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9.
한국민속촌에 미모의 엿장수가 등장해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일명 '엿걸'이라고 불리는 이 여성은 지난 5일 한국민속촌이 공식 트위터에 "민속촌 엿장수 클라스. 레이싱걸 말고 엿걸"이라는 사진을 올리면서 유명해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의 이 여성은 굵은 엿가위를 들고 민속촌 방문객들에게 엿을 팔고 있다.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엿 사러 가야 하나요?", "엿걸 보고 싶은데 엿걸 근무 시간이 궁금하다", "엿장수 클라스 때문에 민속촌에 방문하고 싶다"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엿걸'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한국민속촌은 8일 "어제 하루 쉬고 왔더니 엿걸에 대한 문의가 폭풍처럼 왔다"라며 "거지알바를 이을 또 다른 스타알바의 탄생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공개한 엿장수 셀카 사진을 리트윗했는데, 엿걸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사진이라 엿걸을 향한 네티즌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을 부추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