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7일 공개된 워크맨 '술집 알바' 편이 게시일 당일 삭제되었다가 일부 장면이 편집되어 재업로드 되었다. 재업로드된 버전에는 최초 공개된 버전에 포함되어 있던 "맥주는 테라가 짱인 것 같다"라는 장성규의 발언 장면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황상 오비맥주의 카스 모델 장성규가 경쟁사의 맥주를 옹호하는 발언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발언이 삭제되면서 영상 게시가 지연된 점을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며 "해당 장면에 불만을 표한 카스 광고주께 사죄드린다. 그 대가로 카스 모델은 안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내용을 게시하면서 해시태그로 "하이트 진로", "할많하않", "저세상갑질" 등을 함께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기업은 광고 모델을 기용할 때 일반적으로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거나 칭찬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이지 말 것을 요구하는 계약을 맺고, 연예인도 도의적으로 계약기간 동안에는 경쟁사 제품에 득이 되거나 광고 제품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은데 아무리 본인이 "선을 넘는 장성규" 캐릭터라 하더라도 광고주가 광고 모델에게 그러한 내용의 영상을 삭제하라고 한 것을 "갑질"로 표현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하지만 본인이 오비맥주의 카스 브랜드 모델이 맞는지, 우선은 그것부터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식 계약관계가 맞는다면 장성규 측에서 도의적으로 잘못한 것이 맞지만, 그게 아니라면 카스 측의 갑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일파만파로 퍼지며 논란이 가열되고 있으며 장성규가 드디어 선을 제대로 넘었다는 주장과 개그로 보이는 데다가 일회성 홍보대사에게 갑질한 카스의 잘못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부딪치는 중이다.
한국경제와 더피알 등의 취재에 따르면 오비맥주와 JTBC(+장성규)가 진행한 계약 자체는 계약기간이 존재하지 않는 단발성 계약이나 추가적인 마케팅 집행을 위한 계약을 논의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기사에서 오비맥주 측은 특별히 영상을 내리라 하진 않았고 "카스 광고를 찍으려 하는데 타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은 그렇지 않냐"는 수준의 대화만 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