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분만하고 4시간만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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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분만하고 4시간만에 결국...


2015. 1. 16.


"사랑해, 우리는 절대 너희를 잊지 않을거야"

 

조기출산으로 세쌍둥이 미숙아를 낳았지만 4시간 뒤 품에서 떠나보낸 엄마의 가슴 아픈 사연이 마음을 적시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26일 연인 제이슨(Jason)과 마리(Marie)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곧 세쌍둥이도 임신하게 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 갈 준비를 해가고 있었다. 부부는 배가 점점 불러가는 과정을 직접 기록하며 아이들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마리가 임신 22주째에 조기 출산을 하게 되면서 부부는 일찍 세쌍둥이를 만나게 됐다. 


아이들의 이름은 버나넷(Bernadette), 아담(Adam), 크리스틴(Christine)이었다.

부부는 미숙아로 태어나 팔로 안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체구의 아이들이 걱정됐지만 이 소중한 만남을 축복하고 감사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쌍둥이는 태어난 지 4시간 만에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고 말았다.

 

부부는 아이들을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그들과 함께 한 행복한 순간을 영상으로 만들었고 지난 2012년에 소개된 이 영상은 공개 당시 감동을 자아냈다.

 

부모의 사랑이 느껴지는 영상이었던 만큼 최근 국내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시금 소개되면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