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가 안티팬 100만명을 유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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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가 안티팬 100만명을 유지하는 이유


2017. 11. 28.

저스틴 비버 어린시절

어린 시절의 논란 중 한 유형은 세계의 여러 전설들과 자기 자신을 직접 비교한 것이다. 프레디 머큐리와 자기 자신을 비교한 것 언젠가 커트 코베인과 자신을 비교한 적도 있다. 데뷔 초에는 머라이어 캐리에 대해 컴백한 마이클 조던과 같다며 퇴물이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이는 비버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들에 대한 조크였다고 밝히며 루머는 일단락되었다

언젠가 뉴질랜드의 쇼에서 퀴즈쇼를 했을 때 비버가 풀 문제는 바로 "거짓인가 진실인가: 비버는 독일어로 농구란 뜻이다?" 였는데 이걸 보고 비버는 황당한 표정을 짓더니 "독일어? 그게 뭐임?" 이라고 물었다. 그것도 모자라 한참을 설명해줘도 모르더니 한 말이 "미국에서는 그런 단어 안 쓰는데요?" 이걸로 인터넷의 모든 안티들이 거병을 하여 난동을 피우자 트위터를 통해 한 공식 소감이 바로 요것. "난 독일어로 숫자를 셉니다. 아마도 그건 독일어를 안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홈스쿨이 나에게 딱 맞았다는 것도 되겠고요. 앞으로 고작 16살인 사춘기 소년을 까기 전에 조사를 좀 더 하고 까세요."

웃긴 건 미국드립을 치던 저스틴 비버는 유명해지기 전에 캐나다에서 8학년까지 이수했단 거다. 한국으로 따지면 중졸 정도의 학력을 캐나다에서 취득했다는 얘기다.

2013년 03월 06일 - 런던 공연 도중 쓰러졌는데 그런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 기자에게 욕설. 이 장면이 영국 매체에 찍혀서 그대로 방송됨.

2013년 03월 30일 - 자신이 키우던 원숭이를 서류 미비로 독일에 두고 왔는데 독일 당국에서 찾아가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가지 않은 것이 밝혀져 애완동물 유기 반대론자에게 까임.

2013년 04월 14일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안네 프랑크의 집'이라는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방명록에다가 "이 곳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안네는 멋진 소녀였다. 그녀가 빌리버(비버의 팬)였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내용을 써서 논란이 되었다. 박물관 측과 안네 프랑크의 의자매, 윌아이엠은 그를 옹호했다지만 영국 출신의 배우, 코미디언, 시나리오 작가인 리키 저베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잔 다르크는 멋진 소녀였다. 그녀가 저베이시스트(저베이스의 팬)였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내용을 써서 비버를 비꼬았다. 저베이스는 그 얼마 뒤에 비버는 멍청하지만 나쁜 건 아니라고 말했다.

2013년 07월 09일 - 대걸레 빠는 물통에 오줌을 싸고 벽에 걸려있던 빌 클린턴 대통령 초상화에다 대고 'FXXX Bill Clinton' 이라고 말하는 영상이 유출되어 공식 사과함

2013년 11월 01일 - 브라질 성매매 업소에서 나가는 사진이 찍힘.

2013년 11월 02일 - 브라질 공연 도중 물병이 날아오자 공연을 즉각 중단하고 무대를 떠남

2013년 11월 06일 - 브라질에서 벽에 낙서하다가 걸림. 브라질에서는 벽에 낙서를 하면 최고 징역 1년을 살 수 있다.

2013년 11월 13일 - 아르헨티나 공연 도중 아르헨티나 국기를 쓰레기처럼 빗자루로 쓸어버리려는 동작을 취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함.(이를 팬의 티셔츠라고 생각했다고함)


저스틴 비버 성인 이후

2014년 01월 13일 - 비버가 이웃집에 계란을 던지는 무개념 행동을 해서 경찰이 비버의 집을 찾아갔는데 거기서 마리화나가 발견됨. 코카인 소유자는 비버의 친구로 밝혀졌지만 비버는 계란 투척 후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2년을 선고 받았다.

2014년 5월 14일 - 강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14년 6월 1일 -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2014년 6월 25일 - 자신의 차량으로 보행자를 들이받아 피소됐다.

2014년 8월 29일 - 고향인 온타리오에 재결합한 연인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휴가를 갔다가 난폭운전, 폭행 혐의로 체포됐고 법정에 설 처지가 됐다.그러나 비버 측 변호사는 비버가 고메즈와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있을 때 파파라치들이 탄 차가 따라와 방해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며 비버와 고메즈는 경찰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2015년 4월 9일 - 콘서트에서 아리아나 그란데를 백허그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두 팬덤은 사망. 이에 당시 남자친구였던 빅 션이 이것을 보고 '내 여친을 건들면 가만 안 둘 것이라는 것을 저 꼬마는 알아야 할 것이다' 라고 트윗했다.

2015년 4월 10일 - 아르헨티나에서 체포 영장을 받았다.

2015년 8월 31일 – 베벌리 힐스에서 속도 위반으로 적발 되었다.

술에 취한 채로 도로 한복판에서 동료 래퍼와 레이싱을 하다가 걸려서 체포당하고 또 그 와중에서도 저항을 해서 빼도박도 못하고 감옥신세를 지게 생겼다. 그런데 이 난국에도 법정 앞에서 어그로를 끌어 "역시 비버 이 새퀴는 뭘 해도 비호감" 이라는 정설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심지어는 학을 떼는 팬들도 생겨나고 있다.

일본에서 사고를 친 다음날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공항에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날짜로 2014년 4월 24일 럭스 공항으로 입국하려던 비버는 럭스 공항측으로부터 입국을 불허당한 채 5시간 동안 억류당한 후 풀려났다. 이에 대하여 해당 공항 담당자는 물론 미국 이민국 관계자들 또한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한동안 조용히 지내나 싶더니 또 사고를 쳤다. 필리핀 복싱 '영웅' 이자 하원의원인, 그리고 리빙 레전드로까지 칭송받는 매니 파퀴아오를 비하했다가 필리핀 입국이 금지될 상황에 처한 것. 비버는 인터넷 사진 공유 프로그램 인스타그램에 이달 초 경기에서 패배한 파퀴아오를 조롱한 사진 2장을 올렸고 이에 대해 필리핀 의회는 비버의 사과와 함께 필리핀 입국 금지를 추진 중이라 한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비버는 "내 복싱 의견에 대해 팬들은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받아치고 있다고.




그리고 2015년 5월 3일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전에서 메이웨더와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참배한 사진을 버젓이 올려놓고 "축복에 감사해~(Thank you for Blessing)" 라는 글을 남겨 또다시 광역 어그로를 끌었다. 덕분에 한국 팬덤에겐 제대로 멘붕을 선사했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맹비판과 백만 악플을 수집했다. 해명을 하긴 했는데 "나는 그곳이 단지 기도하는 곳인 줄만 알았다. 기분을 상하게 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라고 하고 마지막에 깨알같이 "나는 중국과 일본을 사랑한다" 고 덧붙이며 한국에선 한층 더 거센 비난을 받았다. '사과한 걸 일본이 알면 욕 먹을까봐 그런 거 아니냐'며 의도적으로 저러는 게 아니냐는 의견마저 있을 정도로 여론이 나쁘다. 하지만 비버의 시사 상식 수준으로는 그냥 일본의 신사인 줄 알고 갔을 가능성이 높다. 즉, 전쟁 피해나라를 폄하하려고 간게 아니라 그냥 멍청해서임.

2014년 7월 30일에는 이비자의 한 레스토랑에서 올랜도 블룸을 발견하고 인사를 건넸는데 블룸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자 그의 전처 미란다 커를 암시하며 "She was good" 이라고 했다. 

블룸과 동행한 친구들이 당연히 언짢아했지만 블룸은 일단 참았다고. 그러나 비버가 계속 따라가며 시비를 걸었고 결국 블룸이 손을 들었다고 한다. 진짜 때릴 의도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다행히 비버의 경호원들이 막아서서 직접적인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버는 끝까지 블룸의 등 뒤에 대고 "Say 'Hi' to her!" 이라고 비아냥거렸고 동료들과 함께 블룸을 비난하며 웃는 사진이 찍혔다. 출처 추가바람.

심지어 저 일이 있은 직후에 자신의 SNS에 비키니 차림의 커 사진을 올려놓아 또 어그로를 끌다가 금방 내렸으며 얼마 후에는 블룸이 연극을 홍보하다 눈이 부셔서 눈을 감고 있어서 얼핏 보면 눈물을 닦는 듯한 사진을 올려놓아 또 어그로를 끌어 비판 받았다. 참고로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에 레스토랑에서 식사 중이던 다른 일반인 목격자들도 블룸이 행동에 나서고 비버가 떠나자 환호했다고 하니 말 다했다. 또한 이 사건이 보도되자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버가 비열한 짓을 했다고 비판하며 블룸이 화낸 것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블룸이 비버를 진짜로 못 때린 게 아쉽다는 반응이 적지 않게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비버 빠들에선 "아무리 비버가 어그로를 끌었어도 나이 많은 블룸이 어린 아이돌을 때린 것은 옳지 못하다. 블룸은 어린애를 상대로 깡패짓을 한 거다" 며 블룸을 비난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그냥 답이 없다.

한국 한정으로 미란다 커의 인기가 너무 많아서 국내에선 블룸을 나쁜놈으로 몰아가는 기사만 많이 났고 이번 사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의 포털 메인에선 블룸이 전부터 비버의 전 여친인 셀레나 고메즈와 놀아났다는 루머를 사실인 양 언급하며 오히려 블룸이 비버를 먼저 자극해서 일이 났다고 비버 측에 유리한 보도만 내걸었기 때문에 비버는 욕을 덜 먹을 수 있었고 여친을 가로채간 아저씨한테 맞았다며 동정도 받았다. 참고로 여기엔 한국 특유의 어린 사람에게 관대한 문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본문에 전술된 바처럼 비버가 블룸을 자극했어도 비버는 아직 어리니 블룸이 연장자로서 참았어야 옳다는 반응이 한국에서 유독 많았긴 해도 대체적으로는 미란다 커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게 원인이다.

그러나 정황을 자세히 아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은 비버가 블룸에게 먼저 언어 폭력을 행사해 맞을 짓을 했다고 맹비판하며 블룸을 옹호하고 있다. 그리고 심지어 셀레나 고메즈가 직접 블룸에게 비버의 행위에 대해 사과했다.

그리고 이 사건 후에 2012년에 돌았던 "커와 비버가 깊은 사이다" 라는 루머가 다시 불거졌다. 최초로 돌았던 시기에는 비버가 미성년자라 다들 웃고 넘어간 루머였는데 비버가 블룸을 상대로 커를 갖고 어그로를 시전하는 바람에 다시 회자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커는 이혼 후에 미국은 물론 자국인 호주에서도 이미지가 심각히 나빠졌는데 비버가 블룸과 다투는 과정에서 연루되며 이미지가 더 깎이는 봉변을 당했다. 비버 때문에 옛 루머가 확산되자 커는 대변인을 통해 즉각 "사실이 아니다!" 라고 단호히 부인했다고 한다. 

커는 평소에 이미지 관리에 칼 같이 신경 쓰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혼 직후에 불거진 고향 친구의 전남편이자 호주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패커와의 불륜 열애설에 대해서는 끝내 부정하지 못하고 모호하게 대처하면서 대신 전남편인 블룸을 수시로 언급해 눈총을 받아왔다. 그래서 이번 대처에 더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커의 대변인은 루머를 분명히 부인하면서 일이 더 커질 경우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인 대처도 불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비버와 커에 대해 함부로 떠든 찌라시, 네티즌들도 문제지만 원흉은 블룸 앞에서 커를 걸고 넘어진 비버인데 과연 어찌 될런지..

2015년 12월 일본 여자 가수 다카하시 미나미와 코지마 하루나에게 볼 키스를 했다.

2016년 1월 마야 유적지를 관광하던 중 일부 접근이 금지된 곳에 올라가려다 적발돼 퇴거 명령을 받았다.

2016년 6월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비버가 상대방에 먼저 공격을 가했지만 상대방의 압도적인 체구에 일방적으로 발렸다.

2016.08.20 영국에서 숙취상태로 립싱크를 해서 뭇매를 맞았다.

2017년 2월 13일 그래미 시상식 몇 시간 전 인스타그램에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여러 부문에서 자신과 경쟁하는 아델을 저격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 외에도 SNS에서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와 연애 중인 더 위켄드를 여러 차례 디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