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나인틴 작가 일베 유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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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나인틴 작가 일베 유저 논란

2013년 6월, 디시 섹드립 게시판의 레전드글 중 하나인 샥스핀의 '젠가 썰'을 당시 일베저장소 유저인 은야가 만화화를 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후 은야는 주변에 있을법한 19금 썰만화 《나인틴》을 연재하려 출판사를 찾기 시작했는데, 레진도 원래 섹드립 블로거였던 만큼, 나인틴은 금세 레진코믹스에 유료로 입성했지만 작가의 출신성분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이러한 논란 때문인지 연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국 갑자기 평소보다 긴 휴재를 했다. 그리고 결국 2014년 4월 22일 연재가 재개되었다. 원래 연재 요일은 금요일인데 왜 화요일에 연재되었는지 이유 불명. 그러다가 다다음주 화요일인 2014년 5월 9일에 또 뜬금없이 마지막화가 올라왔다. 작가의 말이나 후기가 전혀 없어서 왜 이렇게 텀을 두고 다시 연재를 하게 되었는지, 왜 처음에 연재 요일이 달랐는지, 왜 또 갑자기 연재를 끝내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단, 《나인틴》은 처음부터 연재주기가 일정하지 않았던 작품이었기에 단순히 연재주기를 맞추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우연히 장기적으로 터진거라는 의견도 있다.

사실 은야는 디시 힛갤 섬네일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일베가 생기기 전부터 만화를 그려 왔었다. 일베 사상을 만화에 투영한 것도 아니었지만(다만 작품 중 일베용어가 몇몇 보여서 일베유저 확정), 레진코믹스가 불필요한 구설수에 휘둘려서 성장 모멘텀을 잃을까봐 급히 관계를 정리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후 2015년 상반기에 이 작품이 영상화될 즈음 에피소드 하나(연재 편수로는 3편)가 더 올라왔다. 이 연재분 내용도 그렇고 어쩌면 단순 소재고갈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