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답안 작성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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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답안 작성 방법


2016. 6. 14.

논술시험문제를 받아들면 어떻게 해야할까? 논술답안 작성도 플로우가 있다.

 

1.    논제 파악

2.    제시문 독해

3.   생각(견해) 정리

4.    논지 주제 정리

5.    구성

6.    논거 모으기

7.    유의사항 점검

8.    개요 짜기

9.     논술문쓰기

10.  퇴고

 

 

무작정 답안을 써내려가는 게 능사가 아니다. 논술문쓰기는 10개의 스텝 중 9번째에 해당한다. 그 전에 거쳐야할 과정이 많다는 이야기다. 다음 10개의 스텝에 따라 연습하면 한결 쉬울 것이다.

 

 

Step 1 : 논제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 문제가 던지는 질문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 답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Step 2 : 제시문을 꼼꼼하게 읽는다

☞ 제시문 독해력도 평가 요소

 제시문의 내용에서 논제와 관련된 부분을 찾아낸다

 

Step 3 : 생각을 정리한다

          시험문제가 던지는 질문(논제)를 의문형으로 바꿔본다

        이 질문에 대해 뭐라고 답할 것인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Step 4 : 논지와 주제를 정리한다

         정리된 생각의 키워드를 메모한다 (논지)

        키워드들을 간단하고 명료한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한다(주제문)

 

Step 5 : 구성을 생각한다

        서론-본론-결론에 어떤 논점을 담을 것인지 정리한다

       ☞ 각 단락을 어떻게 구성할지 정리한다

 

Step 6 : 논거를 모은다

       ☞ 각 단락의 논점을 뒷받침할 사례를 모은다

       ☞ 모은 사례 중 논거가 될 수 있는 것을 추려낸다

 

Step 7 : 유의사항을 점검한다

        원고의 분량 등 유의사항을 점검한다

 

Step 8 : 개요표를 만든다

       ☞ 개요표는 글의 설계도에 해당

       ☞ 개요표에 논제 논지 주제 논거 구성 등을 기재한다

 

Step 9 : 논술문을 쓴다

        개요표에 따라 실제 논술문을 작성한다

 

Step 10 : 퇴고하기

        마지막으로 논술문을 찬찬히 다시 읽어 보고 덧붙이거나 뺀다

       ☞ 단어나 문장이 잘못된 것은 없는지 점검한다

 

 

논술문 작성 Step1. 논제는 이렇게 파악한다

 

 

 

1. 무엇에 관해 쓰라는 것인지 파악한다


     ☞ 대입논술에선 논제가 알쏭달쏭한 경우가 많다 
     ☞ 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일차적인 과제이다
     ☞  '무엇에 관해 쓰라'는 것이 논제에 해당한다 

 

 

2. 논제를 의문형으로 바꿔 본다
     ☞ 논제가 몇 개의 문장으로 이뤄져 있는 경우 이를 요약한다
     ☞ 요약한 논제를 의문형으로 바꿔 본다

 

 

3. 조건이나 함정은 없는지 점검한다 
     ☞ 대입논술시험은 문제 곳곳에 조건을 달거나 함정을 파두고 있다 
     ☞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메모한다 
     ☞ 이를 의문형으로 바꾼 논제 옆에 기재해둔다

 

논술문 작성 Step2. 제시문은 이렇게 분석한다

 

 

1. 제시문을 한 번 정독한다


   ☞ Step1에서 메모한 논제의 핵심 내용과 조건을 참고하며 지문을 일차로 꼼꼼하게 읽는다
   ☞ 논제와 연관성이 깊은 부분을 표시해둔다

 

 

2. 문제의 '조건'을 염두에 두고 다시 읽는다
   ☞ 일차 정독을 토대로 논제의 핵심 내용과 조건을 다시 확인한다 
   ☞ 지문 중 표시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정독한다 
   ☞ 논제의 핵심 내용 및 조건과 연관된 지문의 키워드를 옆에 메모한다

 

 

3. 제시문의 내용을 요약한다
   ☞ 제시문을 읽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국한해 요약한다 
   ☞ 요약방법 
      - 문제의 요구사항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대목에 밑줄을 친다
      - 그 단락의 내용을 옆에 간략하게 메모한다

 

 

4. 문제와 연결시킨다 
   ☞ 요약과정이 끝나면 다시 문제와 연결시켜 점검한다
   ☞ 문제와 연관성 있는 요약내용만 추려 문장으로 만든다

 

 

논술문 작성 Step3. 견해는 이렇게 정리한다

 

 

 

1. 자신의 생각이 드러나야 한다
     ☞ 견해가 들어 있지 않고 사실만 나열한 글은 논술로서 가치가 없는 글이다
     ☞ 문제에 대해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리해 답해야 한다

 

 

2. 문제의 질문에 답변한다
     ☞ Step1에서 정리한 질문 형식의 논제를 재확인한다 
     ☞ 자신의 생각을 이 질문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정리한다
     ☞ 여러 개로 정리한 자신의 생각을 질문과 연관하여 중요한 순서로 우선순위를 매긴다

 

 

3.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어야 한다 
     ☞ 생각은 남이 들어서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것이어야 한다
     ☞ 동시에 독창적이어야 한다
     ☞ 옳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하고 구태의연한 이야기는 값어치가떨어진다

 

 

4. 창의성 검증하는 요령
     ☞ 정리한 생각이 창의적인지 다음 요령에 따라 점검한다 
          - 남이 내 생각에 동의할 수 있을까(합리성)
          - 남이 참신하다고 할까,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적인 것은 아닐까(창의성)
          - 다른 의견은 없을까(대안 모색)
     ☞ 점검한 결과를 반영하여 생각을 보완 정리한다

 

논술문 작성 Step4. 논지와 주제는 이렇게 정한다
 

 


1. 주제와 논지의 관계
     ☞ 논지란 글의 취지, 말하고자 하는 바 (여러 개로 나열될 수 있다)
     ☞ 주제란 그 글의 중심이 되는 생각 
     ☞ 논지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곧 주제가 된다

 

 

2. 논지를 정리한다 
     ☞ 논제에 대해 답할 자신의 생각(견해)를 구체적으로 열거한다(논지)
     ☞ 각 논지가 일관성을 유지하는지, 횡설수설 하지는 않는지 점검한다 
     ☞ 각 논지가 자신의 견해를 향해 집중되고 있는지, 견해와 상관없는 것들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한다 
     ☞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는 양시양비론은 지양한다

 

 

3. 주제문을 만든다 
     ☞ 논지를 관통하는 핵심 생각을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한다(주제문)
     ☞ 정리한 주제가 뚜렷한 것인지 점검한다 
     ☞  주제가 두리뭉실하거나 애매모호하고 하나마나 한 소리는 아닌지 점검한다 
     ☞ 점검을 통해 필요하면 주제문을 수정 보완한다


 

논술문 작성 Step5. 구성은 이렇게 한다
 


1. 논술문 구성
     ☞ 서론-본론-결론의 3단계로 논술문을 구성한다 
     ☞ 서론과 결론은 1개의 단락으로 구성한다 
     ☞ 본론은 담을 내용에 따라 여러 개의 단락으로 구성하되 3~5개가 적절하다

 

 

2. 단락의 구성과 논점 
     ☞ 각 단락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요지(논점)을 정리한다 
     ☞ 각 논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입증근거나 사례(논거)를 찾는다 
     ☞ 핵심이 되는 것은 본론이므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본론에서 모두 다뤄야 한다 
     ☞ 서론은 그 글의 방향을 다룬다
     ☞ 결론은 본론에서 다룬 내용을 압축해 요약한다 
     ☞ 서론-본론-결론에 담을 내용이 일관성을 갖는지 점검한다

 

논술문 작성 Step6. 논거 제시와 논증은 이렇게 한다
 


1. 논거가 충실해야 한다
    ☞ 논술은 자신의 견해를 보여주고 이해시키기 위한 글이며 일방적인 주장만 펴는 글이 아니다
    ☞ 자신의 견해가 타당함을 입증하기 위해 근거나 사례를 제시해야 한다(논거)
    ☞ 논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례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야 좋은 논술문이다
    ☞ 그렇다고 논거만 많다고 좋은 건 아니며 주제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논거라야 한다


 

 

2. 논거가 될 수 있는 것들 
    - 책에서 읽은 내용이나 이론 
    - 전문가의 견해
    - 신문 방송에서 접한 사실
    - 실제 경험에서 얻은 이야기 등


 

 

3. 논거가 되기 위한 조건

 

 

(1) 사실논거


    ☞ 객관적인 사실에 바탕한 논거를 말한다(자연법칙, 역사적 사실, 상식적인 내용 등)
    ☞ 예 : “지구는 둥글다” “스탈린식 공산주의 체제는 실패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다” 등
    ☞ 사실 논거는 해당 사실이 정확한 것이라야 한다
 


(2) 소견논거


    ☞ 의견이 담겨 있는 논거를 말한다 
    ☞ 예 : “자본주의는 필연코 소멸하여 사회주의로 이행한다”는 마르크스의 견해, “교원 정년 단축은 교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교육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교원단체의 논리 등
    ☞ 소견논거는 출처를 정확하게 밝히고 맥락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4. 논거 정리하기


    - 주제와 관련이 있다 싶은 것 중에서 생각나는대로 나열해 본다 
    - 나열한 논거를 다음 기준에 따라 점검한다 
        * 주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가
        * 내용이 사실인가 
        * 객관성이 있나 
    - 위의 기준에 따라 나열한 논거의 중요도나 우선순위를 매긴다
    - 개요표를 만든 뒤 각 단락의 논점을 뒷받침하기에 적절한 논거를 l에서 골라낸다

 

 


5. 논증하는 방법

 

(1) 명제를 앞에 제시하는 방법(연역적 논증)
    ☞ 대전제, 또는 명제를 단락의 앞 부분에 제시하고 뒤에 적절한 사례를 붙인다 
    ☞  이 때의 전제나 명제는 일반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  이를 입증하기 위한 자료는 적절해야 한다 (논거의 조건 참조)

 

(2) 사례를 앞세우는 방법(귀납적 논증)
    ☞ 구체적인 사례를 열거한 뒤 거기서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 귀납적 논증에서 주의할 것은 각각의 사례로부터 공통적인 부분을 뽑아내 결론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 사례가 결론과 연관이 없는 것이면 결론 자체가 타당성을 얻지 못한다

 

(3) 변증법적 논증
    ☞ ‘정-반-합’의 과정으로 표현되는 변증법은 서로 대립되는 명제를 통해 제3의 새로운
        결론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이는 고도의 논증방식이다
    ☞ 자칫하면 논리가 흐트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대입논술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논술문 작성 Step7. 유의사항은 이렇게 점검한다
 

 


1. 유의사항을 가볍게 보면 안된다


   - 유의사항을 준수했는지는 채점할 때 가장 먼저 보는 평가 항목이며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점수가 깎인다

   - 답안을 쓰기 전에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 보고 꼭 지켜야 한다

 

 


2. 유의사항은 어떤 것


   ① 원고 분량 : 지시하는 원고 분량을 준수해야 한다 (허용범위를 미달하거나 초과하면 감점하며, 절반 이하면 0점 처리하는 학교도 있다)
   ② 어문 규정과 원고지 사용법 : 맞춤법, 띄어 쓰기, 원고지 사용규칙 등을 잘 지켜야 한다
   ③ 제목 : 대부분의 학교는 제목을 쓰지 말도록 하고 있다
   ④ 기타 : 제시문의 내용을 인용할 때는 부호를 쓰라거나 특정한 색깔의 볼펜을 사용하라,
   ⑤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는 표현을 하지 말라는 등의 지시사항이 있다

 

 

 

3. 유의사항의 예


   ① 제목을 쓰지 말 것
   ②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는 표현을 쓰지 말 것
   ③ 한 편의 완결된 글로 쓸 것.
   ④ 어문 규정과 원고지 작성법에 따를 것.
   ⑤ 1,600자 내외(띄어 쓰기 포함, 1,400~1,800자 범위 허용.)로 쓸 것 
   ⑥ 수험생 개인의 가치관은 원칙적으로 평가의 대상으로 삼지 않음
   ⑦ 논제와 설명을 쓰지 말 것
   ⑧ 예시문 속의 문장을 그대로 따올 때에는 반드시 인용부호를 사용할 것

 

논술문 작성 Step8. 개요 짜기는 이렇게 한다

 


 
개요표는 다음의 항목으로 구성한다. 각 항목의 정리 방법을 설명한다.

 

 

1. 논제     


   -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해 정리한다
   - 논제가 아리송할 경우에는 의문형(질문 형식)으로 정리해보아도 좋다

 

 

2. 견해 
   - 논제에 대한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견해를 적는다 
   - 그 견해에 이르게 된 배경과 이유 등을 나열한다

 

 

3. 논지 


   - 견해에 이르게 된 배경과 이유들이 일관성이 있는지 점검한다 
   - 이를 일관성 있게 키워드 또는 문장으로 재정리한다 (논지가 된다)

 

 

4. 주제문


   - 정리한 논지를 꿰뚫는 핵심 생각을 끄집어낸다 
   - 이를 하나의 간결한 문장(주제문)으로 정리한다

 

 

5. 논거


   - 주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 즉 논거를 모은다 
   - 논거가 될 수 있는 것을 열거한다
   - 주제와 관련성이 깊은 것, 중요도가 높은 것, 다른 사람에게 설득력이 있는 것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6. 구성 


   - 서론과 결론은 하나의 단락으로, 본론은 여러 개의 단락으로 구성한다
   - 각 단락의 요지(논점)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 각 논점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논거를 추려내 정리한다 
   -  각 단락의 논점이 주제문을 향해 집중되어 있는지 점검한다 
   -  각 단락의 논점이 일관적이고 논리적 연결성이 있는지 점검한다

 

 

 

7. 유의사항 


   - 문제에서 규정하고 있는 조건을 정리한다 
   - 답안 작성 때 유의할 사항을 정리한다

 

논술문 작성 Step 9-1. 서론은 이렇게 쓴다
 


1.  서론의 기능


   - 서론은 글의 주제를 제시하고 그 글이 풀어나갈 방향을 보여 준다 
   - 서론은 첫 단추와 같으므로 서론을 잘 써야 글이 훌륭하게 완성된다 
   - 채점위원들은 서론만 봐도 그 글이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다

 


2. 서론을 쓸 때 주의할 점


   - 서론에서는 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 즉 글의 방향이 드러나는 게 좋다 
   - 서론은 사람으로 치면 첫 인상과 같은 것이므로 참신하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상식적인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은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
   - 내용 뿐 아니라 표현도 참신한 게 좋다 (“~에 대해 알아 보자”는 식의 상투적인 표현은
      경계해야 한다)
   - 서론은 간결해야 하며 절대로 길게 쓰지 말아야 한다 
   - 서론의 분량은 전체 분량의 10~20% 정도, 200자 원고지 한 장 남짓이면 적당하다

 


3. 서론 쓰는 요령

 

(1) 바로 논제에 대한 필자의 입장을 밝히며 시작하는 방법
     논술문은 분량이 적기 때문에 바로 논제를 제시하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시작하는 것도 좋다.

 

(2) 문제 제기로 시작하는 방법
     논제와 관련된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전개하는 방식이다. 논제와 논지가 좀 더 명쾌하게 드러나고 박진감이 있는 게 특징이다. 대신 상투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다.

 

(3) 최근의 화제나 경험담으로 시작하는 방법
     주변의 사례, 경험담 등을 제시하며 풀어가는 방식이다. 논의를 쉽게 풀어가는 장점이 있는 대신 이성적 접근이 흐트러질 우려도 있다.

 

(4) 주제와 대비되는 말로 시작하는 방법
     자신의 견해와 대비되는 이야기를 앞세운 뒤 이를 반박하는 형태로 풀어가는 방식이다.


(5) 용어 설명으로 시작하는 방법
     문제나 제시문에서 주어진 용어가 광범위한 의미를 담고 있을 때 주로 이용한다.  용어를 자기 나름대로 정의하면서 논의의 범위를 좁히고자 할 때 유용하다.

 

 

논술문 작성 Step 9-2. 본론은 이렇게 쓴다

 


 

1. 본론의 기능


   - 본론은 서론에서 제시한 중심과제를 구체적으로 풀어가는 기능을 한다
   - 본론에서는 구체적인 논점을 제시해야 한다
   - 그리고 그것이 타당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 서론과 결론을 떼어 버리고 본론만 읽어도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2. 본론을 쓸 때 유의할 점


   - 본론은 여러 개의 단락으로 이루어진다 
   - 1,600자의 논술문에서 본론은 3~5개의 단락으로 짜는 게 무난하다 (이보다 많으면 단락이 허술해지고, 적으면 단락의 개념이 모호해진다) 
   - 분량도 전체 원고의 70~80%를 차지한다 
   - 본론에서 문제의 제기, 분석, 해결책 제시 등이 모두 이루어지는 게 좋다(본론에서는 
      문제제기만 하고 결론에서 매듭짓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 본론은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서론에서 제기한 문제를 상세하게 풀어야 한다)
   - 일반적인 이야기,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표현은 피한다
   - 서론에서 제시한 주제의 범위를 벗어 나지 않아야 한다
   - 자신의 견해, 즉 논점이 뚜렷하게 드러나야 한다(견해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보편적이어야 하지만 동시에 참신해야 한다)
   - 견해를 뒷받침하는 사례(논거)가 따라붙어야 한다

 


 

3. 본론에서 쓰는 논의 전개방법 


   - 문제 분석
   - 원인 규명
   - 근거나 이유 제시
   - 영향 분석
   - 예증
   - 반론 제기
   - 비교 대조
   - 해결 방법 제시

 

 

논술문 작성 Step 9-3. 결론은 이렇게 쓴다

 


 

1. 결론의 기능


   - 결론은 글을 매듭짓는 부분이다(따라서 그 글에서 무슨 이야기를 펼쳤는지 주제가 뚜렷하게 드러나야 한다)
   - 결론은 서론과 긴밀하게 맞물려야 한다(서론에서 글의 방향을 제시했다면 결론에서 그 방향에 맞게 마무리해야 한다)
   - 서론과 결론을 이어볼 때 그 글이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한다

 

 

 

2. 결론은 이렇게 쓴다


   - 결론은 본론에서 다룬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한다(본론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을 새삼스레 언급하는 것은 피한다)
   - 결론은 간결하게 써야 한다
   - 결론은 하나의 단락으로 구성하고 분량은 전체 원고의 5분의 1 이내로 한다 (원고지 1장 정도)
   - 결론은 명료해야 한다(견해가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글을 매듭지어야 한다)
   - 결론을 쓰는 유형으로 서론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서로 연결시켜 쓰는 방법, 전망이나 제안을 덧붙이는 방법 등이 있다

 

 

 

3. 결론을 잘 못 쓴 사례


   - 본론에서 논의된 내용과 다른 방향으로 쓰는 경우
   - 본론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내용을 언급하는 경우
   - 본론이 계속 되는 것처럼 쓰는 경우
   - 상식적인 견해를 나열하는 경우 (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거나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같은 식)

 

논술문 작성 Step 9-4. 단락은 이렇게 구성한다
 

 


1. 단락의 개념

   - 하나의 글은 여러 개의 단락으로 이루어지고, 하나의 단락은 다시 여러 개의 문장으로 이뤄진다
   - 단락이란 하나의 개념으로 뭉쳐진 문장의 덩어리다 
   - 같은 개념이나 소주제를  담고 있는 문장이 아닌 것이 포함되어 있다면 적절한 단락은 아니다

 


2. 단락은 이렇게 구성한다

   - 같은 소주제를 다루는 문장은 하나의 단락으로 꾸민다
   - 단락의 기능을 분명하게 한다(도입 단락인지, 주제를 보충하기 위한 단락인지, 강조하기 위한 단락인지 등이 분명해야 한다)
   - 이렇게 나름대로 특성을 지닌 단락을 톱니바퀴처럼 밀접하게 맞물려 하나의 글을 완성한다
   - 단락이 바뀔 때는 원고지의 첫 칸을 비우고 시작한다

 


3.  단락 구성을 잘못한 사례

   - 한 문장으로 한 단락을 꾸미는 경우
   - 지나치게 많은 문장으로 하나의 단락을 형성하는 경우
   - 비슷비슷한 양으로 나눠 적당한 데서 줄을 바꾸는 경우
   - 다른 소주제를 다루고 있는 문장을 같은 단락에 편입시키는 경우


 

4.  접속사의 사용 기준

   - 단락과 단락을 잇기 위해 필요한 것이 접속사다
   - 같은 접속사를 반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비슷한 접속사 중에서 골라 쓰는 게 좋다 
   - 접속사를 쓰지 않고 문장 자체의 의미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면 고급 문장이 될 수 있다

 

 

5. 접속사의 종류

  ① 순접 : 그리고, 또, 또한, 게다가, 더구나, 나아가서, 마찬가지로, 그 밖에
  ② 역접 : 그러나, 그렇지만, 그래도, 하지만, 반면에, 그 대신
  ③ 인과 : 그러므로, 따라서, 그래서, 그리하여, 그렇기 때문에, 결국, 그 결과, 그럼으로써
  ④ 전환 : 그런데,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⑤ 예시 : 예컨대, 예를 들자면, 이를테면

 

 

논술문 작성 Step 9-5. 좋은 글 쓰려면 이렇게 하자
 

 


1. 홑문장으로 간결하게 쓰자


   - 홑문장이란 문장 안에 주어와 술어가 하나씩만 있는 단문을 말한다
   - 주어와 술어가 2개 이상 나오는 겹문장으로 쓰면 글이 복잡해진다 
   - 홑문장으로 쓰면 의미가 명료해지고 박진감이 있다 

 

 


2. 문장의 길이도 짧게 하자


   - 한 문장은 20~30자 정도를 기본으로 하는 게 좋다(길어도 40~50자를 넘지 않도록 한다) 
   - 긴 문장이 꼭 필요하더라도 한 단락에 하나를 넘지 않도록 한다

 

 


3. 단락을 제대로 나누자


   - 같은 개념, 같은 소주제를 공유하고 있는 문장을 한 단락으로 만든다
   - 단락이 바뀔 때는 원고지의 첫 칸을 비우고 시작한다 
   - 1,600자 정도의 논술문은 5~7개의 단락이 적절하다
   - 서론과 결론은 하나의 단락으로 한다 
   - 본론은 3~5개 안팎으로 구성한다

 

 


4. 접속사를 줄이자


   - 접속사는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기능을 하지만 접속사는 적을수록 좋다
   - 문장과 문장이 의미로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노력한다 
   - 접속사 없이도 매끄럽게 이어지는 글이 진짜 좋은 글이다

 

논술문 작성 Step 9-6. 좋은 논술문 쓰려면 이렇게 하지 말자
 

 

 

1. 같은 어휘나 표현을 반복하지 말자 

   - 좋은 글은 같은 어휘나 표현을 반복하지 않는다
   - 최소한 한 단락에서 같은 표현이 반복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 퇴고할 때 같은 개념을 지닌 단어는 다른 표현으로 바꾸도록 한다 
 

 

2.  피동형을 쓰지 말자 

   - 우리 글은 웬만해서는 피동형을 쓰지 않는다(‘~에 의해’ 같은 영어식 표현을 많이 쓰면 글이 어색하고 생경해진다)
   - 피동형 표현은 모두 능동형으로 바꾼다

 

 

3. 상투적인 말을 피하자

   - 하나마나한 말, 상투적인 표현은 쓰지 말자
   - 모든 문장은 의미를 담고 있어야 한다(별 의미 없는 문장은 글을 난삽하게 만든다)
   - “우리 모두 이러한 불행이 없도록 노력해야겠다”라는 식이 그 예다(무슨 노력을 어떻게
     해야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4. “~해야 한다”와 “~할 것이다”를 줄이자

   - 논술은 당위성만 강조하는 글이 아니다
   - “~해야 한다” 식의 표현은 논술에 적합하지 않다.   
   - 퇴고할 때 이런 표현은 모두 바꾼다

 


5. “~수 있다”는 최소한으로

   - “~한 것 같다”와 “~수 있다”가 남용되고 있다
   - 꼭 이렇게 써야 할 때도 있지만 상당수는 도피적인 표현이어서 맛갈지지 못하다
   - 예를 들어 “조심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표현은 “조심하면 실수가 준다”로 써도
      좋은 것이다

 


6. 과거완료형은 쓰지 말자

   - 한글에는 과거완료형이 없다
   - ‘~했다’는 표현으로도 우리 한글은 ‘~했었다’는 과거완료형의 뜻이 포함된

 

 

7. 복수 표현은 자제하자

   - 우리 글과 단어에는 복수가 포함돼 있다
   - 예를 들어 사람 나라 국가 정부 꽃 인민 대중 같은 단어는 ~들이라는 복수용어를 붙이지
      않더라도 복수가 된다
   - 복수는 우리 문장에서는 필요 없을 뿐더러 산뜻한 맛을 주지 못한다
   - 특히 수많은 군중들, 대다수의 국가들, 백명도 넘는 대중들이라는 표현은 피해야 한다
      (~들자를 모두 빼어도 아무렇지 않다)

 


8.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와 같은 ‘지난’의 남용

   - 지난 연도나 날짜를 표시할 때 ‘지난’이라는 표현을 굳이 쓰지 않아도 된다 
   - 2005년인 지금“2002년 월드컵 때”라고 쓰면 되는 것에 꼭 ‘지난’이라는 수식어를 쓰는 것은 사족이다

 

논술문 작성 Step 10. 퇴고는 이렇게 한다
 

 


1. 퇴고 안하면 미완성 논술문


   - 퇴고(堆敲)란 글을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치는 것을 말한다
   - 퇴고는 글쓰기의 절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하고 필수적인 마지막 작업이다
   - 시험시간 중 최소한 10분 정도는 퇴고를 위해 남겨 두어야 한다

 

 


2. 퇴고하는 순서


   - 퇴고는 큰 숲을 먼저 본 뒤 나중에 나무를 보는 식의 순서로 진행한다
   - 퇴고는 글 전체 -> 단락 -> 문장 -> 단어의 순서로 한다

   - 단어나 원고지 사용법같이 작은 부분을 먼저 신경쓰면 시간 안에 제대로 끝낼 수 없다

 

 


3. 퇴고는 이렇게 한다


  ①  주제가 잘 드러나 있는가 살핀다(글 전체를 다시 읽어보며 하고 싶은 말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는지 본다)


  ②  논리와 논거가 주제를 잘 뒷받침하고 있는가 살핀다(주제를 뒷받침하는 논거가  적절한지, 단락과 단락이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검토한다)


  ③  각 단락이 서론 본론 결론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가 확인한다(서론에서 글의 방향이 잘 나타나 있는지, 결론에서 논지가 잘 요약되어 있는지, 본론의 각 단락이  논점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는지 검토한다)

 

  ④  필요 없는 문장이 있으면 삭제하고, 꼭 필요한 문장이 빠져 있으면 첨가한다


  ⑤  문장은 단문일수록 좋다(자를 수 있는 문장은 나눈다)

 

  ⑥  적절한 어휘를 사용했는지 알아 본다(더 알맞은 단어가 있으면 바꿔 준다)


  ⑦  쓸데없는 접속사는 지운다


  ⑧  맞춤법, 문장부호, 띄어 쓰기 등을 살핀다(틀린 게 필히 있다는 생각과 그것을 꼭 찾는다는 마음으로 살펴야 한다)

 

 


4. 이런 것은 삭제한다


  ① 필요 없이 되풀이된 부분
  ② 분명하지 않거나 과장이 심한 부분
  ③ 뜻이 애매하거나 과장된 수식어. 감정적 표현
  ④ 초점이 흐려지는 표현이나 극단적인 단정

 

 


5. 이런 것은 덧붙인다


  ① 지나친 생략으로 논리가 비약한 부분
  ② 설명이 부족한 부분
  ③ 충분하게 논의하지 못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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