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를 닮아 캐스팅된 윤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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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를 닮아 캐스팅된 윤상현


2017. 4. 30.

본래 연기를 전공하지 않았으며 분식집, 옷장사 등의 다른 일을 하며 살던 중 기무라 타쿠야를 닮은 외모로 연예기획사에 픽업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가수가 될 예정이었고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실제로 4인조 남성그룹의 멤버가 되기도 했으나 프로필사진을 찍은 후 드라마 작가와 감독들에게 캐스팅이 들어왔고 배우로 전향하게 되었다. 



한국나이로 33살 무렵인 2005년 TV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의 PD 역으로 처음부터 주연으로 데뷔했다. 연기에 연자도 몰랐던 윤상현의 눈빛이 마음에 든 강신효 감독은 모든 사람들의 만류를 무시하고 캐스팅했다고 한다. 이후 불꽃놀이, 독신천하에서 고만고만한 전형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다가, 2007년 MBC 드라마 겨울새에서 주경우 역을 맡아 주목받게 되었다. 원래 이 드라마는 이태곤, 박선영이 주연이었으며 윤상현은 오히려 주연들보다 더 돋보이는 싸이코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찌질이 연기를 선보인 끝에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제목을 쪼다새, 찌질새 등으로 바꿔 부르게 할 정도였다. 또 그전까지 가수와 자영업을 꿈꾸며 연기에 별로 관심없이 연기하던 그에게 진심으로 연기에 빠져들게 만든 작품이였다고 한다. 결국 이때의 호연으로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수목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 등에서 중요한 역을 맡게 되었다.


내조의 여왕에서 부하 직원의 부인을 사랑하게 된 사장 허태준 역으로 태봉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일명 중년 구준표.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내조의 여왕 이후 첫주연작을 맡으며 기대를 모으며 동시간대 1위로 막을 내렸지만 내조의 여왕만큼 국내에서 뜨거운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오히려 일본, 쿠바, 남미쪽에서 반응이 터졌다.

이후 차기작으로 예능을 선택했는데 그것이 바로 패밀리가 떴다 시즌 2... 모두가 알다시피 프로그램과 함께 주가가 폭락했다. 

그러다 1년여의 공백기를 거쳐 시크릿 가든의 오스카역으로 재기 성공하였다. 가수 준비를 했었기 때문인지 후에 시크릿가든 OST에 참여하고 앨범도 냈다. 사실은 그 전에 내조의 여왕에서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불러 화제를 부른 바 있다. 이미 내조의 여왕 이후 일본에 가수 데뷔하여 활동하고 있었다.


MBC 신작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 최지우와 함께 출연했지만 드라마는 당시 동시에 방송되던 공주의 남자와 보스를 지켜라에 밀려서 10%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김승우의 승승장구 박근형편에서 박근형이 너무 지나친 발연기를 보여주었다고 하며 심지어 'X배우'라고 거론한 이가 바로 그임을 김승우의 승승장구 본인 편에서 스스로 밝혔다. 그러나 박근형씨는 "내가 앞서 '승승장구'에서 '똥배우'라고 질책했던 대상은 특정인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모든 연기자 후배들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이라며 딱히 윤상현을 지목한 것이 아님을 밝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인간미 넘치는 차관우 역할을 통해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너목들이 2013년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데에 많은 기여를 했다.

갑동이에 출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남성적인 형사 이미지로 변신에 선공하여 극전체를 이끌며 연기 호평을 받았다.

2015년 2월 8일 메이비와 결혼했고, 12월 4일에 득녀했다.

욱씨남정기에 출연하여 찌질하고 소심한 남정기역을 열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