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4.
전에 회게에서 전자담배를 하나 샀다고 해서 후기 남겨달라시길래..
정말 볼품없는 글솜씨로 한번 남겨보려고 합니다..
절대적인 개인적이 후기이며 호불호가 갈릴수 있으므로 이점 참고해주세요
우선 제친구에게 전적으로 견적을 부탁했고 친구가 모든걸 세팅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친구놈이 자칭 전담 매니아 이기도 하고 기계도 꽤나 샀던 놈이고 전자담배 경력도 5.6년 되는 놈입니다
전 액을 제외한 나머지 총비용은 69000이 나왔습니다 (뭐가 뭔지 잘 모릅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전자담배도 요즘 컴퓨터 사는거라 비슷해서 완제품 삼성꺼나 엘지꺼 사는게 조립식살때보다 성능은 똑같아도 더 비싸지 않냐..
이것도 마찬가지다.
너가 알고 사는거랑 모르고 사는거랑은 가격차가 많이 날수 있다.
어차피 규격도 다 똑같아서 너가 알아봐서 커스텀해서 사는게 가격도 좋고 성능도 좋다..라더군요..(내가 뭘 알아야죠..ㅠㅠ)
기계랑 배터리 하나 충전기
그리고 저게 교체할수 있는 코일이었나 하튼 두개.. 액은 친구가 줬습니다.
모양입니다.
두꺼운 볼펜보다 더 큰느낌입니다.
입에 대는 부분을 친구는 쇠로 해줬더라구요..
자기는 지금 유리로 된거 쓴답니다.
몸통부분은 괜찮은거 같아서 제꺼 사면서 같이 하나 사서 쓰고 있고 배터리는 제거랑은 다른거 쓰더라구요..
배터리는 두개를 샀습니다
하나는 버튼형이고 하나는 자동으로 그냥 흡입하면 자동으로 연기가 나옵니다.
친구랑 저랑 주된 공통적인 생각은 귀찮으면 안된다 였습니다.
워낙 요즘 담배모양으로 작고 이쁜거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도 적고 액도 적게 들어가면 코일도 잘고장난다는게 친구의 생각이었습니다.
조금은 무겁고 크기가 커도 그래도 배터리가 조금이나마 오래가고(둘다 직장인이라..)
고장없는 기계를 사자가 목적이었다 보니 저런 모양이 나오네요
참고로 친구놈은 저배터리크기의 두배만한 배터리도 있더군요..
대략 모양이나 크기는 이정도 되겠네요...
목적자체가 담배를 완전히 끊자라는건 아니었습니다..그럴만한 의지도 없고..
헌데 담배값도 담배값이고... 이제는 좀 많이 피다보니..
옆에 있는사람들이 냄새를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내가 내몸 망가지는건 그렇다치더라도.. 옆사람 피해는 주지 말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전하루에 한갑정도 피었습니다.
이걸쓰면서... 하루에 7-9개정도로 피게 됩니다..
사실 정말 피고 싶을때가.. 개인적으로는 밥먹고 나서 일어났을때 자기전 뭐..화장실 갈떄??
정도 인데.. 이때는 담배를 그냥 피웁니다..
허나 이걸쓰다보니 다른.. 일할때나 누굴 기다릴때나 길걸어갈때..정도는 이 전자담배로 충분히 대처 가능하더군요..
우선 요즘 기술이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목넘김 같은건.. 담배랑 진짜 비슷하더라구요.. 하지만.. 담배연기가 아닌 수증기라
약간은 가벼운 느낌이 있습니다..
이건 아마 액을 어떤걸 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을거 같네요...
액이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저도 아직 제대로 맛보지를 않아서 조만간 큰가게 가서 시향하고 액을 좀 사야겠다고 생각하네요....
이건 제친구가 요즘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견적입니다..
많은 매니아 분들이나 전문가분들 계시겠지만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결과론적으로는 충분히 기계관리만 잘해주고 액같은거만 잘 사고 이러면 담배 대용으로는 충분할거 같네요...
요즘 뭐 담배보다 전담이 더 안좋다 라는 소리도 많긴하지만..
어차피 담배나 전담이나 몸에 나쁜건 매한가지입니다..
누가 뭐가 더 나쁘다는 자기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둘다 나쁩니다..
그래도 뭐랄까 비용도 더 절감하고..
남에게 피해도 안가고...
그리고 막상 내가 써보니.. 충분히 괜찮고 담배같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금연을 해야 하는게 맞지만..
저처럼 금연이 어려우신 분이나..
담배 대용을 찾으시는 분에게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뭐 정말 개인적이 생각이라.. 이걸 뭐 추천한다 강추한다라는건 아니지만..꽤나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우선은 제가 담배를 많이 줄였다라는거에 의의를 두고 싶네요..
호불호 분명 갈릴수 있는 후기입니다
이점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