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0.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면서 체중부하가 동반되는 운동이므로 그 효과가 다양하며 특별한
기술이나 기구가 없이도 건강한 사람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다. 그러면 달리기가 건강에 얼마나 유익할까?
첫째
달리기는 생명을 연장시킨다. 많은 연구에서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장수한다는 것이 입증돼 있다.
둘째 심혈관계 기능을 향상시킨다.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면 심장근육이 강화되어 심장의 펌프기능이 좋아지며
부교감신경기능이 향상되어 심박동수가 낮은 안정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달리기는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혈관내벽에 적절한 자극을 주어 혈관의 탄력성을
좋게 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셋째 달리기는 효과적인 체중부하
운동이므로 근육량(muscle mass)과 골량(bone mass)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한 치료 수단으로
적용된다. 특히 달리기를 통해 근육량이 증가하면 인체의 대사가 원활해져 일상생활에서의 피로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게 된다.
넷째 달리기는 체내 대사량을 증가시켜 비만을 치료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당뇨병 예방이나 관리에도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다섯째 달리기는 신체조성, 체격, 그리고 체력을 향상시켜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갖게 하여
정신건강을 좋게 하고 기분을 맑게 한다. 이러한 정신적 효과는 운동강도에 비례하며 중년이후의 갱년기 우울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여섯째 달리기는 신체 모든 기관을 활성화시키고 강화시켜 궁극적으로 노화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