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흡' 감독과 제작자를 저격한 윤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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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흡' 감독과 제작자를 저격한 윤지혜


2019. 12. 16.

2019년 12월 14일, 윤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그 내용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감독과 제작자를 저격하는 내용이라서 파문이 일고 있다.



윤지혜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졸업작품으로 선정된 "호흡"에 출연했는데 제작비는 7000만원대의 저예산 영화였다. 그런데 여기서 윤지혜는 제작과정에서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윤지혜에 따르면 감독이 컷을 안외치고 모니터만 감상하는 바람에 자신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행중인 차에서 도로로 하차하는 위험천만한 일이 있었으며, 지하철에서 미리 관계기관과 협의하지도 않고 소위 도둑촬영을 하다 쫓겨나자 자신들은 학생영화라면서 이것도 언젠가 재미있는 추억이 될거란식으로 머쓱하게 눈치를 보던 광경도 있었고, 촬영중 행인 통제조차 하지 않고 휴대폰,무전기도 끄지않는 되는대로 찍은 상황이었으며 감독은 자존심만 있고 무능했다면서 직격탄을 날렸다. 윤지혜는 또한 이런 촬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은 '밝은현장'으로 포장되는것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라면서 이영화는 "불행 포르노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KAFA측은 영화개봉을 앞두고 윤지혜의 발언에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상황을 확인한 뒤 12월 16일에 공식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