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2.
신비롭다
우리가 우주를 보거나 우주에 관한 책을 읽으면 이 생각부터 들것이다. <코스모스> 과학책의 고전이라고 불린다. 문학이나 인문만 고전이라는 칭호가 있는게 아니라 과학에서도 고전이라는 칭호가 있다. 그 중 광대한 우주를 우리 일반인에게 보여준 <코스모스>살면서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책을 읽을면서 감탄했던건 우주의 탄생 그리고 우리들의 설명이다. 우주를 설명하는데 우리의 기원과 우리가 우주를 인식하게 되는 과정 까지 서술하니 소설 못지 않게 재미있었다.
저자 - 칼 세이건
과학서적도 고전이 존재한다.
학창시절에 과학을 배우면서 아주 미약하게나마 우주에 관해서 선생님한데 얘기를 듣곤했다. 물론 수업도 있었지만 말이다. 나는 정규수업보다는 선생님이 중간중간에 말해주는 짜투리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옛날에는 산소농도가 높아서 곤충들이 아주컸다고 하던데... 석탄기였나? <코스모스>에서도 석탄기가 언급된다. 아무튼 그 얘기를 해주면서 여자애들한데 겁을 줬던걸로 기억한다. 아마 그때부터 과거 지구에대해 관심이 생겼던걸로 기억한다. 그저 옛날에는 유인원이나 공룡 이거만 떠올렸다. 그래서 인터넷에 이것저것 검색해보면서 우와..우와 짱신기행 하면서 글을 읽었던 기억이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우주로 관심이 가면서 평행이론 블랙홀 화이트홀 웜홀 등등 우리의 가슴을 뛰게하는 많은 이론과 용어를 접하게 됬다. 다들 그랬을것이다. 그런걸 접하면서 정말 그럴까? 우주에 가보고 싶다. 외계인 진짜 있을까? 우리에 이런 호기심과 열정을 SF소설을 읽으면서 달래는건지도 모른다. 진실을 접하려면 몇십년 아니 몇백년이 걸릴지도 모른다. 물론 그때는 우린 없다. 칼 세이건은 아마 그런 우리보고 접할수 있다고 할수도 있다. 우린 나그네니깐 말이다.
석탄기 - 거대 잠자리
날개 한쪽이 65cm라고 한다.
<코스모스>는 엄청 유명하다. 다큐멘터리로 제작될정도로 최근에는 리메이크로 새로나왔다. 오바마도 코스모스 보라고 추천할정도다. 코스모스가 왜 중요하고 유명할까? 만약 코스모스가 우주에 관한 얘기만 서술했다면 성공하지 않았을것이다. 많은 독자들도 공감할 것이다. 코스모스는 우주에 기원만 있는게 아니라 우리 인간의 기원 그리고 우리가 우주를 인식의 순서와 그런 인물들과 사건 여러개를 서술한다. 칼세이건은 우리 지구가 우주에 비하면 아주 보잘것 없다한다. 그런데도 왜 보잘것없는 지구에 사는 우리 인간의 업적을 가리켜줄까? <코스모스>에서 우리가 우주를 알아갈때마다 우리 인간이 중심이 아니라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로 되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우주를 완전히 이해하게되면 우리는 우주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업적을 서술하거 같다. 그리고 역사를 알아야지 미래로 나아가지 않겠는가!
우주를 생각하면 외계인은 자동적으로 생각난다.
존재할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칼 세이건은 외계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아주 많았다고 한다. 화성에 생물이 없다고 판명났을때 칼 세이건은 매우 실망을 했다고 한다.
아마 외계인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을때 제일 적절한 대답이 그 유명한 콘텍트에서 나오는 대사일 것이다. 공간낭비.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때 나는 소름이 돋았다. 정말 그럴거 같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우주가 우리가 모르는 비합리적이라 해도 그건 우리가 알지 못해서 비합리적이다. 만약 합리적이다면 우주에는 외계인이 존재할 것이다. 나도 믿고 여러분도 믿고 있을 것이다. 칼세이건은 외계문명과의 만남의 첫 순간을 우리의 역사에서 찾는것은 별로 좋지않은 방법이라고 한다. 이 우주에는 최소 10억개의 문명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와 가까운 은하가 200만광년이 떨어져있는데다 행성의 수명에 계산해보면 생물의 수명도 나타난다고 하는데 어저저쩌 계산해보면 우리보다 월등한 문명은 거의없다고 한다. 계산일 뿐이지만 말이다. 만약 있다고 해도 그 문명은 우리가 모르는 어느정도 이치를 깨달았다고 한다. 그런 생명이 과연 우리가 역사에서 저지른 파괴를 일삼을까? 칼세이건은 절대 호전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파괴적인 문명은 그만큼 수명도 짧고 그 많은 시간을 버티면서 우리 지구에 도달할수가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옛날 신대륙을 발견해서 학살한 경험 때문에 그런 상상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 우주에 최소 10억개의 문명이 존재한다고 한다.
나는 전공자도 아니고 그리고 이공계열 학생도 아니다. <코스모스>를 읽으면서 생소한 용어도 몇개 있었지만 괜찮았다.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과학서적은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많이 읽어볼 예정이다. 다음에는 평행이론을 읽어볼 예정인데 다른 책 읽어보고 읽을 예정이다. 이 책을 다읽고 어떻게 독후감을 적어야하나 고민을 많이했다. 근데 독후감은 그냥 느낌적이나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하는거니 그냥 아무렇게나 적었다. 횡설수설해도 양해부탁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하고싶은 말은 코스모스는 사진자료가 많아서 책도 크고 엄청 두껍다. 읽는것을 머뭇거리는 인문계열 학생이나 이공계 학생 그리고 직장인들 아무나 관계없이 읽어보길 바란다. 절대 후회안한다. 아 그리고 이 책은 좀 오래되서 맹신하면 안된다고 한다. 최신 과학서적도 꼭 읽어봐 나도 읽을께
"우주의 지평선 근처를 본다면 우리는 대폭발 시대의 우주와 같이 하게 되는 것이다."
[도서]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오찬호, 2013, 개마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