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지구를 구한남자 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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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지구를 구한남자 연정훈

대한민국 남성 배우이자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 아버지인 연규진도 배우 출신으로 2대째 연기자를 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슬픈 연가, 에덴의 동쪽, 제중원 등이 있고, 갈수록 연기가 늘었다는 호평을 받는다.

근데 이 사람은 연기보다는 다른 이유로 주목을 많이 받는다. 그야말로 전생에 지구를 수만 번은 구한 사나이.

한창 인기가 있던 한가인과 2005년 결혼을 하게 되면서 수많은 남성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인터뷰에 따르면 아버지가 '결혼할 사람이라 생각하면 주저말고 결혼해라.'라고 해서 바로 결혼을 했다고. 그 바닥의 섭리를 다 겪은 아버지나 본인을 봤을 땐 오히려 한가인을 지켜준 선택이라면서 기자들도 쉽게 건드리진 않는다. 하지만 남자들에겐 그딴 거 없고 홍길동, 간장게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둑놈 확정. 

실제로는 한가인과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소꿉친구로, 어릴 때부터 이어 온 인연으로 결혼에 성공한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이다.


한가인과의 열애설이 이슈화된 것은 슬픈 연가 촬영 전에 둘이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하면서다. 그 전에도 몇 달 간 공개연애 상태여서 토크쇼에서 연애담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드라마 시상식 때 수상소감 말미에 들릴 듯 말 듯 한 소리로 "현주야 사랑해"라고 말한 것이 솔로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결혼한 후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상근예비역으로 제52향토보병사단에서 PX병으로 복무했다. 기혼자도 자녀가 없는 경우에는 웬만하면 일반병으로 복무하는 상황에서 이것 또한 천운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자대에 출퇴근할 때 거의 매일 한가인이 찾아왔다고 한다. 오죽하면 연대장이 불러서 병사들의 사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그만 오라고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매년 2세 계획 기사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 정작 내용을 보면 내년에 보겠다는 식으로 얼렁뚱땅 넘기곤 한다. 그리고 댓글은 물론 어마어마한 섹드립과 쌍욕의 향연. 자녀를 가지지 않는 연예인 부부들에게 나타나는 루머 (어느 한 쪽의 불임설이나 불화설) 역시 있다.

한가인이 드디어 결혼 9년 만에 임신했다는 내용이 실렸고, 2014년 4월 22일자로 인터넷 뉴스마다 임신 7주로 기사가 떴다. 세월호 사건 때문에 온 나라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는 상황이라 소속사에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5월 유산했다.

그러나 2016년 4월 13일 11년 만에 드디어 득녀를 하게 된다. 딸의 태명은 디즈니 3D 애니메이션 주인공에서 따온 '볼트'였다고.


그리고 최근 들어 새로운 소스가 발굴되었는데 다름 아니라 좌가인 우태희를 이루어낸 대한민국 남자들의 최고의 적이란 사실이다.

아버지인 연규진이 며느리인 한가인이 시키는 대로 하다시피하며 살고 있다. 대인배인지 빵셔틀인지 모를 지경이다. 하지만 연규진도 사람인지라 방송에서 결국 이 사실을 실토했다.


상당한 차덕후로, 슈퍼카 수집에 취미가 있다. 그 중 일부로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벤틀리 플라잉스퍼, 포르쉐 카레라 GT, 페라리 F40, 페라리 360, 벤츠 SL65 AMG 등이 그의 차고를 거쳐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도민저축은행 채 회장의 창고를 압수 수색하던 중 도난된 포르쉐가 1대 발견됐는데, 연정훈의 차량이었다고 한다. 군 복무를 하던 시절에는 케이블채널의 연예프로그램에 그가 플라잉스퍼를 타고 출근하는 장면이 나갔다. 2016년 5월엔 신형 볼보 XC90을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