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모 들먹거리는 보험회사 이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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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모 들먹거리는 보험회사 이기는 방법


2017. 2. 2.

마디모란? 네덜란드에서 만든 수학적(물리학적)으로 자동차 사고를 시뮬레이션 하여 인체 상해 정도를 예상하는 소프트웨어. 가격은 2억원이나 한다고 하며, 국내에는 4개가 있다고 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3개가 있고 도로교통공단에 1개가 있다고 한다. 교통사고시 상해정도가 심한 것 같지 않은데 과다하게 치료비를 청구한다든가 하여 억울 할 때 마디모를 쓰면 공정하게 정확한 피해를 측정하여 보험료 할증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디모가 가장 활약하는 부분은 경미한 교통사고에서 인명 피해가 없는지 경미한지 판가름 할 때이다.하지만 마디모의 한계도 명백하므로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일 뿐이다. 해외에서도 적용사례가 거의 없는데 국내에서 2014년부터 갑자기 엄청나게 사용되고 있다.


의사의 진단서가 마디모로 분석한 인체 상해 시뮬레이션 결과보다 더 우위에 있다. 이건 거짓말 탐지기와 비슷한 문제이며, 마디모의 시뮬레이션이 완벽한 증거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증거로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약한 교통사고에서 마디모는 대부분 무해로 판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많다. 마디모 프로그램에서는 범퍼가 모든 충격을 흡수해준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험 결과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이 세상에 완전히 똑같은 교통사고는 없으므로 항상 바른 판단을 내놓는다고는 볼 수 없다.
가해자가 마디모를 들먹거리며 시뮬 결과 상해가 없다고 나오면 보험사기죄로 고소한다며 협박하는 사례가 있다. 실제로 보험회사가 마디모 결과로 치료비를 돌려달라고 고소한 적이 있었는데, 법원은 진단서 쪽의 손을 들어줬고 보험사는 졌다.

현재 마디모 분석의뢰가 폭주하고 있어서 연간 6천~1만 건이나 된다고 한다. 덕분에 경찰관들이 마디모 관련 업무 때문에 업무가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마디모가 가장 필요한 곳은 무해-경미한 사고에서 상해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별하는 것인데, 블박 영상에서 쾅 하고 자동차가 들썩거렸고 전치 2주가 나왔는데도 이거 상해 없을 것이라고 마디모 신청하는 것이 대표적 남용 사례이다.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마디모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운전자들은 마디모를 신청하기 전에 꼭 필요한지 반드시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 정말로 충격이 큰 것인지, 예를 들어 사이드미러만 툭 쳤거나 문콕 정도라 분명 인체 상해는 없어야 되는 상황에서 치료비를 주장한다면 마디모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하지만 고정되어 있던 내비게이션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충격이 심한 상황에서는 분명히 인체 상해가 생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마디모 신청은 시간과 자원 낭비일 뿐이다.
만약 보험사가 마디모를 들먹거리며 압박을 줄 경우, 건강보험으로 먼저 치료를 받고 보험사에게 청구한다. 물론 진단서가 있다면 무조건 이긴다.
상해치료비에 한에서만큼은 의사의 의학적 진단서와 마디모가 재판하면 마디모가 무조건 지니깐 피해자가 소송이란 말에 쫄아가지고 자진해서 치료비를 줄이거나 반납하지말고 만약 보험사에서 소송하자 그러면 무조건 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