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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서.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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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최고의 진화생물학 입문서 "눈먼시계공" 눈먼 시계공진화론은 세계가 설계되지 않았음을 어떻게 밝혀내는가.영국 ‘왕립학회 문학상’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문학상’ 수상작! "최근에 내가 잃은 가장 대중적인 진화론서적이다. 이책은 생물학자들에게 유용할정도로 깊이가 있을뿐만아니라 매우 명료하고 대단히 잘 쓰인 책이어서 이기적인 유전자에 열광했던 많은 독자들의 마음에 쏙 들 것이다"― 에드워드 월슨(사회생물학 인간의본성에 대하여.의저자하버드 대학교 교수.) "눈먼시계공은 최고의 진화생물학 입문서이다."ㅡ 뉴 사이언티스트 "독창적이고 생동감 있는 휼흉한 책 진화론의 세부 사항을 확신을 가지고 해설하였고 창조론자라는 석기 시대인들이 제기하는 모든 의문점에 대해 논리적으로 답해주었다."ㅡ 아이작 아시모프 눈먼 시계공(The Blind Watchmaker)은..
너의 이름은 연출에 대한 비판과 삽입곡 과잉 문제 너의이름은 스토리와 달리 연출력에 있어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점만 모아놓았다고 할 정도로 평이 좋다. 그렇다고 연출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다.비현실적인 장치로 벌어지게 된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지 못한다는 후반부 설정이 식상하다는 평이 있다. 작품 내의 비현실적인 장치로 현실을 바꾸게 되어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되지만 현실로 돌아가면서 그걸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는 설정인데, 이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는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긴 한다. 작품 내에서 미츠하가 과거를 바꿔서 현실에서 되살아나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타키라는 존재를 잊어버린다는 스토리가 이에 해당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 연출이 뜬금없이, 또 지나치게 우연히 이루어진다는 점은 앞의 스토리 비판점과 연결되는 연출상의 허점이..
너의 이름은 억지스러운 스토리 전개 너의 이름은 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부분은 극을 이끌어 가기 위한 뜬금없는 설정, 캐릭터들의 현실적이지 않은 행동들, 주된 전개가 억지스럽다는 점이다. 스토리는 진부한데 연출이 멱살잡고 리드한다는 지적도 흔히 나온다. 그래서 엔딩이 끝나고 아쉬움과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듯하다. 대부분 비판은 큰 대주제인 "간절함"과 "인연"을 연출하기 위한 미디어적 허용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한 템포조절 과정에서 쳐낸 부분들을 납득을 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좋게 말하면 관객이 파고들어 해석할 여지를 남겨둔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개연성에 구멍이 뚫려 헷갈리게 되는것. 가장 대표적으로 미츠하와 타키가 몸이 바뀌었을 때의 시간의 차이를 깨닫지 못하는 점이 꼽힌다. 아무리 하루씩이라고 해도 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프랑스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국내에서는 1993년 6월에 첫 출간 되었다. 고2 문학 교과서에도 실려져 있다. 출간 당시 프랑스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으나, 한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오히려 본국에서 작가의 명성을 드높인 희한한 작품. 어쨌든 한국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최초의 대히트작이며, 이후 그가 한국에 출간한 작품은 대부분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다. 1부 - 개미2부 - 개미의 날3부 - 개미 혁명 이렇게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기 출간 당시에는 1부와 2부가 한데 묶여 개미로 발간되고 3부는 몇 년 뒤에야 (타나토노트가 먼저 나왔다) 출간되었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을 헷갈리게 만들기도 했다. 지금은 전 부가 한 세트로 묶여 있다. 작가의 관찰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개미 ..
펄벅의 대지 펄 벅의 소설. 원제는 The Good Earth, . 1931년에 발표했는데, 선교사 출신의 여성이 쓴 소설인데다, 독자들이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 따위에 관심 없을 것이라며 출판사들이 거절했지만 정작 책이 나오자 베스트셀러가 된다. 그리고 1938년에 미국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까지 받았다. 중국의 왕룽이라는 한 농부의 삶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독특한 이력 덕분에 중국인들의 생활상과 습성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주인공의 흙과 땅에 대한 집착과 사랑은 우리 농민들의 정서와도 닮아 있어 더욱 애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거칠고 가난하지만 흙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중국 농민들의 삶이 강인한 생명력으로 다가와 건강한 자극이 되어 준다. 작가인 펄 벅은..
[영화] 프랭크 2014 '똘끼충만한 천재 뮤지션' 유명한 뮤지션이 되고 싶지만 곡 쓰는 재주는 영 없는 존(도널 글리슨 분)이 어쩌다보니 똘끼 넘치는 밴드에 합류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항상 탈을 쓰고 다니는 천재 음악가 프랭크와 그 옆에 쌍둥이처럼 찰싹 붙어다니는 클라라, 살짝 돈 프로듀서 돈, 프랑스 남자, 대사 5줄 정도 있는 여자 드러머, 그리고 존이 밴드 멤버이다. 밴드의 이름은 Soronprfbs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취향 저격이다. 많은 영국의 상영물들이 그렇듯 덕질하기에 딱 좋으며, 취향 확실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몽땅 집어넣었다. 그렇다고 해서 마니악한 영화는 전혀 아닌데, 국내 상영관이 많지 않은 점은 아쉽다. 딱히 이슈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애초에 국내 흥행은 어려웠던 모양인가보지만. 하지만 본인이 이쪽을..
휴 잭맨이 마지막으로 그려내는 울버린의 이야기 '로건' 더 울버린의 후속작. '울버린: 올드 맨 로건(Wolverine: Old Man Logan)'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이다. 개봉예정일은 2017년 3월 3일이며 감독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맨골드가 맡는다.2017년 베를린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히어로 무비 최초로 프리미어 상영한다. 2006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엑스맨: 최후의 전쟁 이후로 영화제에 초청되는 두번째 엑스맨 영화가 되었다. 이번 영화의 제목이 울버린3 나 웨폰X 가 아니라 '로건' 인 이유는 '히어로 울버린'이 아니라 '인간 로건'으로서에 중점을 두고 인간성을 보여주기 위함일 수 있다. 예고편에 쓰인 음악은 미국의 전설적인 가수 조니 캐쉬의 Hurt이다. 노래 자체는 나인 인치 ..
에일리언이 다시 돌아왔다. 에일리언 커버넌트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후속작. 2015년 8월 리들리 스콧이 감독으로 복귀한다. 3부작 혹은 4부작으로 제작한다고 감독이 직접 밝혔다. 마지막편에서 에일리언 1편과 연결될 것이라고 한다. 각본 담당이 《트랜센던스》를 쓴 잭 파글렌과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의 마이클 그린이라고 해서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2015년 11월 《글래디에이터》, 《스카이폴》의 각본가 존 로건이 각본 수정을 위해 투입되었다. 2015년 9월 25일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제목이 에일리언 : 파라다이스 로스트(실낙원)가 될 것이라고 했으나 2015년 11월 17일 폭스사 트위터에서 위의 공식 로고가 공개되고 에일리언: 커버넌트란 제목으로 확정되었다. 마이클 패스벤더와 인터뷰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보다 훨씬 무섭다고 한다. [시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