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복귀??" 불법도박 유튜버 코기TV지훈 양심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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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복귀??" 불법도박 유튜버 코기TV지훈 양심은 어디로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한 유튜버 코기TV지훈이 자숙을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복귀했다.

지난 23일 코기TV지훈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의 시작은 "저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주변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마음 안정시키고 치료도 하고 식당에 나가서 일도 하고 있다.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다. 걱정 많이 해주셔서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는 간간이 아이들 소식만 전해드리겠다. 저는 평범하게 살도록 하겠다. 정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하며 시작했다.

유튜버 코기TV지훈은 지난 7월 21일 “저는 올해 카페사업 잔금 및 유튜브 수익으로  불법도박을 하였고, 이로 인해 3천만 원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유튜버라는 직업의 특성상 구독자분들의 후원금이 저의 수입이었기에 후원금의 일부가 불법도박에 활용되었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는 저의 잘못입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적이 있다. 또한 전 여자친구의 폭로까지 더해지며 반려견을 이용한 굿즈 수익이 도박으로 사용됐다고 밝혀졌다.

코기TV지훈은 “앞으로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사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아껴주신 유튜브 영상 속 바른 김지훈이 되도록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유튜버 코기TV지훈은 “아이들은 제 가족이고 저랑 평생 함께할 가족이다. 아이들은 욕하지 말아 달라. 죄송하다. 올해 제가 했던 행동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번복하지 않고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죗값을 갚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