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7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한 데스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은 골목 게임 오징어에서 따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년 8월 21일부터 촬영을 중단했다가 2020년 9월 20일 재개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왔다. 2008년 당시에는 대한민국의 정서 및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투자에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티저에 나온 첫 번째 게임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이다.
데스 게임 장르에 오랜만에 등장한 새로운 작품이라 이전에 나왔던 데스 게임, 배틀 로얄류 작품들과 많이 비교되고 있다. 일상에서 친숙한 소재로 살인극이 벌어지는 반전 스타일은 이미 일종의 클리셰처럼 굳어져서 비슷한 소재의 작품이 많이 제작되었기에 오징어 게임이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성에 있어서 어떻게 차별화를 둘 것인지가 주목을 받는다.
이태원 해밀턴 호텔 및 이태원역 일대에 '오겜월드'라 하여 체험 존을 마련했다. # 간단한 게임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옥에티
1화에서 기훈이 양재시민의숲역에서 지하철을 놓치는 장면의 열차 내 승객들이 창문 앞에 서 있는 엑스트라 몇 명을 제외하면 다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3화에서 준호가 가는 곳은 무진항으로 나온다. 큰 도로 표지판에 <Moo jin>이라고 나오지만 바로 다음 장면의 뒤에 표지판에는 <Mu jin>이라 나온다. 표기가 서로 다른 것도 옥에티지만 도로 표지판과 같이 국가의 공식적인 표기에는 ㅜ를 표기하기 위해 o를 두 번 쓰는 Moo와 같은 비공식적인 표기를 쓰지 않는다. <Mujin>이 옳은 표기이다.
3화에서 경찰역의 준호가 새벽 2시가 넘은 시골길을 라이트도 안끄고 자동차로 미행을 한다. 이런 식으로 미행 수사를 했다가는 당연히 들킨다. 앞차 운전자 입장에서 라이트가 룸미러로 계속해서 비추는 상황에서는 절대 모를 수가 없는 부분.
3화에서 경찰역의 준호가 걸렸을 뻔 할때 수칙을 얘기하며 '상급자의 허락없이 먼저 말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하며 여러가지 경찰역의 준호가 알지 못해 걸릴 위험이 있는 수칙이라는 장치가 존재하지만, 정작 런타임 13분 경 최상급자한테는 하급자가 아무런 양해도 없이 먼저 말을 건다. 게임 내내 이런 수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게 계속 나온다. 의심은 사게되지만 결정적인 색출의 장치는 아닌 것으로 보임.
4화에서 폭동이 있고난 뒤 남은 참가자는 80명이지만 세번째 게임에서 그룹을 이룰때 79명이 나온다. 39분 40초에 최종적으로 완성된 그룹 전체를 확인할 수 있고, 여기서 살짝 가려지는 계단 우측 그룹은 38분 10초 경 10명의 그룹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명이 빈다. 즉 정리하면 계단에 앉아있는 팀과 주인공 그룹이 9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미녀는 주인공 그룹에 합류하므로 최종 숫자는 79명.
9화 마지막 장면에서 기훈이 보딩 브릿지에서 대장과의 전화를 나누다 다시 보딩 브릿지를 나오는 모습을 끝으로 드라마가 마무리된다. 이후의 행방을 알려주진 않지만 맥락상 기훈이 LA에 가려던 걸 미루고 오징어게임에 다시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기훈은 출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시설 보호구역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법대로라면 공항을 마음대로 빠져나갈 수 없다.
회차 | 제목 |
1 | 무궁화 꽃이 피던 날 |
빚더미에 짓눌린 중년 남자 기훈. 그가 일확천금을 노리고 의문의 게임에 뛰어든다. 그러나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눈 앞에 펼쳐진 것은, 보고도 믿기 힘든 경악과 공포의 현장. | |
2 | 지옥 |
게임을 계속할 것인가, 여기서 중단할 것인가. 참가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된다. 하지만 바깥세상에서 이들이 처한 현실은 게임만큼이나 가혹했으니. | |
3 | 우산을 쓴 남자 |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두 번째 게임이 시작된다.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임하는 몇몇 참가자들. 미지의 세계로 무사히 잠입한 준호는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다. | |
4 | 쫄려도 편먹기 |
편을 나누어 끼리끼리 뭉치는 참가자들. 하지만 숙소의 불이 꺼지면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 세 번재 게임은 단체전, 게임에 유리한 멤버들로 팀을 구성하는 게 급선무다. | |
5 | 평등한 세상 |
또다시 찾아온 밤, 기훈과 팀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번갈아 불침번을 선다. 같은 시각, 큰 위기에 봉착한 붉은 옷의 사람들. 위기의 원인은 함께 일하는 공모자들이다. | |
6 | 깐부 |
2인 1조로 진행되는 네 번째 게임. 기훈이 도덕적 딜레마에 휩싸인 사이, 상우는 스스로를 지키려는 본능에 굴복한다. 새벽은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 |
7 | VIPS |
붉은 옷을 입은 자들의 리더가 VIP들을 특별관람석으로 안내한다. 곧 시작된 다섯 번째 게임.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 속에서, 참가자들은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는다. | |
8 | 프론트맨 |
다섯 번째 게임에서 이기고 숙소로 돌아온 소수의 참가자들. 그런데 기쁨보다 역겨움이 앞서는 건 왜일까. 게임의 추악한 비밀을 폭로하리라 작정한 준호는 탈출을 감행한다. | |
9 | 운수 좋은 날 |
마지막 게임의 시간이 왔다. 이번 게임에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떻게 끝낼지를 한 명이 정한다는 것. 1년 후, 마침내 그림자 밖으로 걸어 나오는 게임의 창조자. 그는 누구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