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신은 트위터에 지속적인 지역비하성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펀딩 사태때 줄줄이 발굴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위에서 말한 진보 정치적 스탠스 때문인지 박근혜 탄핵 사태 때는 정치적 글을 자주 썼는데, 그 중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홍준표의 높은 지지율을 보고 대구경북이나 경남의 분리독립을 성토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고 몇번이나 TK는 분리독립하길/이 동네는 강제로 분리독립시키고 싶다는 망언을 했다. 웬만한 비정치인이 대놓고 지역비하를 운운한 케이스는 얼마 되지도 않는다. 대표 사례로 김원섭이 경상도 음식이 싱겁다는 지역비하 글을 올렸다가 융단폭격을 맞는 등 크게 논란이 되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성우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논란이 있는 정도였으나 15주년 펀딩 사태 후 이용신을 비판하는 글이 많아지자 덩달아 발굴되었는데 한참 전의 2013년에도 "유독 대구에 잔인한 범죄와 폭력 사건 빈도가 많다는 건 왜냐"는 비하성 글이 발굴되었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안 좋은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오죽하면 펨코에 대구 사람이세요? 아휴 나 거기 사람들 싫어하는데라고 했다는 썰까지 나왔는데 너무 황당해서 주작이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허무맹랑한 말에다 펨코 자체가 뇌피셜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 반은 거르는 분위기였으나 이용신 인성 진짜 별로라는 말까지 나오는 바람에 오히려 트위터에 저런 말을 지속적으로 한 이용신이라면 그러고도 남을 것 같다는 반응.
공론화가 안 되서 그렇지 이 발언은 충분히 업계 퇴출이 되고도 남을 발언이다. 이해가 안 된다면 저 말을 광주전남으로 바꿔보자. 당장 줄기차게 욕 먹고 기사도 나올 것이고 이용신이 퇴출되는 건 시간문제일 거다. 그러나 하필 시기가 탄핵 이후 19대 선거라 오히려 대구경북이 욕을 먹었고, 이용신은 입장표명도 사과도 안 하고 글만 지운 후 유야무야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