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게 '엿' 날린 유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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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게 '엿' 날린 유권 사건


2020. 3. 7.


유권은 블락비의 멤버이자 서브보컬과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모델 전선혜와 현재 공개연애 중이고 이를 팬카페에 글을 올려 공식적으로 처음 알렸었다.

여자친구 전선혜가 아니더라도 유권의 본 성격이 조용하고 말이 거의 없는 편이라는 점, 유권의 여자친구 전선혜와 블락비 팬 비비씨는 현재 트위터로 멘션을 주고받으며 가끔 재미있는 소통을 나누고 있는 점 등에서 볼때 현재, 팬들 사이에서는 권선(유권과 전선혜를 칭하는 팬들의 애칭)을 지지하는 팬이 대다수이다.

2016년 1월 10일 유권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결별을 했다는 내용이 떴으나 해킹에 의한 조작으로 밝혀졌다. 처음에는 이를 사실로 알고 보도했던 디스패치도 해킹임을 알고는 즉시 기사를 내리고 사과 메시지를 올렸다. 그래서 유권은 uk_0530에서 ondal530으로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바꿨다. 이후로도 아이디를 자주 바꾸는 편이다. 난리나, Very Good, HER 등 다수의 앨범 땡스투에서 전선혜의 애칭인 타마를 언급했다.

이러한 태도는 유권뿐만 아니라 평소 장난을 많이 하는 블락비라 다른 멤버들도 팬들의 요구 사항을 일부러 장난으로 안들어주는 이러한 일들은 많고 블락비를 오래 좋아하거나 잘 아는 팬들은 논란거리로 삼지않았다. 유권이 원래 팬들에게 애정표현을 하지못한것은 아니었다. 유권은 첫데뷔였던 ' 그대로 멈춰라' 부터 그 다음 활동이었던 '가서 전해' 까지도 계속 팬들에게 팬서비스와 애정을 과시했었다.

데뷔초때부터 일부 팬들이 유권만 배척하고 다른 멤버들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등 이러한 일들이 많아 유권은 원래도 낯가림이 있었지만 낯가림 조금 더 많아지고 그러한 팬들에게 적지 않은 상처를 받아 팬들에게 다가기기 힘들어했다.

작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기의 대한 부풀려지는 허위 사실들을 믿지 말고 자신을 믿어달라, 우리 서로 미안해지는것이 싫다 우리 모두 즐거운 것만 보고 믿자며 아침엔 사과 하나씩 챙겨먹자는 진심 어린 글을 올렸었다.

이외에도 유권은 공식 팬카페엔 저도 비비씨 좋아해요 이런 말도 했었고 자신의 맘을 풀어내기도 하였으며 유권은 블락비의 활동 'ToY' 활동땐 자신에게 생일휴가가 주어진다면 비비씨와 함께 여행하면 최고일거같다, 비비씨 감사하다 사랑한다며 인터뷰를 했다. 이 외에도 비비씨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등 팬들이 준 선물을 인증하기도 하고 유권은 여러모로 팬들을 언급하며 다가가는 애정을 표현했다.


2014년 무렵에 제기되기 시작한 이 논란은 당시에는 원래 무뚝뚝한 스타일이라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팬도 있었지만, 팬 사인회에서 팬이 자신이 뭐 같냐는 포스트잇에는 엿, 시멘트같다는 답변, 팬페이지가 300일이 되었다고 축하 메세지를 작성 해 달라는 포스트잇에는 'ㅇㅇ' 만을 적어 논란이 되었다. 또한 팬 사인회에서 성의가 없고, 위와 같이 포스트잇에 상처를 주는 답변을 적어 탈덕한 팬들도 여럿 있다는 인증글이 주로 익명성 팬 커뮤니티에 올라온 적 있었다.


사실 이 논란은 팬들 사이에서 크게 번지지는 않았는데, 포스트잇이 단출한 이유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유권이 팬들과 더 오래 눈을 마주쳐 이야기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는 실제로 싸인회에 가면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위 언급했던 블락비 데뷔초반 전반적으로 깔려있던 팬덤의 분위기 또한 한몫했다. 팬과 친구처럼 지내며 포스트잇을 장난스레 쓰는게 그들 사이에서 유행했고, 유권뿐 아니라 다른멤버들도 포스트잇에 욕을 쓰거나 하는 등의 장난등이 심했던 시기이다. 팬들도 그걸 즐거워하며 기분 나빠하지 않고 넘어가는게 대다수였다. 또한, 손을 잘 잡아주지 않는다는 논란이 일었는데 그 후 2017년~2018년에 있던 몽타주와 리몽타주의 팬싸인회에선 팬이 먼저 말하지 않아도 먼저 손을 잡아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애초에 손을 잘 잡아주지 않던 이유가 손에 땀이 너무 많아서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