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컨트롤 해보자! '루시드 드림' 자각몽 꿈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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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컨트롤 해보자! '루시드 드림' 자각몽 꿈꾸기


2017. 5. 12.

자각몽은 경험과 꿈일기, 꾸준한 RC를 통해 자각몽을 꿀 수 있다. 자각몽을 연습 하다보면 꿈속의 투사체를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것을 성적인 용도로 자각몽을 익힌다. 자각몽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많다. 숙련도가 높아지면 판타지 세상에서 마법을 써보기도 하고, 무림에서 경공술로 날아다닐 수도 있고. 원하는 곳으로 가서 맘것 놀 수도 있다. 



자각몽을 꾸기 위해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꿈속에서 지금 이 상황이 꿈이란 걸 강하게 인식해야 한다. 보통 꿈에선 아무리 비현실적인 상황이 나와도 꿈이라고 바로 느끼긴 힘들고 이미 잠에서 깬 후에야 "아 시발꿈!!" 이라며 인식하게 된다. 가끔은 꿈이라는 것을 인식하지만 그것을 통제하기보다는 꿈에 끌려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꿈이라는 것을 인식했다는 사실조차 다시 잊어버릴수가 있다. 그러므로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며 자신이 꿈에 이끌려 가는게 아닌 자신이 꿈을 지배한다고 강하게 마음먹어야 한다. 꿈인걸 자각하는 데 성공했다면 일반적인 꿈의 몽롱하고 희미한 상태에서 훨씬 주변이 선명해진다. 감각이나 자극 또한 차원이 다르며 자신이 조종하는 상황이 이미 겪어본 상황일시 더욱 리얼하게 느껴진다. 만약 성적인 자각몽을 꾸게 한다면 실제 성적 경험이 있는 편이 자극이 뛰어나고 하늘을 나는 자각몽을 꾸게 한다면 경비행기까진 아니라도 롤러코스터같은 놀이기구를 탄 경험이 있다면 더욱 현실감있는 비행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격이다. 꿈을 조종할 때 뇌에 그에 관한 경험이나 정보가 있는 편이 낫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인위적인 자각몽 상태를 유발하기 위해 연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원하지 않아도 자각몽을 계속해서 꾸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을 내추럴 루시드 드리머 라고 부르며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단지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지 않아서... 자고 싶은 데 뇌 속에서 리얼한 상상이 펼쳐진다면... 덧붙이면 자의지는 아니지만 같은 꿈을 매일 수십 번씩 꾸게 된다면 자각몽을 꿀 확률이 높다. 이해가 안된다면 엔첸스베르거의 '수학귀신'의 초반을 생각해 보자.
상술한 짜증이나 일부 체력적인 문제 외에 알려진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자각몽을 위해 14시간 이상 지나치게 많은 잠을 자는 것이 아니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다만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에 배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일단 컨트롤이 가능해지면 악몽을 탈출하는 수단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지만 아직 완벽히 꿈을 통제하지 못 할 경우 상술한 리얼함과 악몽이 만나게 된다.

일각에서 자각몽은 유체이탈 경험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자각몽과 유체이탈 중 어느 쪽 개념을 먼저 학습 혹은 믿음으로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자신의 경험이 자각몽 혹은 유체이탈이라고 주장하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자각몽의 경우 수면 시 빛이 계속 번쩍이게 하는 것으로 유체이탈 경험자들과 동일한 경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수면시 유리창 등을 통한 햇빛, 자동차 헤드라이트 등에 의한 수면 방해로 인해 자각몽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말레이시아의 세노이 부족은 실제로 꿈과 현실이 이어져 있다고 믿었으며, 꿈 속에서 옆집 아저씨를 때리면 깨어나서 찾아가서 사과해야 했으며, 꿈 속에서 호랑이를 만나 싸우다 지면 이길 때까지 그 꿈을 계속 꾸고자 하였고, 꿈 속에서 사랑을 나누게 되면 깨어나서 그 상대방에게 선물을 했다고 한다. 항상 가족, 마을 사람들이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평생에 걸쳐 중요한 일로 여기고 받아들였다. 이 세노이 부족은 1970년대에 이들이 살던 숲이 개간되면서 사라졌다고 한다.

가끔씩 루시드 드림이라는 단어가 매우 생소한 사람들이 이런 글을 보고 '어? 이거 내가 자주 겪었던 현상인데?' 하고 놀라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꼭 몰랐을 때에는 잘 되다가 '루시드 드림 방법' 같은 책을 읽고 시도해보면 잘 되지 않는다.

무의식을 제대로 통제할수있어야 루시드드림을 안정적으로 꿀수있다.
예를들어, 루시드드림중 무의식적으로 괴물이 나오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했다면 그 괴물은 무조건 나오게된다. 근데 그렇게 걱정할게 없는게, 자각몽을 많이해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해보고싶은게 너무 많아 저런 생각은 들 틈도 없을것이다.
만약 통제하지못해 악몽을 꾸게된다면, 꿈에서 나가면 된다. 현실의 몸을 움직이려고 시도하면, 놀랍게도 움직이면서 꿈에서 깰 수 있다. 숙련된다면 훌륭한 악몽 탈출능력이 된다.



기본적인 방법은 자신이 꾸는 꿈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것. 꿈의 내용을 점점 기억하다가, 그러다가 자각몽의 상태로 진입하며, 자각몽에 익숙해지면 꿈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 꿈 속에서 꿈이라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이게 꿈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징표를 찾거나 한다. 징표는 꾸준히 꿈을 기록한 문서를 읽다보면 찾을 수 있다. 특이하게 자주 나오는 장소나 물체가 있다. 외부의 도움 없이 자각몽 상태로 진입하는 것은 대개 이런 자기 암시를 사용하는 듯 하다.

잠에서 깨어난 이후 곧바로 잠들었을 때 꾸고 있던 꿈을 이어서 꾸게 되고 그게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면 자각몽으로 연결되어 꿈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자각몽에 익숙해지는 경우 의도적으로 자각몽을 꾸지 않는 경우에도 특정 상황에서의 특정 행동에 관여하게 된다. 싸우는 꿈을 꾸게 되면 꿈 속에서의 싸움은 자신이 무조건 이길 수 있게 되거나 기본적으로 꿈을 꾸는 것을 의식해서 꿈 내용 중 부분적으로만 의식적 활동을 하고 다시 일반적인 꿈을 꾸는 상태가 되는 경우.

사실 자각몽을 유도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를수 있고, 그 방법에 이름을 어떻게 붙이냐에 따라 기술도 천차만별이다. 아래에는 WILD, DILD 만 서술되어있지만, 응용버전인 MILD, VILD, SSILD, LILD, FILD(=HILD), WBTB, CAT등 수도없이 많다. 영어실력이 되거나 정보수집을 잘한다면 찾아서 시도해보자.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주변사람에게 평소에 "사실 이거 꿈이야"라는 말을 하도록 시킨다. 꿈이란 것은 활동 중 기억을 정리하는 과정이기에 가능성이 없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꿈을 꾸는데 아는 사람이 나와서 "야, 지금 꿈속이야"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WILD (Wake-Initiated Lucid Dream)

WILD는 렘 수면 중의 일시적인 각성에서 시작된 자각몽을 일컬는다.
이 테크닉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1~5시간 정도 선잠을 자둬야 하는게 일반적인데 간혹가다 선잠을 자두지 않고 와일드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선잠을 자더라도 자다 일어나면 에잉 몰라 자각몽이고 뭐고 걍 잘련다 하고 그냥 자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자각몽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빠른 시간내에 자각몽에 성공하기 위해 와일드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으나, 처음 시도하는 사람은 아래의 딜드부터 실행해 보도록 하자. 와일드는 자각몽의 정석적인 방법이 아니다. 보통은 딜드가 가장 쉽고 강력하다.

초보자들도 시도할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는 모닝냅이라는 방법이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비몽사몽할 텐데, 꿈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물 한잔 마시고 이때 잘 경우, 일어나서도 꿈이 굉장히 선명하고 이전 꿈이랑 일반적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자각하지 못하면 그냥 꿈일 뿐이고 자각할 경우 일종의 WILD 상태로 빠지게 된다.

대부분의 루시드 드림 도전자들은 DILD를 시도하는 사람들조차도 모닝냅을 먼저 경험하게 되는데(성공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루시드드림을 성공했을 때 짜릿함이라고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기뻐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현실인지 아닌지 확실히 체크해야 한다. 아파트에서 뛰었는데 현실이면...

WILD를 시도하는 다양한 테크닉이 인터넷에 돌고 있다. 사람마다 맞는 테크닉은 따로 있으니 남들이 좋다는 것보다는 한번씩 다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걸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네이버 블로그, 지식인 등에 떠도는 정보는 정말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 커뮤니티 사이트의 글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테크닉을 이용한 방법은 무척 방대해서 직접 찾아보고 연구하는게 가장좋다.
국내 커뮤니티도 좋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고 개인차도 천차만별인지라,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How to lucid dream WILD'같은 검색어로 찾아보기를 권장한다. 아래의 DILD야 꿈에서 자각하는것이라 준비가 불필요하지만 WILD같은 경우는 이래저래 침대에 누워 알람맞추기까지 준비해야할게 이래저래 한둘이 아니기때문.


과도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십중팔구 과도기를 처음 접했을때 놀람과 공포 긴장등으로 한번쯤은 눈을 뜬다. 과도기가 찾아오고 눈을 뜨면 귀신이나 괴물 사람이 보인다는 얘기로 겁을 먹고 눈을 뜨는 경우가 있다. 와일드는 과도기가 잘 안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과도기로 진입하는 팁 공포 영화를 보는 것이다. 단, 이 방법은 한번이라도 과도기를 접해본 사람만이 이 효과를 보기 쉽다. 공포감이 오면 한번이라도 과도기를 느껴본 사람들은 훨씬 더 쉽게 과도기에 진입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미리 자는 것이다. 이 방법도 좋다. 포인트는 바로 잠에서 깬 후 꼭 15초나 20초 안에 다시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30초 정도만 있어도 정신이 돌아오기 때문에 잠이 오는데 무리가 있다. 그러니까 20초 안에 돌아와서 1분안에 잠이 와야하는데 20초 안에 돌아왔더라도 1분만에 잠이 안오면 거의 실패라고 보면 된다.

과도기를 거부한 사람들 중에서 특별한 케이스가 있는데, 자각몽 과도기만 찾아오면 눈이 자동적으로 부르르 떨리며 눈이 감기질 않아 자각몽에 실패하는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기본적인 WILD 방식으로 시도했을 때 실패할 수 있지만 미리 선잠을 자 두면 할 수 있다.

DILD (Dream-Initiated Lucid Dream)

꿈을 꾸고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꿈을 꾸고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여 자각몽 상태로 진입하는 방법.

이 방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깨어있을 때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손가락을 손등까지 꺾거나 코를 막고 숨을 쉬어보기등 RC(리얼리티 체크)라고 불리는 것을 사용하는 행동이 몸에 배어있어야 한다. 각종 매체에서 클리셰로 자주 나오는 '꼬집어서 안 아프면 꿈'도 이 RC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평소 RC를 하는 습관이 배어있다면 꿈 속에서 무심코 RC를 하게될 때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몸에 익숙해져서 RC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이네' 하고 넘어 가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자. 항상 RC를 할때는 꿈이라고 생각하고 해야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현실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을 간절히 원하는것이다. 트리거를 만든다고 표현하면 고급스럽게 포장된다.

그러나 꿈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꿈 일기를 쓰라는 이유는 쓰면서 특정한 꿈 표식을 찾을 수도 있고, 꿈의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쓰지 못한다는 것은 핑계다. 자기 전 옆에 노트와 펜을 두고 잠든 다음, 일어나자마자 펜을 들고 간단하게라도 적어 두자.
예를 들어:
꿈의 내용이 전쟁이었다. 당신이 경험한건 다음과 같다.
당신은 전쟁터에서 깨어났다. 레드닷 과 M203 유탄 발사기가 장착된 M4A1을 들고 있었고 상부에서는 돌격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었다. 그러나 당신이 만난건 인간이 아닌 인간형 개체였고, 곧 사격을 쏟아부었다. 당신은 불리하다는 것을 깨닫고 분대원들과 함께 고층 빌딩으로 후퇴하여 탄막을 형성했다. 적들은 당신의 전방을 포위하였고 당신은 후방으로 후퇴하기로 결정하였다. 레펠링으로 강하하려던 도중 기습을 받았고, 당신은 잠에서 깨어났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노트하자.
나는 전쟁터에서 정체불명의 적과 교전하였다. 그러나 우리 쪽이 상당히 불리했고, 고층 빌딩으로 후퇴해 레펠링으로 탈출하려 했지만, 기습을 받아 사망하자마자 깨어났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일반 일기를 쓰는 것처럼 써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꿈에서~ 했다 가 아닌, 나는 ~했다. 로 말이다.
과거 시제가 아닌 현재 시제로 쓰면 더 좋다.

대체로 내추럴 드리머들이 딜드를 통해 들어가게 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자각몽을 인지하는 기계들이 몇몇 킥스타터를 통해 만들어졌는데

Remee(레미)라는 이름의 안대가 만들어졌다.95$(10만원 정도.)

원리는 단순하다. 4시간 30분 뒤에 전등을 점멸하여, 꿈을 꾸는 중 그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도록 만드는 것. 단순히 빛이 나는 안대인데 10만원이나 한다

오로라 스마트 헤어밴드라는 이름의 물건도 있다. 299달러에 판매. EEG를 사용한다.

Luci™라는 이름의 물건도 있으며, 150달러에 판매 중이다.

금전적 여유가 부족하다면, 사전에 자신이 보통 꿈을 몇 시에 꾸는지 확인한 다음에 알람을 맞추자.중요한 점은 알람의 음량이 조용해야 하며, '이것은 꿈입니다' 같은 문장을 녹음하여 알람음으로 설정하는 것. 여기까지 했다면 이어폰을 끼고 자자. 이 방법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꽤 있는 듯 하지만, 역시 사람에 따라 다르니 참고하자.

자각몽을 실패한다고 해서 기계를 사용해보는 것은 비추천한다. 애초에 자각몽은 기계가 없어도 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각몽 속에서 개발되는 테크닉들이 있다.

자각몽임을 알면 일단 땅을 보고 양팔을 쭉 뻗고 장소를 생각하며 빛의 속도로 돌자. 손에 부딪히는 느낌에 집중하게 되면 실패하므로 도는 데에 집중하도록 하자.

자각몽에서 이동하는 테크닉이 있다. 일단 자기 주머니에 분필이 있다고 상상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어 분필을 꺼낸다. 그리고 그 분필로 눈앞에 문을 그린다. (분필이 아니어도 괜찮다) 그리고 그 경계를 문이라고 생각하고 발로 차버린다. 그러면서 자기가 갈 공간을 상상한다. 그러면서 그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자각몽에서 원하는 물건을 불러 낼때 맨 위의 방법처럼 분필을 꺼내서 안대를 그리든지, 아니면 뒤를 돌고 나서 원하는 물건이 하는 위치에 있다고 상상 하는 편이 좋다. 다른 물건이 만들어 지는 것을 보고있으면 이질감에 깨어날수 있기 때문이다.

자각몽에서 자기가 자각몽이란걸 계속 인지하지 못하면 꿈이란걸 잊게되고 그냥 꿈만 꾸게 된다.

자각몽에서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요한데 지면에서 비행을 해본 적 없는 인간은 이러한 상상 자체가 쉽지 않다. (아무리 꿈이라도 중력을 무시하기가 어렵다) 루시드드림 카페에서는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방법을 추천하지만 제자리뛰기를 하거나 빠르게 발을 구르면서 비행기 이륙하듯 달리는 등 방법은 다양하다.


자각하면 인근에 적당한 부수기 편한 물건을 줍거나 그런 것을 주머니에서 꺼내 손에 쥔다. 종이같은 것도 괜찮다. 중요한것은 파손하기 쉬운 것. 유리잔을 예시로 하면 일단 손에 쥐면 바닥에 내리치든 찢든 해서 손상시킨다. 그리고 다 부쉈다고 생각하면 부순 물체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있을 것이다. 꿈의 것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인식했기에 그 구조가 잘 손상되지 않는 것. 이는 리얼리티 체크도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꿈인 것을 어느정도 확신 했을 때에만 유리잔을 바닥에 던져야 한다. 다시 던지고 난리 부르스를 치면서 열심히 부수려고 노력하다보면 주변의 상황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유리잔에 집중하다 보니까 다른 꿈의 내용이 증발한 것. 그리고 어느 순간 유리잔이 파손도 되어있을 것이다. 이제 자신의 꿈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의 자각을 인지하면서 서서히 주변을 바꾸면 된다. 낮은 확률로 또 다시 유리잔이 손에 있을 수도 있다. 다시 부셔보자. 자각을 유지할 '집중'과 상상의 '통제'를 반복하는 것이 핵심.

자각을 하는 경우 나의 상태? 를 상상해보자. 옷을 입고있다면 무슨 옷을 입고 있는지, 어떤 색상인지 ,크기는 어떤지 정도를 체크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옷의 색 등을 바꿔보려고 시도해 보면 좋다. 더 나아가면 옷의 종류 혹은 신체의 부분을 변형해보려고 해봐도 좋다.신체를 변형하는것은 자각몽보다 꿈에서 자주 일어나는데 그때의 느낌을 기억한다면 의외로 원활하게 변형이 가능할 수도 있다.만약 변형이 가능하다면 정말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경험과 상상력이 동반되야 신체의 변형이 마음대로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