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보호필름 종류와 장단점, 핸드폰 보호필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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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보호필름 종류와 장단점, 핸드폰 보호필름 추천

핸드폰 보호필름
휴대용 전자제품의 화면 위에 얇게 덧씌우는 투명한 필름이다. 화면을 자잘한 흠집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90년대 말 정도의 휴대용 MDP/CDP 리모컨의 전면창 보호와 PDA의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한 유저들의 눈물 나는 노력으로 전자 기기의 화면을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디스플레이의 전면창을 보호하려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흠집이 있다면 보기에도 안 좋고,흠집이 화면을 가리거나 흠집 때문에 사용하기 불편해지는것을 방지할수 있고, 앞의 이유들 때문에 중고로 팔 때 화면에 흠집이 있으면 중고 가격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음향기기 뿐만 아니라 PDA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라잇롸잇(WriteRight)이라는 외산 제품이 비싼 값에 국내에 수입되기도 했고 PDA 전문 수리업체인 남도시스템에서도 일본 산와에서 제작 중인 것을 다양한 PDA 사이즈에 맞게 재단해서 판매했던게 보호필름 브랜드가 된 계기가 되었다.



역할

전자제품에 악세사리를 덕지덕지 붙이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기본적으로 보호필름은 붙인 경우가 많다. 특히 터치 스크린을 주로 이용하는 닌텐도 DS나 아이팟 터치, 전자사전, 핸드폰, MP3, PMP, PDA,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같은 기계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자리잡았을 정도.

손으로 주로 하는 정전식 터치 기기는 그나마 낫지만, 손톱이나 펜 사용이 기본인 감압식은 생으로 굴리면 십중팔구 기스천지가 된다. 터치를 안 써도 흠집 잘 나기로 유명한 PSP 같은 기계 같은 것도 붙인다. 


기기를 막 굴리는 사람은 안 붙이기도 하지만, 미관상 매우 보기 좋지 않고 나중에 중고로 팔 때도 화면에 손상이 있으면 가격대가 심하게 떨어진다. 그렇기에 대부분 전자기기를 살 때 같이 구입해서 즉시 붙인다.

요즘 강화유리를 달고 나온 정전식 스마트폰같은 경우 굳이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아도 흠집이 잘 나지 않고 지문방지 코팅 또한 되어있기 때문에,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고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는 경우 최고의 터치감과 맑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그렇지만 생폰으로 사용하다가 불빛에 비춰보면 보이지 않았던 작은 실흠집들이 보일 수 있고 잘못 떨어뜨리면 그대로 깨질 수 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려면 보호필름을 붙여주는 것이 좋겠지만, 안전하게 쓸 자신이 있다면 오히려 터치감도 떨어지는데다 경도가 낮아서 흠집투성이가 되버리는 액정필름을 붙여놓는 것이 더 불편하다. 대부분 평범한 필름들은 만원 이하의 가격을 유지하지만 만원대가 넘어가는 고급 필름은 강화유리급으로 흠집이 안나는 물건이 존재하기도 한다. 뭐, 비싸면 비쌀수록 성능이 좋은건 당연해야 하지만 소비자 고발 실험에 의하면 비싼거든 싼거든 차이가 거의 없다. 다만 터치감이나 필름 표면의 질감, 미끄러짐 정도의 차이, 표면에 남는 지문의 정도의 차이는 느끼는 사람도 있다. 정말 싸구려는 뜯었을 때 접착제가 액정에 남기도 한다. 안습.


어차피 항균이야 대부분 뻥인거고, 설령 되어있다고 쳐도 휴대폰 특성상 손가락과 마찰하며 항균코팅이 닳아 없어진 뒤 손에 있는 수없이 많은 세균들에 순식간에 오염될 것이다. 원자재가 같으니 투과율이나 경도는 비슷비슷하겠지만, 표면처리(지문방지나 반사율 때문에)와 모서리 처리, 가공(재단, 모서서리 처리 등등) 등등에서 약간씩 차이가 난다. 그래서 차이가 느껴지는 사람들은 느껴진다. 가격대비 성능차이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비효율이지만, 비싸봐야 3~5만원 안쪽인지라, 이게 부담이 안된다면 비싼거 쓰자. 

과거 이야기지만 보호필름 제조사가 많지 않고 그 값이 비싸던 시절에는 책을 쌀때 사용하는 두꺼운 비닐을 이용하기도 했다. 그 당시 터치스크린은 대부분 PDA의 전유물이었기에 PDA이용자들이 많이 썼던 방법이다. 그냥 비닐이니만큼 값이 매우 저렴하고(약 1,000원 이하) 한번 구입하면 그 널찍한 면적 덕에 PDA 버릴 때까지 계속 갈아끼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은근히 마니아가 있었는데, 비닐 재단에 실력이 없고 붙이는데도 실력없는 사람들은 그저 GG 칠 수 밖에. 

단, 접착제가 없어서 잘 붙지 않는 탓에 물이나 콩기름, 올리브 오일, 베이비 오일 등을 사용해서 붙여야 했다. 사용법은 액정을 잘 닦은 후, 기름을 극소량만 액정위에 떨어뜨린 뒤 잘 재단한 비닐을 액정 위로 덮는 것. 그러면 기름이 액정과 비닐 사이를 채우면서 잘 떨어지지 않게 된다. 다만 그때 그시절에는 대부분 정전식 터치가 아니라 감압식 터치였기 때문에, 비닐만 부드러우면 꾹꾹 누르는데 지장이 없었지만 지금은 아무 비닐이나 막 붙여놓으면 터치가 제대로 안될수 있으니 주의하자.

스마트폰으로 인해 정전식 터치 방식이 널리 퍼지자 지문방지 필름이라는 물건도 널리 퍼졌지만... 싸구려 제품은 액정을 뿌옇게 보이게 하고 실제 밝기보다 더 어둡거나 뿌옇게 보이게 하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물건은 아니다. 특히 HiDPI기기들에 저가형 지문방지 필름을 붙인다면 거의 아이폰 3GS급 화질로 만들어주니 주의하자. 물론 한두장에 몇만원씩하는 고급품은 일반 필름과 그다지 차이가 없으면서 지문방지 기능이 있는 것도 있긴 하다. 그래도 육안상 차이는 확연히 나니 취향을 탄다. 

주의해야 할 것이 말이 지문방지지 지문이 100% 안 남는 건 아니다. 필름 처음 산 사람들이 기대하다가 화질 저하와 적게나마 남는 지문으로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 듯. 결국 지문방지도 애매하고, 화질만 나빠지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2015년 들어서는 지문방지필름 특유의 사각사각거리는 촉감을 좋아하는 일부 매니아층을 제외하고는 지문방지필름은 거의 사장된 모습이다.하지만 화질저하라고 해도 괜찮은 필름들은 육안으로 잘 구별이 가질 않는다. 요즘 지문방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나오는 필름들은 대부분 지문방지코팅을 한 것이다.



종류

본래 PET 재질로 된 보호필름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014년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엣지를 시작으로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시작하자, 엣지면까지 전부 보호하는 필름의 제조를 위해 우레탄 재질이 채용되기 시작했다.



PET 보호필름

가장 일반적인 보호필름이다. 여러분의 스마트폰이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스마트폰이 아니라면 보편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장점으로는,

- 필름을 부착하다가 먼지가 들어가도 제거하기 용이하다. 테이프 같은걸로 들어 올린 뒤 다른 테이프로 먼지를 제거하면 끝.

- 일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굵직한 흠집 정도는 막아낼 수 있는 경도를 가지고 있다.

-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휴대전화 구매시나 길거리 행사에서 무료로 붙여주는 경우도 더러 있다.



단점으로는,

- 엣지 디스플레이 한정으로 필름의 제조가 까다롭다. 대부분의 엣지 디스플레이 + 곡면이 들어간 평면 스마트폰의 액정보호필름이 우레탄 재질인 이유. 게다가 필름을 만든다 하더라도 스마트폰의 곡률이 같은 기종이라도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 어떤 스마트폰에는 잘 붙는 필름이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엣지면에 붙지 못하고 떠버리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접착제가 다른 필름보다 더 쌔게 나오는 필름들이 있는데 접착성분이 쎄개 나오면 먼지 제거하는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스카치 테이프보다 접착력이 강해서 먼지 제거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 경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 미세 먼지로 인한 흠집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표면에 흠집이 많이 남아 터치감이 나빠진다.

- 이물질이 잘 묻는다.



우레탄(TPU) 보호필름
젤리케이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케이스와 동일한 소재의 필름, 선술했다시피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출시를 시작으로 곡면까지 커버하는 필름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개발이 쉽지 않고 같은 제품이라도 복불복인 PET 재질이 아닌 우레탄 재질이 주목받기 시작, 유명 액정보호필름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우레탄 보호필름을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장점으로는,

- 재질이 일종의 말랑말랑한 비닐과 유사하기에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들뜨지 않는다. 사실상 우레탄 재질의 가장 큰 장점. 설사 약간의 들뜸이 있다 하더라도 드라이기 등으로 열을 가해 눌러주면 끝이다.

- 좋은 품질의 필름을 사용하면 터치감이 강화유리 필름에 비견 될 정도로 부드럽다.

- PET 필름보다는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단점으로는,

- 부착시 먼지가 들어가면 망한다. 부착면 특유의 끈기 때문에 PET 보호필름과 달리 먼지를 제거하기가 매우 어렵다.

- 표면이 물렁하기 때문에 부착 과정에서 찍힌듯한 자국이 여럿 생긴다. 빛을 비춰야 보이는 수준이라 실사용에 크게 지장이 있다기 보다는 조명빛이나 햇빛에 비춰질 때마다 꽤 거슬린다.

- 오래 사용하다 보면 황변 현상이 발생한다. 우레탄 재질의 투명 폰케이스를 오래 사용하면 누래지는 걸 생각하면 된다.

- 손톱 등으로 눌려서 자국이 생겨도 어느 정도 복구되는 PET 재질과 달리, TPU는 우레탄 재질 특성상 그 자국이 계속 남는다. 어디 모서리에 살짝 눌렸는데 파인 자국이 계속 남아있으면 미관상으로 심히 불편하다. 특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같은 펜 사용 모델은 펜 자국이 남기 쉽다.


- 저질 제품을 사용시에 터치감이 영 좋지 않다. 특히 드래그 할 때의 촉감은 매우 좋지 않다. 우글우글한 느낌이 손 끝에 전해진다.

- 부착시 PET 재질의 필름에 비해 화질이 떨어진다.


보다시피 곡면에도 잘 붙는다는 점 외에는 기존의 PET 필름에 비해 장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점점 늘어나고 있는 곡면 디스플레이 채용 스마트폰의 수에 비례해 사용자들의 보호필름 선택에 대한 고민도 늘어만 간다. 최근에는 우레탄 필름의 단점을 완화하기 위해 내측(액정에 붙는 부분)은 우레탄으로, 외측(손으로 터치하는 부분)은 PET로 만든 멀티 레이어 형태의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스프레이형 보호필름

슈피겐의 네오플렉스나 IQ 쉴드에서 나오는 액정보호필름으로 수분을 이용한 보호필름이다.
물기를 이용해서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것으로 부착 전용 스프레이와 필름 그리고 물기를 제거하는 밀대와 극세사 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화유리

스마트폰 화면의 강화유리를 말하는게 아닌 말 그대로 필름 대신 유리로 된 핸드폰 보호구이다. 장점으로는,

- 부착이 용이하다. 수화부와 홈버튼 등에 맞춰서 내려놓기만 해도 부착 끝. 잔기포는 며칠 지나면 저절로 빠진다.

- 표면 강도가 9H로,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다.

- 화면으로 떨어뜨릴 경우 액정 대신 깨지면서 충격을 상당량 흡수하기 때문에 액정 보호에 좋다.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박살났을 경우 드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큰 메리트.

- 터치감이 우월하다. 우레탄 보호필름은 물론 PET 보호필름보다도 좋고 흔히 말하는 '생폰'에 가장 가까운 터치감을 내 준다.



단점으로는,

- 가격이 다소 비싸다. 다만 강화유리 자체가 나온지 오래된데다 여러 업체들이 제조에 뛰어들었기에 가격이 많이 내려간 편. 요즘은 강화유리도 싼 제품이 많이 나와 유명 메이커 보호필름보다 싼 강화유리도 많이 찾을 수 있다.



- 유리라는 특성상 다른 필름과 달리 잘 휘어지지 않고 깨지기 때문에 제거할 때 다른 보호필름보다 난이도가 약간 높다. 물론 고가품이라면 예외. 비산방지 처리가 되어있는 제품이 대부분이라 깨져도 깨진채로 가만히 있는다.



- 현재는 곡면까지 전부 덮는 풀커버 강화유리가 많아져 사실상 없어진 단점이다. 다만 평면 강화유리와 달리 테두리 곡면 부분에만 접착제가 도포된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완전히 밀착이 되지 않으면 전면액정과 강화유리 사이에 미세한 공간이 생겨서 터치감이 나빠질 수 있다.



-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홈키 누르는 감이 묘해진다. 다만 요즘 휴대폰은 다 화면에 가상키를 띄우는 방식이라 아무래도 상관없어지긴 했다. 또, 화면을 다 메우는 강화유리를 쓰는데 폰을 꽉 조이는 폰케이스를 쓸 경우엔 유리 때문에 장착에 애로사항이 생기고, 만약 터치펜을 쓴다면 잘 터치가 안되니 참고할 것.



- 유리라는 한계가 있는것을 감안해도 기존 액정이라면 버틸 충격을 유리가 못 버티고 깨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소 저렴한 강화유리는 정말 미세한 충격에도 금이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문이 많이 묻는다는 단점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지문방지처리가 사실상 필수요소로 들어가서 사라진 단점이다. 화질저하는 사실상 없는 수준이고 질감은 생폰에, 가격대도 많이 내려가 거의 필름 계열 끝판왕급이 되어 버렸다. 물론 화질저하도 없고 내구성도 튼튼하며 오래 가는 지문방지 코팅이 된 제품을 사려면 2만원은 투자할 생각을 해야 한다.



기타사항

보호필름하면 화면만 보호한다는 점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훼손된 화면을 보완(?)하기 위해 쓰는 경우도 있다. 폰을 쓰다 보면 화면에 기스가 생기기 마련인데, 특히 일반 기스는 화면을 켜면 잘 보이지 않지만, 무지개 빛 흠집은 화면을 보는 주인 마음을 하루가 다르게 타들게 한다. 이때, 보호필름을 부착하면 점착제 덕분에 무지개 빛 흠집을 포함한 대부분의 심하지 않은 흠집은 보이지 않게 된다. 또한 화면이 파손된 경우에는 스마트폰 사용중 전면 유리의 깨진 조각이 삐져 나와 사용자의 손에 매우 아픈 상처를 내는 경우가 있다. 깨진 후 필름을 발라 놓으면 이런 사태는 다소 예방이 가능하다.




애로사항이 꽃피는 부착

이게 붙이기가 묘하게 까다로운 게, 손솜씨 없는 사람은 어지간해서는 정말 붙이기 힘들다. 이걸 실패하고나면 세상에서 먼지가 제일 싫어진다. 보통 필터 1세트에 4,000원~8,000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냥 막 붙였다간 필름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낀 먼지 때문에 기포가 생기고, 이게 신경쓰여서 붙였다가 떼었다가를 반복하다 아까운 돈 날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잘 붙인다고 자신하는 친구에게 즉석 혹은 맡겨서 부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친구한테 부탁했다가 실패하면 부탁한 사람은 화가 나지만 자기가 부탁했으니 뭐라 하기 힘든 안습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붙인 사람은 억지로 나름 잘 됐다고 위로 하며 자기 위로도 함께 석고대죄라도 하고 싶게 된다. 그 뒤로도 자기가 붙인 폰 볼 때마다 뜨끔뜨끔 하다가 폰 바꾸면 그 때 한소리 얻어먹는다. 친구에게 부탁할 거라면 실력이 검증된 숙련자에게 부탁하자. 

가장 무난한 방법은 살 때 직원에게 붙여달라고 하면 된다. 게임샵 같은 곳에서는 직원들이 매우 능숙하게 붙여준다. 대부분 공짜로 붙여주지만 판매처에 따라 추가 요금을 받고 붙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는데 믿고 맡겼을 때 기포가 남거나 좀 삐뚤어져서 전면 카메라 등이 가려지면 심히 빡친다. 기포는 잘 안 남고 비뚤어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직접 붙이는 게 최선.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은 경우라면 아래 '보호필름 붙이는 요령'을 따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 등에서 서비스 차원에서 구매고객이 아니더라도 무료로 붙여주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자. 또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등에서 서비스를 받으면 역시 무료로 붙여주곤 한다.



보호필름 붙이는 요령
일반적인 부착 방법
일본이나 미국 등지의 대형 전자 제품 쇼핑몰에서는 어느 별 외계인을 고문했는지 알 수 없지만 부착시 지문이나 먼지에 의한 기포 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걸 쓰면 어긋나게 붙이지 않는 이상 100% 부착 성공이다. 접착면을 기기위에 올려놓으면 그대로 붙을정도. 다만 가격대가 비싸고 한국에선 찾기 힘들다는 것이 흠. 게다가 이런 제품을 사용한다해도 먼지에 의한 기포가 생기지 않는 것일 뿐, 먼지가 사이에 들어갔다면 꽤나 신경이 쓰일 것이다. 필름을 잘 못 붙이는 위키러들은 유리 필름을 쓰도록 하자. 떨어트리면 깨지긴 하지만 부착시 먼지로 인한 기포가 잘 안 생겨 부착하기가 쉽고 흠집이 잘 안나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 할수있다.

1. 화장실에서 문을 닫고 온수 목욕을 한다. 이는 부유하는 먼지에 수증기 입자를 붙여 무겁게 하여 바닥에 떨어지게 함으로써 공기 중의 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김이 많이 나게끔 할수록 좋다. 문을 열면 기껏 먼지 제거를 한 것이 도루묵이 되므로 액정필름과 적용할 기기 등은 애초부터 들고 들어가는 편이 좋다. 목욕할 시간이 없으면 주변에 대고 분무기를 뿌리는 방법도 좋다.

2. 수증기가 사라지고 먼지가 없어질 때까지 기다린 후 액정 위의 먼지를 정리한다. 안경닦이로 닦으면 오히려 먼지가 더 많이 떨어지므로 비추. 안경닦이로는 큰 먼지만 대충 닦고 액정필터의 모서리로 살짝 먼지를 밀어내자. 3M의 매직테이프나 포스트잇의 접착면 같이 접착 잔여물이 잘 남지 않는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클리너에 알콜을 묻혀 닦는 것. 약국에서 500ml에 1,000~2,000원 정도로 판매하니 참고. 고급형 필름에는 기본적으로 알콜 클리너를 제공하므로 그걸 사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액정 필름의 전면부를 보호하기 위해 부착된 필름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원래 순서로는 필름 부착 후 마지막 단계에서 이걸 떼야 하지만, 미리 떼어버린 다음 그대로 액정 전면에 붙였다 떼면 이 필름 자체의 접착력으로 인해 먼지 상당수가 손쉽게 제거된다. 다만 싸구려 필름은 그런 거 없다.

3. 한 번에 덮어씌우듯이 붙이려고 하지 말고 기준점을 잡아 구석부터 조금씩 손으로 살살 밀어붙이면서 꾹꾹 눌러주면 기포가 덜 생긴다. 기포가 생겨도 요즘 나온 액정필름은 성능이 좋아서 손으로 밀어주거나 가만 놔두면 다 사라진다. 이 때 진입 각도를 잘 잡아야 다시 떼야 되는 불상사가 안 생긴다. 특히 겨울엔 다시 뜯으면 정전기로 인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방 안에 먼지가 하나도 없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액정 필름을 일단 액정 전면부에 갖다댄 다음 테이프 2개로 한 쪽 모서리를 고정시킨 다음 부착하면 된다. 이러면 절대 어긋날 일은 없지만 먼지가 들어갈 위험이 있다. 테이프 1개로 시도할 경우 비뚤어질 수 있으니 주의.

4. 이래도 먼지가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그럴 땐 테이프를 써서 먼지를 조금씩 떼어내면 제거할 수 있다. 모서리에 테이프를 붙여서 접착력으로 그 부분만 살짝 들어올린 다음, 먼지가 묻은 부위를 새로 떼어낸 필름 접촉면에 붙여 떼어내면 된다. 다만 이걸로도 감당이 안될 정도로 먼지가 많거나, 태블릿 같은 대형 기기의 한가운데에 박혀있으면 그저 안습.

위 방법은 샤워법이라 해서 유명한 방법이지만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으며, 전문화된 매장 직원의 경우 투명 박스테이프를 이용해서 미세먼지를 모두 제거하고, 모서리부터 붙여나가며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 기포를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아예 먼지가 안 나는 곳에서 붙이는 것이다. 어지간히 필름을 잘못 붙이지 않는 한, 안에 먼지가 들어있지 않은 기포는 붙인 후라도 플라스틱 막대로 대부분이 제거가 가능하다. 화장실 같이 최대한 먼지가 안나는 곳을 찾아보자. 화장실은 기본적으로 물을 쓰는 장소라서 습기가 많아 먼지가 무거워져 가라앉으며 바닥도 타일이고 사람이 상주하는 공간도 아니라 먼지가 잘 나지 않는다.

예전에 많이 사용되던 방법으로 보호필름을 붙이기 전에 퐁퐁 섞은 물을 몇 방울 떨어트리고 보호필름을 붙이는 방법이 있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먼지가 들어가도 안에 있는 물을 통해 밖으로 밀어낼 수가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자기기에 물을 닿게 하는 건 찝찝하기도 하고 요즘은 필름이 좋아져서 예전보다 붙이기가 휠씬 좋아졌기 때문에 요즘은 예전처럼 잘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니 다른 방법으로도 자신이 없으면 고려해볼 가치는 있을듯. 어지간한 기기는 생활방수가 되기 때문에 그냥 액정에 몇 방울만 물을 적시는 것으로 고장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IP68 방수폰이 출동하면 어떨까? 싶은 위키러가 있는데,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갤럭시 S4 Active를 시작으로 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폰 한정으로 아예 물 속에서 부착해버리는 방법도 제시되고 있다.

단 물을 떨어뜨리고 필름을 붙일 때 주의해야할 점이, 필름을 붙이고 나서 물을 제거할 때 물이 완벽하게 빠져나가지 않고 수증기 수준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는 화면을 흰 화면으로 해놓고 확인하면 볼 수 있는데 이게 빛이 굴절되면서 거슬리게 된다. 위키질을 할 때 전자기기에 물을 쓰는 것이 걱정된다면 에탄올이나 아이소프로필 알콜을 방울방울 듬뿍 뿌려놓고 그 위에 액정 보호 필름을 얹는다는 느낌으로 붙이면 된다. 일단 얹고 위치는 살짝 뜬 상태라 밀어서 맞춰줄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는 필름 안에 남은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기포가 지속적으로 생기므로 최소 10분은 기포를 열심히 빼줘야 한다.


자신이 있다면 눈으로 먼지 없는지 확인하고 붙이는 방법이 제일 좋다. 정석이기도 하고. 고급브랜드에서 나오는 필름의 경우 세트당 만원 내외로 비싼편이지만 한 세트에 필름 두세장에, 필름 별로 무상교환 등의 서비스가 빵빵하고, 먼지 제거용 스티커와 Squeezer라 써있는 기포 제거용 플라스틱 조각을 준다. 필름 부착시 액정에 있는 먼지는 테이프로 쭉 밀어서 제거해주는게 가장 좋고(유분도 제거된다) 테이프가 없다면 불어서 없애주자 만약 필름을 붙였는데 그 사이에 먼지가 들어왔을 경우 조심스레 뗀다. 성급하게 떼면 정전기로 인해 먼지가 더 달라붙게 되니 주의. 이 때 먼지는 액정이 아닌 접착제 쪽이 달라붙어있게 되는데 동봉된 스티커를 사용하도록 하자. 여러장 주더라도 한 번 쓰고 버리지 말자. 다시 붙여놓았다가 나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필름을 부착하는 작업이 순수 요령이 필요한 작업이다 보니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어난다. 폰케이스 등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싼 필름을 무더기로 같이 주는 경우가 많으니 나중에 필름을 교체하게 될 때 이 필름들로 연습하자. 숙달되면 그렇게 어려운 작업도 아니다.

한편 일부 보호필름/강화유리 업체에서는 부착시 수고를 덜어주는 방법으로 자사 보호필름을 기종에 맞는 프레임에 부착해서 출시하기도 한다. 이는 위치선정에 따른 번거러움을 덜어주며, 방법은 케이스를 벗긴 단말기를 프레임과 결합하고, 바로 붙이면 된다. 그걸로 성이 안 찼는지 수동 핸들을 당기면 바로 부착되는 기계가 나오기도 했다. 일반 개인보다는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사람이 해준다.

만약 따로붙이는 폰이라면 저런요령 다 필요없고 아무대리점이나 가서 필름사고 붙여달라고 하자. 실력자가 붙여준다 단,핸드폰 처음사면 거의 대부분 무료로 붙여주는데 그냥 그필름 소중히 쓰다가 수명 다되면 해주면 된다


스프레이형 보호필름 부착 방법

1. 제품에 동봉되어 있는 스프레이를 약간 바닥에 뿌려서 바닥을 먼저 닦아준다

2. 양 손가락에도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양 손가락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이유는 보호필름을 액정에 접착하는 부분에 지문이 보호필름에 묻는 것을 방지 해 주기 때문이다.

3. 액정을 동봉되어 있는 천으로 닦아준다음 먼지를 제거해준다

4. 보호필름을 떼기전에 필름에 동봉된 스프레이를 뿌려 준다음 보호필름을 뗀다

5. 보호필름 접착면 에도 동봉된 스프레이를 뿌려 준다

6. 액정에 스프레이를 뿌린 다음 보호필름을 올려주고 위치를 맞춰준다

7. 한 손으로 액정을 잡고 동봉되어 있는 밀대로 물기를 바깥으로 밀어내서 제거해준다음 마를때까지 기다린다.

8. 액정이 마르면 부착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