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사고이후 먹거리방사능에 대한 오염도 분석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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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사고이후 먹거리방사능에 대한 오염도 분석이 나왔네요


2015. 3. 2.


100베크렐/Kg(2012년부터 일본에서 정한 상한기준)이 넘어가는 식품이 발견된 경우의 수(총900,000개 샘플중에)와 그 식품의 종류가 무엇이며 시간이 갈수록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연구한 논문이 나왔네요.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사고발생 직후에는 식물(야채류)에서 고오염 샘플이 많이 보였는데 5개월 후에 급격히 줄면서 그대신 먹이사슬 위에있는 가축쪽으로 넘어가는게 보입니다.
그와중에 버섯류 오염은 중간에 걸쳐서 장기간 지속되고 있구요
 
기사에서는 100베크렐이 넘어가는 식품의 퍼센트를 발표했는데요,
후쿠시마 지역에서는 사고직후 3.3%였다가 살짝 더 올라갔다가 점점 내려와서 2014년에는 0.6%로 조사되었고 그외 일본 전역에서는 사고직후 0.9%였다가 2014년에 0.2%로 조사되었다고 하네요. 
(더이상 막을수도 없어서 후쿠시마 원자로에선 멜트다운 진행중인데 시간이 갈수록 방사능 수치가 낮아진것도 이상하군요)



저 수치를 곧이 곧대로 믿을수 없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게 되었네요.


어쨌든 일본산은 안먹는게 최고 안전하겠지요


100베크렐/Kg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정리하자면 여러분이 100베크렐/Kg(세슘기준)으로 오염된 삼겹살 1키로를 드셨을때 그 후 매 1초마다 여러분의 몸속에서 100개의 핵분열이 일어나요.(세슘만 따졌을 경우입니다)
한시간 후에는 360,000개의 핵분열이 일어났어요. 바로 님 몸속 안에서요.

세슘의 반감기가 30년 정도 되니까 최소 30년 동안 당신의 몸속에선 259,200,000개의 핵분열이 일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숫자만 따지면 어마무시하게 무서운것 같지만 쉽게 풀이하면 1년동안 엑스레이 한번 찍으면 방사능 피폭양이 1밀리시버트(mSv) 입니다.


일반인에게 1년에 허용된 방사능 양이 1밀리시버트(mSv) 이기도 하고요. (엑스레이 한번쯤은 괜찮단 얘기)

그런데 위에서 계산한수치 100베크렐 삼겹살을 1kg 먹으면 30년동안 몸에 피폭되는 방사능량은 대략 14.25밀리시버트(mSv) 입니다. (30년동안 엑스레이 14번 찍은양)


문제는 방사능에 오염된 삼겹살을 실수로 딱 1번만 먹느냐? 아니죠...

자신도 모르게 계속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을 먹으면 100베크렐/kg당 기준으로


1kg = 30년 동안 엑스레이 14번

2kg = 30년 동안 엑스레이 24번

3kg = 30년 동안 엑스레이 48번


모르고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 3kg만 먹어도 이미 국제방사선방호위위원회(ICRP)에서 1년동안 일반인에게 허용한 1밀리시버트(mSv) 안전수치를 훌쩍 넘어가게 되는것입니다.


뭐 언론에선 그냥 방사능 괴담이니 미량이라서 먹어도 몸엔 이상이 없다고 떠들고 있습니다만.

정말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다면!!!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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