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거래소 업비트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빗썸의 IPO 전략"
"거래량 감소, 적자 전환, 대주주 리스크... 빗썸의 어려움과 도전 과정"
"2025년 하반기를 향해 나아가는 빗썸, 국내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까?"
1. 빗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의 IPO 도전
빗썸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 도전은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의 독주를 깨고, 암호화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대담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적자 폭이 확대되고 대주주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어 IPO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IPO 작업 착수, 상장 시점은 언제?
빗썸코리아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말 IPO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상장 시점과 목표 기업가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5년 하반기를 상장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코스피 시장 상장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습니다.
3. 업비트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
빗썸코리아가 상장에 성공하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첫 상장사가 될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상장사의 공신력을 획득하고, 업비트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4. 거래소의 어려움, 수익성 문제에 직면
현재 빗썸은 업비트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15~20% 수준으로 낮은 위치에 머물러 있습니다. 수수료 0% 정책 등의 초강수를 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업비트를 따라잡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147.52% 하락하며 적자 전환했고, 대주주 리스크로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5. 대주주 리스크와 빗썸의 현주소
빗썸은 대주주 리스크로 인해 거래소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잃었습니다. 이전 의혹과 재판 중인 사건들은 IPO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대주주 이정훈의 1100억원대 사기 혐의와 무관한 빗썸의 안정성은 향후 IPO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재무당국의 대응과 향후 전망
금융당국은 대주주 적격성을 따져볼 예정이며, 최근 국회의원들은 특정금융정보거래법(특금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대주주 결격 사유를 엄격히 검증하는 이러한 움직임은 빗썸의 IPO에 더 많은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 IPO 성공을 위한 빗썸의 노력과 향후 전략
빗썸은 IPO를 위해 대주주 리스크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대 주주인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의 복귀와 최측근 이재원 대표의 등장은 내부 지배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대주주 리스크와 금융당국의 감시는 빗썸의 향후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