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버거 부정적 반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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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버거 부정적 반응 왜????????


2020년 7월 1일에 출시한 롯데리아의 햄버거 메뉴. 비프와 핫치킨 두가지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두 버전 모두 가격은 단품 5,700원 세트 7,500원.

아무런 정보도 없이 매장 내에 '버거 접습니다' 라는 포스터를 붙힌 노이즈 마케팅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래서 그렇게 욕먹더니 결국 햄버거 장사 접는 건가 싶은 의견이 있었지만 실제로 나온 것은 문자 그대로 접어만든 버거였다.

모티브는 멕시코 요리인 타코에서 가져온 듯 하며, 실제로 두 메뉴 모두 타코와 맛과 구성이 비슷하다. 다만, 얇은 토르티야를 활용하는 타코와 달리 두꺼운 햄버거 번을 늘린 듯한 빵을 사용하여 타코보다는 그리스 요리인 기로스에 가깝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비프는 슬라이스 체다 치즈, 양파, 피망, 불고기 소스, 렌치 드레싱,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불고기가 재료이며 핫치킨은 핫치킨, 양상추, 양파, 피망, 슬라이스 체다 치즈, 그리고 매콤한 소스가 들어간다. 비프는 단짠, 핫치킨은 매콤을 중심으로 잡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양념감자, 치즈스틱이 추가로 들어가지만 기존 세트가에 100원만 올라가는 세트 구성 만렙세트를 구성해 밀어주고 있다.

전술했듯이, 토르티야가 아닌 번을 사용해 타코를 좋아하는 이들 중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재료가 적어도, 토르티야 자체가 얇아 맛이 나는 타코와 달리 빵이 두껍기 때문에 재료가 부실하면 빵 맛만 난다는 반응도 있다. 다만, 의외로 맛있다는 반응도 있는 편.

구성이 부실한 가게가 많아, 트위터, 유튜브나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차라리 타코벨이나 서브웨이를 가겠다며 부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가격도 문제인데, 단품 기준 타코벨과 서브웨이는 4000에서 5000원 세트 기준 타코벨과 서브웨이는 7000원 이하가 대부분이나 폴더버거는 단품 5700원 세트 7500원임에도 구성이나 맛 면에서 상당히 부실하다. 조만간 비슷한 가격대의 핫크리스피버거나 모짜렐라 인더버거에 팀킬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