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 2300선, 패닉셀링 이후 줄타기"
2. "외국인 투자 심리가 관건"
3. "FOMC와 기업 실적,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
4. "외국인의 행보, 코스피의 미래를 예언하다"
5. "미국 예산안 이슈로 보수적 대응이 필요한 코스피"
외국인 수급과 미국 예산안 이슈, 코스피 2300선을 주목하라
2023년 10월 31일, 서울 - 지난 주 코스피는 경기의 어두운 그림자를 투자자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패닉셀링(공황매도)의 영향으로 코스피는 2300선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언제쯤 이 현상이 끝나고 코스피가 반등할지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급락과 중국의 미국 국채 매도, 금융 시장 동향"
10월 31일 현재, 코스피는 2310.55로 전날보다 7.74포인트(0.34%) 상승했지만, 아직까지 상승세가 안착하지는 않았습니다.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0%대 상승에 그쳤으며, 0.45% 하락 출발해 2290선까지 내려앉았다가 상승 전환해 231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분석하는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변화가 현재 코스피의 주요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최근 6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672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며, 지난 23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에코프로 주식 폭등 '내부자거래 혐의로 인한 주가폭락 사건'
신한투자증권의 최유준 연구원은 "FOMC를 앞두고 네이버(NAVER) 등 주요 기업의 실적과 수출입 데이터 발표 등이 있어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코스피 2300은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87배로 금융위기 당시 0.89배였다는 걸 감안하면 하방 압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 수급 향방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SK증권의 조준기 연구원은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에서 6거래일 연속 매도를 지속했으나 그 이상으로 선물 매수세를 보였다"며 "최근 글로벌 증시 대비 유독 약했던 흐름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아시아 주요 증시 중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증시를 강하게 만들 만한 요인은 아직까지는 없어 결국 최고의 호재는 싼 가격이라는 걸 보여주는 움직임이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현대차증권의 이재선 연구원은 "상단이 열리기에는 아직까지 부담스러운 구간으로 다음달 17일 미국 정치권 임시 예산안 통과 이슈가 존재한다"며 "(연말 랠리 기대, 2차전지 수급 약화 등) 플러스와 마이너스 요인이 공존해 연말까지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하였습니다. 현대차증권은 다음달 코스피 범위로 2250~2450선을 제시했습니다.
코스피 2300선의 운명은 외국인의 움직임과 미국 예산안 이슈, 그리고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을 면밀히 분석하며 코스피의 미래를 예측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