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6.
기후가 차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아기 때는 누구나 뽀얗고 보드라운 피부를 가지고 있지만 점차 커가면서
'망가진'피부가 됩니다.
이는 어릴 때 피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기피부는 어른보다 10배 이상 여리고
민감하기 때문에 겨울날씨는 피부의 최대 '적'입니다.
찬바람을 맞아가며 몇시간씩 밖에서 놀다보면 손과 볼이 트기
쉽습니다. 아파트와 같은 중앙난방시스템은 실내 습도를 낮춰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부건조증이 있는 어린이들은 가려움증이 심해져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겨울철 피부 가려움증의 대부분은 '아토피성 피부염'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어릴 때부터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얼굴뿐 아니라 몸 군데 군데가 하얀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아이들은 참을성이 없어 마구 긁어대므로 빨리 발견해서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튼튼한 피부를 갖기 위한 근본적 치료법으로는
유아 때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에는 면역성이 강한 성분이 많기 때문에 이물질이 침입하여 알레르기의 유발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이유식은 6개월 이후에 시작해야 합니다. 소화기능이 아직 미숙한 때부터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이는 것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알레르기성 증상들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부터 예방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조한 겨울에는 가습기 등을 사용해 실내습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목욕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목욕'을 자제하고 매일하는 탕욕이나 샤워는 짧은 시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의 온도는 뜨겁지않게 따뜻한 정도가 좋습니다.
비누는 순한 것을 사용하거나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물로만 씻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거품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후 수건으로 몸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말립니다.
목욕 후 베이비오일이나 로션을 온몸에 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후 물방울이 군데 군데 남아있는 상태에서 베이비오일이나 로션을 바릅니다.
외출시에는 찬바람이 닿지 않게 마스크,
모자, 목도리,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외출할 경우 얇은 옷을 여러장 겹쳐 입히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땀이
났을 경우에는 빨리 옷을 갈아 입히는 것이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또 먼지가 많은 인형을 가지고 놀거나 개나 새 고양이
같은 애완 동물을 만지며 노는 것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므로 피부가 약한 아이가 있으면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애완동물을 꼭 키우고 싶어한다면 거북이나 금붕어를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것들은 아이들의 욕구도
만족시켜줄 뿐 아니라 실내에 수분도 공급해 주므로 1석2조의 효과를 줍니다.
아기 벌레물렸을때 대처법!! 아기 벌레물린데, 덧 안나게 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