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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학교폭력 피해자 입장표명 및 법무사의 가해사실 확인

 

2022년 4월 5일 HYBE LABELS 쏘스뮤직 소속 6인조 걸그룹 LE SSERAFIM의 멤버 김가람이 중학생 시절 부적절한 행적을 보였으며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LE SSERAFIM의 멤버로 김가람이 공개된 이후 2022년 4월 5일 네이트판, 인스티즈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의 부적절한 과거 행적이나 학교폭력 관련 증언이 제보되었다. 이후 페이스북 페이지와 다른 커뮤니티, 트위터 등에 전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증언이 쏟아져 나오며 논란은 더욱 증폭되었다.



제보 이튿날, 이를 바탕으로 한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관한 기사가 보도되었다. 또한 음담패설, 욕설, 협박 메시지, 장애인을 폄하하는 사진 등이 추가로 유포되었다.



이후 해당 논란을 반박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반박글(현재는 삭제됨) 작성자들은 논란이 된 사진이 강압적으로 촬영된 것 이고 김가람은 착한 아이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반박글속 인증사진의 카메라 흑점이 전부 똑같아 해당 글 작성자들이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거짓 증언임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다음날인 6일 오후 모회사 HYBE가 소속사 쏘스뮤직과 공동명의로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고 주장을 했고,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 불링 등 오히려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멤버가 타 소속사 연습생이었다거나, 회사의 내부 문건이 유출되었다는 등 세간에 떠도는 소문들도 사실이 아님을 표명했다.





이렇게 소속사 측에서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과거 음담패설 및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한 협박 등 그와 관련한 사진 기록 등에 대한 해명도 따로 이루어지지 않은 데다, 과거 사진과 여러 사례들이 추가적으로 공개되면서 부적절한 제스처나 담배를 물고 있는 듯한 사진, 셀카에 '장애인', 'X신'이라고 적은 것 등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폭로 게시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니 중립 기어를 박자는 의견도 적지 않으나, 추가로 공개된 증언들에서는 '벽돌로 사람을 쳤다',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다', '특정 문제로 전학을 갔다', '문자로 협박하고 욕을 했다'는 등의 충격적인 내용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지라 대중들은 이를 상당히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4월 12일에 김가람이 포함된 그룹 사진과 영상을 보도 자료로 낸 것으로 시작하여 결국 데뷔하였다.



2022년 4월 21일, 폭로자 중 한 명이 하이브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폭로자는 미성년자여서 부모님을 통해 고소장을 전달 받았다고 한다. 이후 폭로자의 트위터 계정은 운영원칙 위반으로 정지되었다.



반박글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학폭이 아니라 자기들끼리 싸운 것이고 현재 김가람의 학폭을 주장하는 인물은 김가람에 대한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다가 김가람한테 사과까지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은 오히려 가해자이며, 피해자라는 인물이 김가람 친구의 반나체 사진을 페북에 퍼트려서 사진이 퍼진 인물이 급식도 못먹고 교실에서 못나가서 김가람과 김가람 친구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인물한테 가서 따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피해자라는 인물이 빽을 부른다며 옆학교 운동부 애들을 데려와 김가람을 때리려고 했었다는 소문도 퍼졌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담배라고 퍼지는 사진도 해당 사진의 배경으로 보아 학교 구조상 해당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원문 댓글에 김가람의 성격이 어땠냐는 질문에는 '별로 안친했는데 걍 전형적인 학교에서 젤 이쁜애 포지션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붙는 타입' 라고 답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증거로는 현재 날짜와 판인증이 쓰여져 있는 종이와 함께 교복 인증을 하였으며, 본인의 실명을 까면서 김가람을 공개 저격하는 어느 누군가의 댓글이 달렸지만, 실제 경인중을 다녔던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명의 인물들에 의해 '경인중에 XXX(실명)라는 애는 없었는데?' 라고 답글이 달리자 해당 댓글이 뒤늦게 삭제되기도 하였다.







현재 법무법인 대륜에 의하면 해당 학폭위 결과 통보서는 사실 이라고 한다. 이는 법무사가 교장의 직인이 찍힌 서류 원본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2년 5월 15일, 김가람이 가해학생으로 적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라는 공문서 일부를 누군가 공개하였다. 문서의 일부만 공개되어 직인및 학교명이 보이지 않아 사진상으로는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다. 그러나 김가람의 학급이 1학년 3반인 점, 시기가 2018년점,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다는 점, 마지막으로 뒷장에 "사건개요서" 라는 글씨가 비친 점을 보아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사진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6조, 17조 조치사항은 각각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처벌에 관한 조항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로 인해 비교적 해당사건에 대하여 관대한 외국인 팬덤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더해서 이 시점부터 각종 언론사 뉴스 '사회' 면에 관련 기사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이돌 중에서는 데뷔 후 역대 최단 기간만에 사회면 기사가 올라온 것이다. 아래는 관련 기사들 이다.



특히 위에 링크된 JTBC 기사에서는 "자꾸 말을 돌린다."며 '데뷔 전부터 학교 폭력 및 음란 사진으로 논란이 된 르세라핌 김가람에 대한 폭로가 또 이어진 가운데 소속사 쏘스뮤직은 같은 말을 반복했다.', '대중이 궁금한건 김가람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저 문서가 진짜인지 조작인지다'. 김가람에게 학교 폭력을 가해한 사실이 있냐 묻고 결과를 통보 받은 적이 있냐고 질문하면 그만이지, 계속 답답한 상황을 끌고 가고 있다'라고 보도하며 쏘스뮤직의 답답한 대처 방식을 비판했다.

만약 서류가 사실일 경우 김가람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흘러갈 확률이 높다. 또한 현재 당사자와 담당 법무사가 문서의 원본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를 언론기관이나 수사기관에 제보한다면 김가람과 HYBE는 대중의 비난을 피해가지 못할 것이다.

한편 이에 대해 김가람의 학교 측은 '답변 불가'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2022년 5월 16일,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전했으며, "현재 입장은 기존 공식입장의 기조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19일, 이와 관련해 하이브와 쏘스뮤직 측에서는 입장문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였다

1. 우선, 해당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2. 대륜이 2018년에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하여 발표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할 것이다. 따라서, 한 쪽의 일방적 주장에만 기반하여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달라.

3.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하여 당사는 즉시 법적 조치에 착수하였으며,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4. 해당 멤버가 온라인 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당사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다.

5. 그러나, 2018년에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도록 하겠다.

 


HYBE-쏘스뮤직 측에서는 대륜의 입장문에 대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한 일방의 주장일 뿐이고, 김가람을 향한 학폭 의혹도 허위사실임을 재차 강조하였다. 또한 한 쪽의 일방적 주장에만 기반하여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해당 멤버가 온라인 상에서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겠다고 했기 때문에 머지않아 소속사 측의 제대로 된 입장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