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웜비어 사망' 김정은 나 지금 떨고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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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웜비어 사망' 김정은 나 지금 떨고있니??


2017. 6. 20.

오토 웜비어는 미국의 평범한 대학생이다. 
1994년 12월 12일 미국 오하이오주의 남서부에 위치한 신시내티에서 출생. 2013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버지니아 대학교에 진학하였다.

2015년 말 중국에 기반을 둔 관광회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가 주최한 5일간의 새해맞이 북한 관광에 참여하였다. 이 관광 상품에는 그를 포함해 총 11명의 미국인이 참가하고 있었으며 계획대로라면 1월 2일 비행기를 타고 다시 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월 2일, 웜비어는 복귀편 비행기를 탑승하던 중 1월 1일 양각도 국제 호텔에서 체제 선전물을 훔쳤다는 죄목으로 억류되고 만다.

2016년 2월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웜비어는 북한의 체제 선전물을 미국에 가지고 가려고 했던 혐의를 인정하였다. 웜비어는 또한 자신이 그런 행위를 한 것이 버지니아 대학의 Z Society에 가입하기 위해서라고 진술하였으며 Z Society가 CIA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이에대해 웜비어의 가족들은 웜비어의 진술이 북한 정부의 강요로 인해 나온것이며 


3월 16일 북한의 최고 재판소는 윔비어에게 국가 전복 음모죄에 해당한다며 15년의 노동 교화형을 선고하였으며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크게 반발하였다. 미 국무부 대변인 마크 토너는 이에 대해 북한이 반론이 존재함에도 미국 시민을 억류한것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하였다. 이후 3월 18일 조선중앙통신사를 통해 그가 체제물을 훔쳤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그러나 이 영상은 저해상도에 해당 포스터를 제거한 인물의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

2017년 6월 12일, 북한은 웜비어를 석방하였다. 이때 웜비어는 혼수 상태였고, 북한 당국은 이에 대해 웜비어가 보툴리누스 중독에 빠진 상태에서 수면제를 복용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미국에서 돌아온 웜비어를 진찰한 신시내티 대학 메디컬센터는 이를 부인했는데, 윔비어에게서 보툴리누스 중독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심폐정지로 인한 뇌세포의 전반적인 손상이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신체적인 학대나 고문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6월 20일, 현지시각으로 6월 19일 오토 웜비어는 미국에 도착한지 6일만에 사망하였다.

그의 사망으로 인해 앞으로 미국에서 큰 파장이 일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