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명예교수인 윤기중 교수(92)가 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윤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으로서, 경제학 분야에서의 기여로 유명하다.
윤 교수는 서울 종로구의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중 노환으로 별세하였다. 최근에는 신촌의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브란스병원은 윤 교수의 장례를 치르기 위한 장소로 지정되었다. 윤 교수의 유족 및 학계 관계자 등이 조문할 예정이며, 대중의 안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부친 임종 소식에 국정 공백 없도록 조치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15일 오후 광복절 경축식 후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부친이 별세한 것을 수용해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임을 발표했다.
윤기중 교수의 학문적 기여와 경력
윤기중 교수는 1956년 연세대 상경대 경제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계에서 큰 영향을 끼친 윤 교수는 한국통계학회 회장 및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적인 공로를 쌓아왔다. 2001년에는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에 선정되는 등 경제학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대통령의 부친상으로는 2019년 이후 두 번째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부모상을 당한 두 번째 대통령이다. 이전에는 2019년에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으로 부모를 잃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의 부친과의 인연과 회고
윤 대통령은 부친과의 인연을 종종 언급하며 가까운 관계를 보였다. 부친이 연세대 명예교수로서의 경력과 기여를 빈곤한 환경에서 이룬 점을 자주 언급하며, 부친과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연세대 졸업식에서 윤 대통령은 부친과의 추억을 회고하며 그의 기여를 감사히 여겼다. 또한, 부친의 기여로 베트남과의 교류에도 기여한 사실을 강조한 바 있다.
추모와 조화에 관한 부통령실의 메시지
대통령실 대변인은 또한 대중에게 조화와 조문을 사양함을 양해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결론적으로, 연세대 명예교수 윤기중 교수의 별세 소식은 대통령과 국민에게 큰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그의 학문적 업적과 부친으로서의 인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부친을 추모하며 국가의 일상과 업무는 물론, 국민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강조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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