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울음소리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목걸이등의 도구들을 총칭하는 것인데 간단하게 말해 개들이 소리를 낼 때마다 경고음, 진동, 개들이 싫어하는 소음, 전기 충격, 빛으로 자극을 줌으로서 소리를 내는 것을 꺼리게 만드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라는 것. 하지만 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어서 짖음 방지기를 다는 견주는 없을 것이다. 개가 도저히 통제가 안될 정도로 짖어대니 이웃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민원이 이어지고 퇴거 압력도 들어오고 하니 주인도 어쩔 수 없이 행하는 것. 가장 큰 피해자는 개 짖는 소리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웃 주민들이다. 오죽하면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라는게 유행어가 될 정도. 애초에 모든 개는 짖는 것이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때문에 개가 짖는 것을 억압해서는 안된다. 동시에 개가 짖는 소리로 인해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도 안된다. 때문에 원칙적으로 공동주택에서 개를 키우면 안된다. 결국 이를 감안하지 않고 공동주택에서 개를 키운 사람에게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 개를 키운다면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 개, 이웃, 주인 본인 모두를 가장 덜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다.
최근 유행하는 스타 훈련사들의 애견 교육영상만 보고 대충 간식던져주면서 훈련시키면 되는데 왜 잔인하게 저런걸 쓰냐며 견주들을 훈련조차 하기 귀찮아하는 몰지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데 헛짖음 통제 훈련은 개들의 본능을 억제하는 고난이도의 훈련이다. tv방송이나 유튜브 영상만 보고 누구나 따라할수 있다면 훈련사들이 왜 전문가 취급을 받고 돈을 벌겠는가? 아무리 쉬워보여도 전문가가 전문가라 불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법이다. 국영수 위주로 공부한다고 수능만점 받는게 아닌것처럼 말이다.
요약하자면 애초에 기를 여건이 안되면 개를 기르지 않는게 최선이지만 이미 개를 데려왔고 이웃이 피해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파양하거나 성대수술을 하지 않고 이웃의 피해를 막을수있는 잔인하고도 가장 현실적인 타협안이라고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