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M&A의 미래, 화물매각 반대로 어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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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아시아나항공M&A의 미래, 화물매각 반대로 어떤 일이?

1.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의 의견"
2. "화물사업부 매각의 법적 난점"
3. "대한항공의 조건부 승인 요청"

아시아나 항공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논란 이사회의 결정이 관건

아시아나항공의 M&A(합병 및 인수)에 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물사업부 매각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주요 이슈 중 하나입니다. 이에 관한 결정은 다양한 측면에서 현실의 가혹한 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편에는 산업은행과 대한항공이 이사회에 대한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을 지지해야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산업은행은 합병이 무산될 경우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압박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게 결정을 내리도록 밀어붙이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측면에서는 화물사업부 매각이 항공산업 재편의 정책 목표와는 어떻게든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EC(E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물사업부는 항공운송사업면허증(AOC)을 가진 사업자만 인수할 수 있으며,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는 특성 때문에 국내 LCC(Low-Cost Carrier)들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화물사업부 매각의 어려움은 분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물사업부를 매각하는 것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결정에 달렸으며, EC 승인을 받을 가능성도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뒷받침하는 비난과 허위매각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여전히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부담을 느낍니다. 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조치안에 찬성해야 하지만, 이로 인해 주가 하락과 함께 기업가치 하락의 위험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결시 자금 지원이 끊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압박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산업은행과 대한항공이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은행이 EC의 승인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물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이에 대한 분석 중 하나는 이것이 당장의 기업결합 무산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결정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놓여 있으며,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여전히 다양한 의견과 입장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 항공산업의 미래와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결정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