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빠져 모두 탕진한 '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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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빠져 모두 탕진한 '랄로'


2019. 12. 12.


랄로는 방송중에 암호화폐 관련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관련 이야기를 모르면 방송을 보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로 일종의 아이덴티티가 되어버렸다. 코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설명 하자면 이렇다. 대략 17년말 한창 암호화폐가 이슈가 되던 시기에 본인도 자신이 모은 소액의 자금을 들고 암호화폐 투자에 입문을 했고, 꽤 수익이 나자 부모님에게 1500만원을 빌려서 18년 여름까지 3억원으로 불렸다고 한다. 하루에 3시간씩 자며 밥도 거의 먹지 않고 매매를 했다고 한다. 당시 방송도 거의 하지 않아 팟수들 사이에서 랄로가 100억을 벌었다 카더라, 행성 주인이 됐다더라는 루머만 카카오팟에 무성하게 퍼졌었다.

랄로는 3억까지 벌고나서 더 큰 욕심에 비트멕스라는 암호화폐 선물거래소에 입성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비트멕스에서 3억원을 모두 날려서 부모님에게 빌린 원금 1500만원까지 사라졌다고. 굉장히 큰 충격에 빠졌으며 정말 매일같이 울었다고 한다. 그후 다시 방송을 시작했고 열심히 하는듯 했으나.... 19년초에 아버지에게 4천만원을 빌려서 다시 코인을 시작했다. 3억까지 불렸던 실력이 어디 가지 않아서 4천만원도 약 1억원까지 불렸으나 또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비트멕스에 입성해서 모두 날렸다고 한다.

그후 이제 자신은 다시는 코인의 코자도 꺼내지 않을것이며 자신이 다시 코인을 시작한다면 손을 자를것이라고 선언했지만 복귀 이후에도 가끔씩 코인 차트를 확인하며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 모든 내용은 랄로 본인이 방송에서 직접 밝힌 사실이다. 시청자들 중에 '거짓말이다', '돈 번거 숨겨뒀다', '후원을 받으려고 불쌍한척을 한다'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는 거짓말 좀 그만하라며 카톡으로도 매일 괴롭히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여 방송중에 직접 비트맥스 청산 내역을 인증했다. 본인은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라고 하니 괜히 신경 거슬리는 짓은 하지말자.

와우 클래식 시작과 비슷한 시기에 신라젠을 매입하며 주식투자에도 손을 댔다. 와우 클래식을 하며 간간히 신라젠의 주가를 확인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와우 길드 이름을 신라젠으로 할까 고민까지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