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말, 네이트 판에 그녀에게 중학생 시절 약 3년 동안 학교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피해자는 '당시 효린의 남자친구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 라며 자신이 학교폭력을 당한 이유에 대해 진술했고, 자신의 친구는 '노래방에서 마이크로 맞기도 했다고 주장했으며 수년 전에 사과하라는 메세지를 보냈으나 답장이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씨스타 데뷔 당시에도 폭로글이 올라왔으나 많이 알려지진 않았고, 또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도 비난 여론이 크지 않았다.
효린 측은 해당 사실에 대해 '기억이 선명하지 않아...피해자를 찾아뵐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인정한 것도 아니고 부정한 것도 아니라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고 한 것은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해석과 '자신이 학창시절에 무엇인가 한 적은 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헌데 이 폭로자도 역시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었다. 익명의 네티즌이 의혹을 제기하자 바로 모든 글을 삭제했다고 하며 또 다른 동창이 댓글로 '이 폭로자 역시 똑같이 학교폭력을 가했고, 자신은 그 피해자였다.'라고 폭로하는 내용이 그대로 올라온 것. 심지어 해당 글의 작성자의 사진까지 그대로 인증하는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댓글러의 주장에 따르면, '폭로자도 술과 담배를 일삼으며, 심지어 금지된 곳에서 담배를 피우다 들키는 바람에 토요일에 학교 전체가 발칵 뒤집힌 적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주장도 효린의 논란을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피장파장적 내용이라 만약 효린과 폭로자 둘 다 학교 폭력 가해자였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글쓴이가 글을 삭제하자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몇 시간 뒤 삭제된 게시글의 글쓴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난 게시글을 삭제한 적 없으며 효린 쪽에서 연락처를 알려달라 해줘서 알려줬더니 연락을 안했다. 그러고선 효린이 다른 동창들에게 연락을 해 글쓴이의 연락처를 묻는다해서 다시 연락했더니 감감 무소식이다, 네이트에서 내 아이피 주소를 차단한 뒤 게시글을 강제로 삭제시켰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피 차단 주장에 대해 네이트 측에서는 ‘효린글 때문이 아니다. 작성자가 사용한 아이피는 불법 광고 등이 지속적으로 게재돼 내부 정책에 따라 지난 5월 6일 게시물 작성을 차단한 아이피’라 밝히며 이어 ‘원글도 글쓴이가 삭제한 것이며 효린측에서 삭제요청 한게 아니다.’로 확인시켜 주었다. 네이트에선 ‘폭로자가 PC방에서 글을 작성했다면 자리만 바꿨어도 글 작성이 가능 했을 것이다.’라 밝혔다.
또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은 익명성이 확보되는 네이트판에서만 활동하길 원하는 것도 의아하다는 입장도 제기된다. 네이트의 아이피가 광고성 아이피로 차단을 당했다면, 차단 당하지 않은 아이피로나 폰으로도 네이트 글을 올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학폭 피해자들은 페이스북, 디시인사이드, 다음카페, 인스타등 다양한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었다. 효린에게 받은 디엠만 증거로 올려도 확실한 증거가 나오는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은 점이 피해자의 글의 사실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하였다.
폭로자는 또 다른 피해자라고 밝힌 사람과의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카톡 내용은 또 다른 피해자란 사람이 폭로자 주장에 대한 일종의 증언을 하는 내용이다. 즉 효린과 폭로자가 대화를 나눈게 아닌 불명의 3자와 대화하고 있으며 논란을 확정지을 만한 증언이나 증거로 보기엔 부족한 요소가 많다.
소속사에서는 공식 입장만 내놓은 상태며, 효린 본인은 부정이 아닌 중립적 발언을 함으로써 그렇지 않아도 유명세를 얻은 당시부터 일진설이 돌아 이미지 타격이 굉장히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브리지는 효린의 1인 기획사임을 유의해야 한다.
28일,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가수 효린과 피해를 주장하는 A씨가 만나 서로의 입장을 나눴다는 기사가 나왔다. 효린 측은 28일 YTN Star에 "효린과 A씨 양측은 직접 만나 긴 대화 끝에 원만하게 잘 협의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서로 쌓였던 감정이나 입장을 드러냈고, 대화로써 이번 논란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 내용은 알려진 게 없으며, 또한 실제 학교 폭력이 있었는지와 폭로 경위에 대해서도 물론 알려진 게 없었다. 그러나 각 포털 댓글과 커뮤니티 '여론은 효린이 돈을 주고 입막음을 했다'식의 부정적 여론이 지배적이다. 강경대응을 예고하고도 협의로 마무리 했다는 점이 의구심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인터넷 여론의 형성은 효린에게 불리한 측면이 있는데, 첫째로 폭로자에 반박한 기사는 메인에 뜨지 않는 정보의 편취가 있었고, 둘째 흥분 상태의 네티즌들이 네이트 댓글의 찬성-반대 버튼 불능 사태를 효린측이 도모했다 판단했지만 실상은 트래픽 초과였다. 마지막으로 네이트 측에서 확인해준 폭로자에 대한 반론은 무시 받고 여전히 효린을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