매에 영향을 미쳐 2010년 12월부터 월 평균 판매량이 100대도 채 되지 않았다. 결국 2011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국내에서는 제일 큰 대형 SUV라지만 미국에서는 중형 SUV 정도로 분류한다. 타사 브랜드의 신형 SUV들이 쏟아져나오며 내부 디자인이 구식인 모하비가 밀리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