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하는 비타민B 채식주의자에겐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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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하는 비타민B 채식주의자에겐 부족하다


2021. 7. 27.

비타민B는 세포의 물질 대사를 돕는 조효소의 역할을 한다.

원래는 물질 대사의 조효소 역할을 하는 단 하나의 물질이 존재한다고 추정되어 비타민 B로 명명되었다. 그러나 이후 연구를 통하여 여러 복합적인 물질들이 물질 대사에 관여하는 것이 밝혀져 세포 대사에 관여 하는 수용성 조효소를 묶어 분류한 것이 비타민 B 복합체다. 또한 비타민 중 유일하게 질소를 함유하는 분류이기도 하다.

채식주의자들에게는 다른 비타민보다도 특히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이다. 당장 비타민 B1으로 분류되는 티아민은 정말 짧은 체내 반감기로 미칠듯하게 부실한 저장성을 자랑한다. 그리고 비타민B12는 당연히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으며 이것을 합성 할 수 있는 생물은 대부분 효모나 일부 해조류들이며 대부분 고기를 통해 섭취하는 것 말곤 답이 없다. 심지어 그 일부 해조류에도 존재하는 것도 대부분 이성질체인 pseudovitamin B12(adeninly cobamide)으로 이 pseudovitamin B12은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에서는 불활성되어 생물학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동시에 섭취 시 비타민 B12의 흡수를 방해한다.

고기를 제외하면 김 종류에 인체가 사용가능한 비타민 B12가 상당량 있다. 마마이트 같은 효모추출물이나 비타민 영양제로도 보충할 수 있다.

식이보충제로서 관련 상품은 대부분 비타민 B 복합체 (B-complex) 형태로 판매되고 개별 구성체로 한정된 상품은 전문점에 가야 구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비타민 B9 엽산은 임산부 보충제로, 그리고 비타민 B12는 채식주의자들의 필수영양소로 인기가 높아 따로 드물지 않게 구할 수 있다. 미국 쪽 에너지 드링크는 크고 아름다운 수치로 넣어두는 경향을 보인다(대표적으로 5 Hour Energy는 B12의 권장량의 83배를 자랑한다!)

종종 고용량 비타민B 복합체 보충제를 먹고 속이 메스껍거나 구역감을 느끼거나 심하면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빈속에 먹거나 멀미하는 체질인데 먹고 바로 이동수단 등으로 이용하면 호되게 당할 수 있다. 해결법은 식후나 식중에 저용량으로, 충분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다.

비타민 B2는 자외선을 받으면 형광을 낸다. 레모나, 비타500등의 비타민 B와 비타민 C가 함께 있는 비타민제를 먹으면 소변이 형광이 되는 이유이다. 오줌의 형광이 비타민 C 때문이라는 오해가 널리 퍼져있지만 비타민 C는 형광을 내는 성질이 없다.


비타민 B 복합체는 보통 다음과 같은 건강 유지 기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물질 대사 기능의 증진 및 보조
- 피부 및 근육 조직의 유지
- 면역 및 신경 작용 증진
- 혈구 및 세포 성장
- 암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