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표절 의혹과 논란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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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표절 의혹과 논란 사건사고


2017. 2. 28.

엑소의 팬덤 규모나 충성도는 아이돌 역사를 통틀어 동방신기의 리즈시절이나 H.O.T.에 견줄 정도이지만 대중의 호감도는 거대한 팬덤에 비해 매우 낮다.

문제의 원인으로는 신인시절부터 지나치게 매니악한 설정과 함께 일종의 신비주의로 처음부터 대중들에게 거리를 두었다는 점, 연속으로 터진 불화와 스캔들로 인해 대중들에게 부정적인 면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었다는 점, 멤버들의 개별활동이나 개개인의 인지도가 그룹의 네임밸류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것, 그리고 2~3세대 아이돌그룹 시장의 전성기(2000년대 후반~2010년도)가 지나버림으로서 엑소의 전국민적인 관심도가 과거의 2~3세대 아이돌 그룹에 비해 줄어버렸다는 점이 있다. 때문에 3~4년 연속 대상 수상에 있어서도 긍정적이거나 인정하는 면보단 '기획사와 팬덤 파워를 너무 의식한것이 아니냐?' '너무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것 같다'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꽤나 나오는 편이다.


엑소는 SM엔터테인먼트의 선배 남성 그룹들에 비해 실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도 자주 지적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선배 남성 그룹이 보통 데뷔 4~5년차에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대중에게 깊게 각인된 반면 그런 부분에서 아직 EXO는 그러한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EXO는 아이돌 그룹의 미덕인 군무마저도 잘 맞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izm에서 게시한 EX'ACT 앨범 리뷰에서는 "EXO 멤버들의 실력이 프로덕션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EXO는 아이돌로서의 상품성과 인기를 모두 누리고 있지만 대국민적으로 지지를 받고 롱런하기 위해 이런 단점들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표절 의혹]

<좌로부터 블루투스 스피커용 캐릭터, 3DS로 재현한 Mii, 엑소런용 캐릭터>


2015년 11월 EXO 멤버들의 모습을 본따 피규어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작되었는데, 여기 나온 엑소 캐릭터가 닌텐도의 아바타 시스템인 Mii를 고스란히 베낀 듯한 디자인이라 구설수에 올랐다.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엑소 캐릭터가 Mii로 충분히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쉽게 말해 엑소 캐릭터가 쓰고 있는 모자만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을 아예 Mii로 똑같이 만들 수 있는 정도라는 것. 이에 대해 게임 제작사 쪽도, SM 쪽도, 닌텐도 쪽에서도 아무 입장을 내놓은 것이 없으므로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은 나지 않았다.

2016년 7월 이 캐릭터를 다시 한 번 활용하여 EXORUN(엑소런)이라는 게임이 출시됐는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콘텐츠 가치평가'를 제1호로 통과하면서 제작비를 초과한 5억 원을 투자 받게 됐다. 이를 두고 쿠키런의 아류작급으로 느껴지는데다 표절 의혹이 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에 국민 세금을 지원해 주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이 있다. 

[유출]

유출이 많은 SM에서도 유독 유출이 끊이지 않는 다사다난한 그룹이다. 데뷔 전 티저로 100일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팬들이 SM엔터테인먼트의 웨이보계정을 해킹했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EXO의 전 멤버(심지어 몇 인조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의 예명과 사진이 대량으로 공개되었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백일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후 MAMA 활동 중간에는 뮤비 안무버전이 일부분 유출되는 해프닝도 발생되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SM은 뮤비의 미공개 부분을 공개하지 않았다. 티저 사진은 워낙 대량으로 공개되었기 때문에 아예 압축파일째로 인터넷에 돌아다닌다.

2013년 2월 말에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Wolf)', 수록곡 '3.6.5'가 유출되어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컴백은 5월 말. 그러나 뮤비가 공개되기 전 '늑대와 미녀' 안무 영상, 뮤비의 스틸샷이 올라왔으며 6월 3일이 전곡 음원이 나오는 날이었으나 그 이전에 전곡이 유출되었다. 8월 1일 후속곡 '으르렁' 뮤비가 공개 예정이었으나 3일 전 안무 영상이 유출되었다. 카메라 워킹을 위해 방송국으로 보낸 영상이 유출된 것. 이쯤되면 유출이 컨셉같지만 안무가 황상훈이 트위터에서 분노한 것을 보면 분명 타인에 의한 유출이다.

2013년 스페셜앨범 활동 당시 'Christmas Day'라는 곡의 카메라 워킹 체크용 안무 영상이 무대 공개 이틀 전 유출되었다.

2014년 미니 앨범 2집 타이틀곡 '중독'은 쇼케이스 일주일전부터 EXO-K가 찍은 안무 영상이 유출되었다. 유출된 영상에 방송사 워터마크가 확실하게 드러나 있으며, 안무가 황상훈도 트위터에 이 점을 지적했다.

여태껏 선보인 여섯개의 댄스곡 중 'History'를 제외하고는 안무 영상이 전부 유출되었으며, 이 중 네곡은 방송국으로부터 유출된, 카메라 워킹 체크 영상인지라 방송국의 허술한 보안을 말해준다.

2015년 3월 17일 자로 외국 팬들에 의해 'Call Me Baby'의 음원이 유출되었다. 이 쯤에선 SM이 의도적으로 유출하는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2015년 6월 1일 외국 팬에 의해 'Love Me Right'의 곡 일부가 유출되었다는 의혹이 있었다.

2015년 12월 'Sing For You'의 저음질 버전이 유출되었다.

2016년 6월 1일 외국 팬에 의해 'Monster' 안무 영상과 데모 음원이 유출되었다.

2016년 8월 17일, 3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 하루 전날에 타이틀곡 'Lotto'의 안무 연습 영상이 유출되었다.

[중국인 멤버들의 연이은 탈퇴]

크리스, 루한, 타오가 탈퇴했다. 
이에 대한 사연은 너무 길어 따로 포스팅 해야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