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트리머 '단팽이' 부산야방 스토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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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스트리머 '단팽이' 부산야방 스토커 사건


2020. 2. 18.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스트리머 단팽이.

저스트 채팅이 주 컨텐츠이며 본업은 물리치료사.
얼마 전까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현재는 그만둔 상태다.
그리고 새로 시작한 카페 알바 역시 일주일만에 빤스런 친 상태다.
닉네임은 단팽이(danpaeng2), 본명은 원신단으로 종종 중국인이나 화교 아니냐는 질문을 받지만 늘 발끈하면서 한국인이라고 밝히며 스스로 민증 인증을 하기도 했다.
1996년생, 현재 경기도 광주에서 고등학교 때 절친과 둘이서 함께 살고 있으며 콜라와 겐지라는 두 마리의 대형견을 키우고 있다.

방송시간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5일 정도, 시간은 보통 20시~21시부터 23시~00시까지 유동적으로 진행된다.

뒷담화 폭로사건

방송 시작 전부터 노부기와는 지인들과의 페이스북 모임에서 알게 된 사이이다.
노부기가 먼저 방송을 시작 한 후, 모임에서 다른 스트리머들에 대한 험담, 뒷담화, 이간질 등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으나 방송을 시작하기 전이기도 했고, 당연히 모르는 사이인 스트리머들을 위해 지인인 노부기의 뒷담화를 공개할 이유가 없어 방관하던 입장이었다.

후에 단팽이가 방송을 시작하였고, 노부기는 늦게 시작한 단팽이가 자신보다 빠르게 크자 배아프고 질투가 나 선을 긋고 견제하여 둘의 관계는 멀어졌다. 주변 지인들이 중재하여 잠시 둘 사이가 회복되는가 했지만 노부기의 계속된 거짓말, 그리고 노부기가 단팽이와 지인들의 관계까지 이간질하여 결국 단팽이는 스트리머들에게 노부기의 뒷담화 내용을 전달하였다.
노부기는 뒷담화당한 스트리머들에게 발뺌하며 역으로 단팽이에게 뒤집어 씌우려 했으나 단팽이가 해당 내용들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자 결국 사과 방송을 진행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편의점 사건
장기 휴방 중 홍대에서 경기도 광주의 주택으로 이사하였고, 근처에 정형외과가 없고 교통도 불편하여 집 인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 다시 방송을 시작하였고, 사장님과 합의하여 알바와 방송을 같이 진행하였다.
얼마 후 방송에서 해당 편의점의 위치를 실수로 노출하게 되었다. 이에 시청자들이 찾아간다 하였고 단팽이는 "제가 일하는 시간대는 12~7시입니다. 찾아오실거면 몰래 오지 마시고 미리 말씀하고 와주세요. 와서 인사하고 사진 찍고 가는 정도는 괜찮아요. 대신 편의점에서 뭐라도 하나 사셔야 돼요."라고 말하였다. 그 후, 일부 시청자들이 방송도중 찾아가 선물을 주었다.

하지만 몇몇의 시청자들이 단팽이가 일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찾아 갔고, 가게 주위를 어슬렁거리거나 밖에서 힐끗힐끗 쳐다보고 심지어는 편의점에 들어가서 단팽이가 일하는 편의점인지 물어보기까지 하는 등의 민폐를 끼쳤다. 다른 알바생들과 사장 모두가 여성이어서 더욱 불편해하였고, 이에 단팽이는 편의점에서 방송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게 되었다.
현재는 해당 편의점 일을 그만 두었다.


부산야방 스토커 사건
2020년 1월 12일, 부산 야방을 진행하는 도중 한 시청자가 혼자 있으면 위험하다는 이유로 본인이 보디가드를 해주겠다고 제안 한다. 단팽이가 거절하였으나 듣지 않고 방송 도중 국밥집에 들어가서 국밥을 먹고 있을 때 국밥집에 전화까지 하면서 위치를 알아 내어 찾아 왔다.

찾아 온 시청자와 같이 사진을 찍고 이동하려 하였으나 계속 '좋은 곳을 알려주겠다', '보디가드가 필요하다' 등의 이유로 스토킹을 하며 따라다녔고, 단팽이의 방송을 보던 다른 시청자들이 비난하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계속 채팅방의 분위기가 고조되자 단팽이는 정중하고 완곡하게 방송 진행하기 불편하다며 거듭 거부의사를 표현했으나 위험해서 보디가드가 필요하다며 계속 따라다녔다.
결국 단팽이는 준비한 방송을 하지 못한 채 카페에 들어가 방송을 진행하였고, 카페에서 나오자마자 택시를 타고 부산을 빠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