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6일(오늘)까지 합법적인 방법으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영화가 있어 눈길을 끈다. 다운로드 이후에는 무한 재생이 가능하기까지 하다.
네이버 '이주의 무료영화'에는 금요일마다 베스트 영화가 무료로 올라온다. 그중 특히 주목받고 있는 영화 한 편이 있다. 바로 영화 '미드소마(감독판)'이다.
'미드소마'는 영화 '유전'을 연출했던 미국 영화감독 아리 애스터 작품이다. 국내 정식 개봉일은 지난해 7월과 10월(감독판)이었으며, 지난 4월 재개봉됐다. 감독판 러닝타임은 일반판보다 약 30분가량 더 긴 171분이다.
'미드소마'는 확실한 마니아층을 가진 공포·미스터리물이다. '미드소마'는 90일에 한 번, 9일 동안 이어지는 한여름 축제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일을 담고 있다. 전반적인 줄거리 전개와 상반되는 영화 미장센을 즐기는 것이 '미드소마'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공포 영화로 손꼽힌 만큼, '미드소마'는 국내 팬들에게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JTBC 예능 '방구석 1열'에서 다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