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일본 유명 가수 '야마삐' 야마시타 토모히사(35)와 그룹 '캇툰' 카메나시 카즈야(34)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 측이 두 사람이 여고생과 술을 마셨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 자체 징계를 내렸다.
쟈니스 사무소 측은 야마시타 토모히사에게는 연예 활동 중지를, 카메나시 카즈야에는 엄중 경고와 함께 반성문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보도에 대해 두 사람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결과 해당 음식점에 지인과 방문했을 때 미성년자라고 밝혀진 여성분이 성인이라는 설명이 이뤄진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분이 미성년자라는 인식이 없었고 음주 유무도 파악하지 않았지만 식사를 함께 한 것은 인정한다"며 "해당 여성이 자신의 나이를 속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일 일본 주간문춘은 두 사람이 미성년자 여성 두 명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여고생들은 각각 17세, 18세로 알려졌다.
심지어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여고생 A양(17)과 호텔에 숙박, 무려 8시간 동안 함께 있었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