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경품행사 조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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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경품행사 조작 사건


2017. 5. 28.

7,800만 원 가량의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와 5천~7천 만원대의 현대 제네시스 승용차 등 고가의 물건과 고급 승용차를 준비도 하지 않은채 경품을 추첨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응모권에 정보를 빠뜨리거나 동의란에 표시하지 않으면 경품을 탈 수 없다고 써놨다. 덤으로 이 뒷면에는 제 3자 정보가 보험사에 제공될 수 있다고 적어놨다 1mm 사이즈로. 



결국 2014년 7월 27일 시사매거진2580를 통해 경품행사 사기극 사건이 방영되었다. 주 수법은 당첨자에게 연락하지 않아 당첨사실을 모르게 해 당첨을 무효화하는 수법 2012년에는 아우디나 BMW 등의 고급 브랜드의 외제차가 경품인 행사에서 당첨자를 지인이 되도록 조작하고 당첨자인 지인이 경품으로 받은 고급차를 중고차로 되팔아 지인과 나누어 가지는 수법, 개인정보 이용동의를 이용하여 개인정보를 보험회사에 팔아먹기 등... 결국 홈플러스는 횡령직원을 고소하고 사과했지만 개인정보 팔아먹기의 수준이 흔한 일을 넘어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전 현직 임원이 출국정지 처리되고 수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 사건은 2014년 9월 23일 영국 BBC Radio 4 뉴스에서도 보도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