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품을 비싸게 사신 분들은요..." 화가 권지안 (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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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품을 비싸게 사신 분들은요..." 화가 권지안 (솔비)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를 필두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을 당시 각종 루머에 시달리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고, 2010년 치유 목적으로 미술을 시작했다. 이후 화가로 변신했다. 솔비 대신 본명인 권지안의 이름으로 2012년 첫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 첫 발을 내디뎠고, 현재까지 화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미술계에서도 솔비가 펼치고 있는 개념과 철학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솔비는 201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5년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셀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융합 장르를 선보이며, 아트테이너 다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18년엔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처음 신설된 '아트테이너 부문'에서 당당히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미술에 전념하며 방송을 3년 정도 쉬었지만, 음악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다. 2014년엔 예명인 솔비 대신 본명인 권지안으로 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을 발표하면서 그동안의 음악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가수 솔비와 화가 권지안이 협업한 '셀프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장르를 만들며 '음악을 그리는 작업'을 시도했다. 그 시작은 2015년 'Trace'의 '공상'부터다. 이후 2016년 '블랙스완', '직지 코리아 국제 페스티벌' 초청작가, 2017년 '하이퍼리즘-레드', 2018년 '하이퍼리즘-블루', 2019년 '하이퍼리즘-바이올렛'까지 총 여섯 작품을 발표했다.

2016년 12월 KBS 예능 방송 녹화 중 같이 출연한 기안84가 솔비의 면전에 대고 그림 왜 그려요? 전공자들이 싫어해요라고 솔비의 아티스트 활동을 비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음악과 미술 작업에 대해 도를 넘는 말들이 오가서 녹화가 잠시 중단되었고, 솔비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4년이 지난 뒤 기안의 논란이 있을 무렵, 솔비의 소속사 대표가 기안84를 향해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당신은 그림만 그리지 왜 자꾸 방송에 나오나요?" ''근데 84년생이여서 84여? 몸무게가84여 아이큐가84여?''라고 비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솔비 소속사 대표의 일방적인 주장이라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솔비의 경우도 과거 SBS 강심장에서 낸시랭을 향하여 막말을 했던 경력이 있기에 오히려 솔비측이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또한, 다른 여자 연예인들의 앞에서 대놓고 꼽주는 멘트를 하는, 그 당시에 '여자 김구라'라고 불릴정도로 막말을 했던 경력이 있기 때문에 본인 행동부터 돌아봐야 하는게 아니냐는 여론 또한 생겨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