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마음대로 부려먹었던 이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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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마음대로 부려먹었던 이영선


2017. 1. 10.



대한민국의 별정직공무원. 박근혜정부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최순실의 측근으로 활동하였다. 박 대통령 후보 시절 경호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름만 듣고 보면 왠지 여자일 것 같겠지만, 실제론 사진에서 보다시피 남자이다. 핸드폰 액정을 잘 닦는 것으로 유명하다?

경북 경산 진량고등학교, 경기대 유도부 학사 출신. 이후 학군사관후보생(ROTC)으로 군대를 전역한 뒤 석사과정을 밟았다. 대학원에서 박사과정까지 마치고 체육교육 쪽으로 가려고 진로를 잡아둔 상태였으나 갑자기 경호일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2007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경호를 맡게 됐다.(안봉근 추천) 2010년 서강전문학교 경찰경호학과 교수 신분으로 방송에서 인터뷰한 바 있다.





<CCTV에 촬영된 모습. 이영선 당시 행정관이 행여 휴대전화에 얼굴기름이 묻었을까 와이셔츠에 닦고 최순실에게 건내주는 모습이다.>

이영선은 헬스 트레이너 출신의 윤전추 청와대 3급 행정관과 함께 청와대와 최순실 측을 오가며 심부름을 했다. 최순실이 뭔가를 지시하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2014년 11월 3일 촬영된 샘플실 동영상에는 이영선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이 등장한다. 이 행정관은 박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최측근 경호를 전담했던 최측근이다. 동영상에서는 이 행정관은 최씨 주변에 대기하며 최씨에게 음료수를 따주고 전화를 바꿔주는 등 잔심부름을 했다. 청와대 행정관을 민간인 최순실이 수족처럼 부리는 모습은 전 국민을 격분하게 만들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당사자인 안봉근이 발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