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강행 의지 재확인…증시 하락에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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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강행 의지 재확인…증시 하락에도 "문제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회의에서 관세 정책을 강력히 옹호했다. 그는 자국 경제를 보호하고 국가 재정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러나 시장은 이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S&P 500 지수가 올해 들어 5.3% 하락하는 등 주식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애플, JP모건체이스, 월마트 등의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일축하며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참석자들은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4월 2일부터 모든 교역국에 대한 상호 관세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 무역 환경이 급변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기업들은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와 공급망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오히려 기업과 소비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반면, 백악관은 관세 정책이 국내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변동에 대해 "증시는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우리는 국가를 재건해야 한다"며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였다. 이는 과거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증시 상승과 연계했던 발언과는 다소 다른 입장이다.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가져올 장단점을 저울질하며 향후 대응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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