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덕후 심형탁 심층분석

심형탁은 남이섬에서 부모님의 불장난?으로ㅋ 아버지 나이 23살, 어머니 나이 19살에 임신해서 20살에 그를 낳으셨다고 한다. 어릴적 아버지와 거의 친구이다시피 지냈다고 SBS 썸남썸녀에서 본인이 직접 말했다. 결혼한 여동생 1명이 있으며 쌍둥이 조카 2명이 있다고 한다.

SNL코리아6에 출연(2015.12.12 방송)했을때 러브스위치 코너에서 위로 누나 5명이 있다고 나와서 실제로 누나 5명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SNL코리아에 대본일뿐이고 실제로는 여동생 1명만 있다.

10년 넘게 꾸준히 연기를 해온 대기만성의 배우. 오랜시간 동안 무명생활을 전전하였으나 내딸 서영이, 식샤를 합시다 등의 작품을 통해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아올렸으나, 몇몇 톱스타급을 제외한 배우들의 딜레마, 얼굴은 알겠는데 이름은 잘 생각 안나는 케이스. 더욱이 드라마를 잘 안보는 남성층에서는 말할것도 없었다. 심지어 예능에 출연했을 때에도 MC들의 반응이 "얼굴은 아는데 누구시더라?" or "아! 거기 나오신 그분?"정도.

그러나 2014년도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나 혼자 산다 등의 각종 예능출연으로 제대로 본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는데, 특히 나 혼자 산다의 출연이 컸다. 이 출연 이후 네이버에서 "심형탁"으로 인기검색어 1위, 다음에서 "심형탁 루리웹"으로 인기검색어 1위에 올랐으니 본인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는 엄청난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인터넷상에 운동전이라고 떠도는 사진은 원래 운동했던 몸이다.

운동하다가 쉬면서 왼쪽 사진의 몸처럼 된거 같다. 4개월만에 만든몸이라 하는데... 운동 좀 하는 사람들 왈: 운동 한번도 안한 사람이 4개월만에 못 만든다 한다. 본인 루리웹 마이피에 20살때부터 운동 하다 안하다 하다 안하다 했다고 댓글 직접 써놓은게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했을때 2012년 12월초 여친이랑 헤어지면서 운동을 시작했다고 했었고...

나혼자산다에선 연기자 생활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 매일 술을 마시고 자는 걸로 스트레스 풀다가, 어느날 술배 나오고 아저씨가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에 놀래서 운동을 시작했었다고 한다.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 매일 3시간의 운동으로 단련된 식스팩까지 탑재한 훈남. 

참고로 진짜사나이 태풍부대 편에서 역대급 웃음후보로 등극하게 되었다. 바로 수색작전 FTX훈련에서 A팀을 다 박살내고도 김보성 이병을 날려버리기 위해 수류탄을 던졌는데 문제는 그 폭탄이 바로 앞의 나무에 부딪히게 되었고 결과는 3명이 그 폭탄에 맞아 즉사 했다고 판정이 났다. 쉽게 말하면 1번의 폭탄으로 아군을 3명 죽이는 초유의 사태를 저지른거다. 거기다 김보성 이병의 각성까지 겹쳐 역전패를 당하고 결국 진짜사나이 역사상 최대의 웃음후보가 되었다.

아버지께서 퇴직하신 이후 식당을 차려드렸다 한번 실패한 이후 고물상을 차려드렸다. 아버지 본인이 고물상을 원하셨다고 한다. 이는 2015년 까지 3년 동안 유지되고 있다. 당연히 이것도 이것대로 치열한 일이라 광고 차원에서 본인이 나서기도 한다. 트럭에 본인 사진을 붙이면 어떻냐고 건의하기도 하였으나 아버지 曰 "네가 유명하지 않아서 안 돼" 현재는 거래처가 많이 늘었다고한다.

기본적으로 본인 일이 있고 해서 자주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간혹 도와드리기도 한다고. 많이 돈을 벌어 건물을 부모님께 선물해드려 임대수입으로 편히 지낼 수 있게 하는게 꿈이라고. 여러모로 바람직한 효심에 나 혼자 산다의 멤버들이 감탄하였다. 참고로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출연하여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을 때, 본인이 티를 그다지 내려고 하지는 않은 듯 하나, 상당히 감정적인 흔적이 보여 목소리가 순간적으로 격양되거나, 잠시 울먹임에 말이 막히거나, 눈물이 조금 배이거나 우는 표정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와 같이 "돈을 많이 벌어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싶다"라는 욕망이 상당히 강한 편인지 유명해지기 위해 꾸준히 작품을 맡고 있는 것은 물론 여러 예능에도 나서며 상당히 공격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사기를 당해 자살을 기도하기 위해 마지막 편지를 쓰고 다량의 수면제를 구매하였는데 심형탁이 우연히 편지를 먼저 보고 대신 수면제를 삼켰다고 한다.

이처럼 좋은 사람 심형탁에게는 다소 흥미로운 취향이 있으니..

데프콘, 희철과 더불어 연예계의 손꼽히는 오덕

오타쿠. 아니 심타쿠. 그것도 초중증의 도라에몽 덕후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나가서 제대로 덕밍아웃을 했다. 그동안 미디어에 부정적으로 비춰진 오덕의 이미지를 날려버리며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건덕후 기질도 있다. 프라모델 위주인 것으로 보이는데, 켠김에 왕까지에 출연했을 때는 도라에몽 빠돌이 기믹에 가리긴 했으나 여러 가지 배경설정을 설명해 주는 모습을 보였다. 각종 애니에도 어느 정도 조예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이언맨도 좋아하는 듯 하다. 또한 나 혼자 산다 첫방송에서는 소드 아트 온라인의 키리토와 아스나의 브로마이드가 걸려있는것이 포착되기도 하였다.(뉴타입 부록으로 있던거라고한다)게다가 마침 이름이 '탁'으로 끝나서 '타쿠'로 치환하기에 매우 적절한지라 심타쿠, 심형타쿠라는 별명도 있다.(사실 ~ 타쿠라는 별명은 2011년에 KBS 드라마 브레인 촬영당시에 디씨 브레인 갤러리에서 사람들이 심형탁씨를 그렇게 불렀다. 그 당시엔 도타쿠, 형타쿠.) 이렇게 도라에몽(+ 기타 로봇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 가난하여 장난감이 부족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의 의미가 있다고 본인이 설명하였다.

최현석 셰프랑 같은 방송에 출연 했을때 덕후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최현석 셰프가 많이 편을 들어줬다.

연예인중에 오덕이라고 알려진 이가 그리 적은 것은 아니지만 유독 그가 이렇게 돋보이는 것은 훤칠한 외모와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보여준 덕 + 도라에몽의 유명세 때문이 크지 않은가 싶다. 2015년 8월 18일 방송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실제 도라에몽의 PD를 만났다! 또한 도라에몽을 좋아했던 이유는 고교시절 왕따를 당했는데 도라에몽 주인공 진구 역시 공부를 못하고 왕따를 당하는 친구이며 도라에몽이 그를 도와주고 본인도 그런 친구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도라에몽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을 했다고 한다. 두 달 뒤 무한도전 바보 전쟁에 나와서 한번 더 언급한다. 여기서는 그때 왜 왕따를 당했는지도 밝혔는데 당시 심형탁의 건장한 체격을 눈여겨본 불량한 친구들이 서클에 들어오라고 권유를 했는데 심형탁이 그걸 거부하자 왕따를 시켜버렸다는 것이었다. 이 이야기는 썸남썸녀에서도 했었다.

도라에몽도 도라에몽이지만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팬으로 치명타(심형탁과 묘하게 비슷한 닉네임)라는 이름으로 루리웹의 몬스터 헌터관련 게시물에 출현하거나 몬스터 헌터 4G 국내 출시전 행사에 얼굴을 보이기도 했다. 몬스터헌터4G의 한국 발매판에 한국한정 DLC로 심형탁씨의 사진과 사인이 부착된 길드카드가 제공 될 정도. 2015년 8월 18일 방송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학교에 3DS를 3대 가져왔는데(엇갈림 통신 때문이라고 한다.) 각각 구형 닌텐도 3DS 몬스터 헌터 4 고어 마가라 한정판, 라잔 골드 한정판, New 닌텐도 3DS 몬스터 헌터 4G 한정판이었다. 뒤에 열거되어있는 게임들만 봐도 알지만 사실상 전 기종 한글화가 된 콘솔 게임은 거의 전부 구입하는 모양.

그의 덕심은 기종과 게임을 가리지 않는 것인지 2014년 6월 21일 아오누마 에이지의 사인회에서도 그 모습을 보였다. 헌데 이땐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인지라 알아 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으며 아쉽게도 사인은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2016년 젤다 트라이포스 삼총사 출시 이벤트에서 이한을 풀었다고 한다.

루리웹에서 활동을 하며 인증을 하기도 했다. 원래 루리웹에서 연예인 인증은 권오중이 있긴하지만 희귀한 케이스라 무명이나 다름 없음에도 루리웹 상에서 주목을 받기도. 루리웹에서는 치명타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본명보다는 치명타라고 불리는 경향이 있다. 회원번호가 25만번대인데, 이정도면 2004~2005년 정도에 가입한 듯.

루리웹 유머게시판에서 인증샷을 올렸다가 강등을 당했다. 이유는 인증글의 분류를 잘못하여서라고 한다.

2015년에는 심지어 유게에 올라온 자신이 출연한 예능에 대해 댓글을 달기도 했다. 즉, 유게 눈팅러.

2014년 8월 27일 인벤에서 심형탁을 찾아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덕질은 나쁜게 아니잖아요. 당당해야죠." 배우 심형탁을 만나다 여기서 현재 진행형 신작 애니메이션 및 엄청난 겜덕후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 수 있다.집의 게임 컬렉션 참고로 이 인터뷰에서 나온 엄청난 양의 건프라 박스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건덕후다. 일단 화면에서 확인된것만 봐도 RG 라인업은 몽땅구입 + PG는 더블오라이저/건담 Mk-II/윙 건담 제로(EW)등등 + MG는 윙 건담 얼리/스트라이크 프리덤 엑스트라 피니쉬 버전/시난주/건담 엑시아 등등 + 심지어 엄청난 볼륨을 자랑하는 덴드로비움도 가지고 있다! 즉, 반다이에서 발매중인 인기있는 건프라는 대부분 구입한 셈.

그런데 이 인터뷰에서 자기도 도라에몽 더빙에 참여시켜달라, 내 목소리가 저음이라 진구나 퉁퉁이는 힘들지만 단역이라도 달라는 발언이 나왔다. 이 발언이 본의아니게 구설수에 오르게 됐는데, 그렇지 않아도 연예인 더빙으로 문제가 많은 한국 애니메이션계에서, 연예인이 자신이 그 작품의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채 성우들의 영역을 침해하려는 소지로 보일 발언으로 보일 여지가 있어 성덕들은 이 발언을 아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었다.

그래서 성우 갤러리의 어느 갤러가 루리웹에서 심형탁에게 직접 관련 쪽지를 보냈다. 이에 심형탁이 직접 답장을 보내며 사과의 뜻을 밝혀서 논란은 이걸로 가라앉았다.

그런데 이 논란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의견도 있고, 해당글을 올린 성갤러는 댓글로 집중 포화를 받기도 했다. 애시당초 심형탁은 엑스트라로 카메오 출연정도를 하고 싶다는 맥락의 말을 했던 것 뿐임에도, 성갤러들이 너무 과한 반응을 보인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 더빙에서 단역으로 카메오 출연을 하는 경우가 적었던 것도 아니고 말이다. 또 연예인 더빙이 문제라지만 연예인 더빙이 문제인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빈약한 연기, 더빙 실력을 가지고도 더빙 분야 외의 유명세를 이용해 주연을 꿰차는 부조리 때문인데, 국내 성우 풀의 문제로 심형탁이 맡고 싶다고 말한 단역은 1인 2,3역 이상 맡아가며 더빙을 하고 있는 실정인데다가 심형탁은 나름대로 연기를 전공했던 배우출신이기에 연기만 제대로 한다면 연예인 더빙이 굳이 문제될 것도 없다. 거기다 성갤이 뭐 얼마나 대단한 곳이라고 본인에게 직접 와서 사과하라고 하냐며 글쓴이를 비롯한 일부 갤러들을 질타하는 반응도 있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심형탁은 이번 일로 인해 성갤러들에게 오히려 호감만 사게 되었다. 게다가 줌마체를 깨알같이 사용하며 친근감 추가. 

그리고 결국 노비타의 우주영웅기를 통해 정말로 도라에몽 더빙에 참여하게되었다! 소식을 들은 관련 팬들은 가벼운 엑스트라를 담당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밝혀진 바로는 지나가는 조연들을 담당했다고 한다. 심형탁 자체도 도라에몽에 상당한 애정을 갖고 있는만큼 지나가는 조연들이라도 제대로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마이피에 켠왕의 옵저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증샷으로 올렸다. 그리고 2015년 2월 5일에 방송된 켠김에 왕까지 <베요네타 2>편의 예고편에서 피규어 몇점을 꺼냈는데, 그 안에 섞여있는 미소녀 피규어는 다카포2의 히로인 츠키시마 코코.

몬스터 헌터 4가 나올 때 행사에 직접 와서 플레이 한적이 있다. 위의 인벤 인터뷰나 루리웹 마이피에도 나와있지만 몬헌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듯하다. 몬스터 헌터 4 홈페이지에 심형탁이 플레이하는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이 덕분인지 몬스터 헌터 4G 한국 전용 길드카드에 심형탁 길드카드가 나왔다.

2015년 9월 23일! 트위터에 신차원게임 넵튠 V II한정판을 들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드퀘도 있고 넵튠도 있다!

나혼자산다 출연하기 몇년전인 2009 ~ 2010년쯤에도 예능에 나온 적이 있다.(내딸의 남자, 스타골든벨, 드림팀, 꽃다발) 그때도 지금과 똑같은 엉뚱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당시에는 별다른 활약 없이 조용히 묻혔다.

나혼자산다 출연으로 이름을 알리긴 했지만, 사실 그 후에도 사람들이 잘 몰라봤다 한다. 인기가 살짝 미지근하긴 했었는데 무한도전 바보 전쟁에 출연해 미니언즈 노래를 불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됐다. (그후 영화, 광고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이후 인터넷 포털 검색어 순위에 한동안 고정되어 있었다. 더불어 은지원과 드래곤볼 Z : 부활의 F와 드래곤볼 슈퍼 이야기를 하는 등 다시 한 번 신나게 오덕 인증 중. 여기서 한 말에 따르면 집에 일성구부터 칠성구까지 다 있는 모양. 팬이 드래곤볼 깊이 읽기라는 책을 선물했다고 컬투쇼에서 자랑했다.

나혼자산다에서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와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를 갖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둘 다 한정판이다! 신트라2는 한정판 박스가 있었고, 스소 한정판 전용 황금 위모컨도 있었다.

2016년 4월 9일 사직야구장에서 도라에몽 콜라보를 기념하여 시구를 하게 됐다. 시구도 처음일 뿐더러 야구공을 던지는 것 자체가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4월 8일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말했다. 심지어 던져서 맞히면 되는거냐는 말까지 귀여운 면을 잔뜩 보여주었다. 도중에 관중석을 지나가면서 팬들에게 악수를 해주는 등 팬서비스도 상당히 좋은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그리고 2회쯤에 응원단상에 올라와서 뚜찌빠찌 노래와 춤을 열심히 추고 내려갔다(인스타그램에 관련 영상들이 많다.) 샤다라빠도 해당 시구를 소재로 꼴데툰에서 다뤘다. 내용은 대충 심형탁이 사직아재들의 걸출한 밀당에 넘어가서 골수 사직아재가 되는 만화다.

천군이라는 모바일 게임의 모델이 되고 한 인터뷰를 통해 가지고 있는 소장품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는데 절대절망소녀, 더 디비전,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섬란 카구라 등의 게임과 각종 피규어 등이 있다.

2016년 8월 6일 젤다의 전설 아오누마 에이지 팬미팅에 나타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때 아오누마 에이지가 자신과 미야모토 시게루만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 은색의 무쥬라의 가면모양의 악세사리를 선물 받았다. 잠시 후에 이루어진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3D 게임 플레이 이벤트로 당첨된 상품을 당첨자들에게 나눠줄 때 "가지고 싶은 얼굴" 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연예계 소문난 오타쿠 소문이 나서인지 개편을 맞아 애니메이션 전문 프로그램 kbs '애니야 놀자, 에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 초대 mc가 되었다. 매주 금요일12시 kbs 1tv에 방송한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은 덕업일치와는 거리가 먼, 그야말로 추억의 국산만화 소개 프로그램이나 다름 없어서 그의 덕력을 기대하고 시청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주의를 요한다.

2016년 10월 28일,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액션 게임인 토귀전 2의 한국 정식발매와 관련된 소식이 알려졌는데 놀랍게도 심형탁 본인이 미타마로 게임에 직접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우도 심형탁 본인. 크리티컬이 터질때마다 '치명타를 받아라!' 라고 외치는데 위에도 적혀 있지만 이건 자기 루리웹 아이디다.

골든 탬버린 5회(2017년 1월 12일 방송) 탬버린 결정전에서는 이적의 '하늘을 달린다'를 부르면서 도라에몽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2017년 1월 23일에 방영한 씬스틸러 - 드라마 전쟁에서는 이를 역이용해서 도라에몽을 싫어하는 사람 역할을 맡은 꽁트가 나왔다. 당연히 심형탁은 이에 대한 괴리감을 겪어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