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상자산 거래소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 7가지 혐의 유죄 판결"
2. "미국 법정에서 뱅크먼-프리드에게 내린 7개 혐의 유죄 평결"
3. "뱅크먼-프리드, 최대 115년 징역형 예상…FTX 거래소 사기 혐의"
4. "뱅크먼-프리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사기 중 하나로 인정"
5.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 돈세탁과 불법 선거자금 공여 혐의 유죄"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FTX와 그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에 관한 법정사건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뱅크먼-프리드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유명한 인물로, 그가 창업한 FTX는 글로벌 3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손꼽히던 기업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맨하튼 연방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뱅크먼-프리드에게 총 7개의 혐의가 부과되었으며, 이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러한 혐의에는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사기, 돈세탁, 불법 선거자금 공여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뱅크먼-프리드는 이 유죄 판결에 따라 최대 11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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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이 나온 이후에는 뉴욕 검사인 데미안 윌리엄스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사기 중 하나를 저질렀다"며 뱅크먼-프리드를 가상자산의 왕으로 만들기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획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뱅크먼-프리드는 FTX의 대규모 사기의 주요 주도자로 지목되었으며, 거짓과 헛된 약속을 바탕으로 "기만의 피라미드"를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는 FTX와 자회사인 가상자산 투자회사 알라메다 리서치가 파산하기 전에 위험한 투자, 정치적 기부와 호화 부동산 매입을 위해 FTX 고객 자금을 알라메다 리서치로 빼돌리도록 지시했다고 검찰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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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뱅크먼-프리드는 소셜미디어(SNS)와 FTX 웹사이트에서 고객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허위 주장을 하며 고객, 금융사와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검찰은 주장하였습니다.
FTX는 뱅크먼-프리드의 지시 하에 100억 달러 이상의 고객 자금을 알라메다로 옮긴 것으로 알려져 FTX 붕괴 사태는 지난해 11월 알라메다의 대차대조표가 유출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뱅크먼-프리드의 변호사는 배심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항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뱅크먼-프리드가 결백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그에 대한 혐의에 대해 계속해서 강력히 싸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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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공판에서는 알라메다 최고경영자(CEO)이자 뱅크먼의 옛 연인인 캐롤라인 엘리슨과 FTX의 공동창업자인 게리 왕과 엔지니어링 책임자 니샤드 싱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뱅크먼-프리드의 유죄를 입증하는 증언을 하며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왔습니다.
또한, 뱅크먼-프리드는 은행 사기와 중국 관료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재판은 내년 3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 결과와 뱅크먼-프리드의 운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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