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3일만에 공중파 1위를 차지한 블랙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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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일만에 공중파 1위를 차지한 블랙핑크


2017. 2. 16.

YG엔터테인먼트에서 2NE1 이후 무려 7년만에 새로 출범시킨 걸그룹이며 YG 음악 그 자체인 테디가 본격적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첫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YG에서 새 걸그룹이 데뷔한다는 말은 몇 년 동안 꾸준히 있었지만 무산되기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2016년 6월 29일에 "블랙핑크(BLACKPINK)"라는 팀명으로 데뷔가 확정되었다. 그 기간 동안 멤버 인원을 9명에서 4명으로 축소시켰다. 왜 갑자기 멤버 수를 4명으로 축소시켰냐는 의문도 존재했으나, 다인조 아이돌 그룹이 늘어나는 추세에 흔치 않은 4인조 걸그룹이라 신선하다는 반응도 있다. 또 팀 자체 인지도는 높은데 지상파 예능 출연이 많지 않아 멤버별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프로듀서는 테디가 전담팀을 꾸려 담당하고 있다. 과거에 YG엔터테인먼트가 방송에서 제2의 소녀시대를 목표로 계획 중이라는 발언을 했으며, 성형금지 서약서를 쓰게 했다고 말해 대중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블랙핑크의 공개 이후에는 블랙핑크에 뒤이어 걸그룹 한 팀을 추가적으로 데뷔시킨다고 주장했으나, 2016년 6월 30일의 공식 입장에서 새로운 걸그룹 계획은 없으며 블랙핑크에 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중에서는 최초로 리더가 없는 그룹이다. 대부분 인터뷰는 언니라인 지수, 제니가 맡고 수상소감은 로제가 맡는다. 브이앱 채널플러스에 따르면 우승소감은 가위바위보로 정한다고 한다. 2017년 1월 15일 팬덤명이 BLINK(블링크)로 정해졌다.


팀명이 확정되기 전까지의 가칭은 핑크펑크(PINKPUNK)였다. 팬들 사이에서 팀명이 "TLC-F"라는 소문이 있었고 2016년 6월 29일에 '블랙핑크(BLACKPINK)'로 확정되었다. 팀명은 색깔 중에서 가장 예쁜 색으로 묘사되는 핑크색을 블랙으로 부정하면서 '예쁜 게 다가 아니다'라는 반전의 의미다. 또 확정 전에는 '매그넘'이라는 팀명도 리스트에 올랐었다.

[지수]

그룹에서 리드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대중들 대부분 지수가 비주얼 담당이라 파트가 많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BOOMBAYAH>와 <휘파람>에서는 후렴구를 부르는 등, 보컬 파트를 많이 가지고 갔다. 로제와 같은 음색이나 폭발력은 아직 보여주지 않았지만,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원더걸스의 선미처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라이브에서도 잘 드러난다. 하지만 음역대가 다소 좁은 편이라서 높은 음은 소화하기 힘든 것 같다. 나름대로 음원보다는 무대에서 더 좋은 노래를 부르는 듯.

[제니]


그룹에서 메인래퍼와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랩은 <붐바야>와 <휘파람>에서 랩퍼로 확실히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가 기대된다. 데뷔 전 지드래곤의 <Black>을 피쳐링 할 때에도 깊은 저음의 소울보컬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보컬의 역량도 괜찮고 그룹에서 유일한 중저음 톤의 음색을 가지고 있으니 기대를 해 볼 수 있을 것. 랩과 보컬 양쪽 다 잘 소화해내는 포지션은 같은 소속사의 선배로 뮤지션인 2NE1의 CL과 유사하다. 블랙핑크 내에서 다방면에 실력이 뛰어난 멤버중 한명을 뽑자면 제니라고도 할수있다. 랩, 보컬, 댄스 등이 모두 평균 이상이다. 아마 6년이라는 긴 연습생 기간 덕분일 것이라 추정된다. 게다가 타고난 끼를 지녀서 표정이며 동작 하나 하나가 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편이다.

[로제]

그룹에서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음색이 매우 매력적이고 가창력도 출중해서 현재까지 발매된 모든 곡들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휘파람>이랑 음색이 어울린다는 반응. 그리고 메인보컬답게 라이브도 잘 소화해낸다. 데뷔 때부터 음색이 백예린과 닮았다는 말이 많다.


[리사]
그룹에서 메인댄서와 서브보컬, 리드래퍼를 담당하고 있다.
생긴것과 다르게 보이시한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졌는데, 특색이 있는 목소리라 한번만 들어도 리사의 목소리를 구별할수 있다.
YG 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한 2010년 태국 오디션에서 유일하게 합격한 참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