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인터넷 정치 평론가 유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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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인터넷 정치 평론가 유재일


2017. 3. 15.

유재일 2017년 현재 개인 유투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파적 성향은 전투적 친문+친유시민, 종북 주사파 꺼져, 학벌차별하는 운동권 싫어...
20~30대였던 젊을때 속성은 완벽한 자타공인 친유시민 정치성향이었고 유시민에 대한 강한 정치적 호감 때문에 그쪽 정당생활도 했던 인물. 


일반적인 진보계통 사람중 매우 드물게 통합진보당에 대놓고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이석기등 NL관련 인사들에 대한 인터넷 상에서 피상적인 적대감이 아닌, 실제로 한국외대 재학시절 이석기를 비롯한 NL,주사파들의 행태 및 실상을 직접 겪고 때마침 터진 민주민족혁명당 사건으로 관련자들이 전부 감옥에 갔는데, 이때문에 군 정보기관 조사까지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90년대 후반 한총련 연세대 점거 사태 및, 두차례의 잠수함 침투사건등을 통해 주사파들의 실체가 까발려지면서 운동권이 성장동력을 잃고 정치권으로 진출해 자리잡는 과정등을 지켜봤고, 이들 운동권 내부의 학벌 카르텔로 인해 차별을 겪었으며, 진보정치권내에서(특히 주사파들의 후신인 경기동부연합,인천연합등 집단) 배타적 계파싸움 행태를 직간접적으로 접했고, 그 후계자들의 일부인 여성 운동권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메갈리아 사태가 터지고 나서 정의당을 탈당해 유투브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문에 이사람은 실제 경험을 통해 진보세력은 물론 야권 전체의 허리이자 다수를 구성하는 일명 386세대에 대해 매우 냉소적이며 야권 내부의 갈등을 이런 이유로 철저한 패거리 싸움처럼 분석한다.

"정치를 이해하려면 정파와 계파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자 필수! 
정당정치에서 정파와 계파가 있는 건 당연한 거지. 그걸 왜 나쁘게 봐? 그렇지만 더티플레이는 좀 하지 마라. 이 XX들아!!"

위 내용은 그가 한 말을 직접 인용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태도가 그렇다는 것이다. 
인터넷 상의 여러 시사정치 관련 방송들과 비교했을 때에 유재일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정당 내부에 존재하는 정파와 계파/당파의 활동과 그 배경, 그리고 정파와 계파를 통한 정당내부활동의 동작원리와 현실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대중에게 전달한다는 점이다. 

정당 내부, 특히 민주당이나 진보계열 정당에 엄연히 존재하는 정파(이념적 차이)와 계파/당파(혈연, 학연, 지연, 업무연 등등의 각종 인연에 따른 친분관계와 계파 내에서 주고받는 이해관계에 따른 차이)들을 드러내 놓고 밝히고 각종 정치적 사안에서 일어나는 정치권의 다양한 모습들을 이런 정파적 차이와 계파/당파적 차이에서 오는 협조·타협·갈등·경쟁·적대감 등을 통해서 설명한다. 때로 대중들이 잘 공감하지 못하는 정치권의 반응에 대해 이런 설명들이 이해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리고 그의 해설을 통해서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야권 내부의 정파와 계파의 차이와 그 형성과정이 좀더 대중적으로 좀더 널리 알려지게 된 측면이 있다. 그동안 야권, 혹은 진보진영의 시사관련 컨텐츠에서 이러한 내부 정파나 계파의 이야기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는 정당 내부의 정파와 계파의 존재와 갈등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고 그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본다. 본인이 친유시민계 정파이며 현재 대선후보로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면서 정치평론을 하고 있다. 특히 정파, 계파 활동을 통해 권력을 얻고 논공행상을 통해서 이를 나누는 과정 자체를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보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의 비판 중에서 한 가지가 "사람들이 다 자기와 똑같은 줄 알고 논공행상에서 당연히 챙겨줘야 할 사람들을 챙겨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지 계파간 경쟁 과정에서 나타나는 더티 플레이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현재의 야당 내부의 계파정치의 양상에 대해서는 대중의 정치적 열망을 왜곡하는 행태로 보기 때문에 대단히 비판적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평소에는 멀쩡했던 야권 인물들이 선거 때만 되면 눈이 뒤집힌다며 정치권에서 횡행하는 정치공학적 행태를 대단히 부정적으로 인식한다. 문재인 캠프 내부에서 친문계 인사들에(표창원, 양향자, 손혜원) 대한 비문, 민평련측의 노골적인 견제에 대해서도 매우 비판적이다. 

격식을 갖추고 설명하기보다는 게임에서 나오는 용어를 통해서 젊은 층이 직관적으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감정적인 용어나 욕까지 섞여드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그의 유튜브 채널의 시청자는 연령층이 높은 편이다. 2016년 말을 기준으로 주된 시청자가 30대 이상이며 30대-50대에 다수가 분포한다. 2002년에 적극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이 정도 연령층의 친노 성향 야권 지지자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고 그들의 정치적 성향을 잘 보여 주는 시사정치 채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중고등학생을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을 했었고 학원사업은 후에 그만두고 현재 하지 않지만, 학원일 이전부터 시작하였던 다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정치평론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도 유재일 본인의 개인적인 꿈은 재미있는 전자(컴퓨터 혹은 모바일 등)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서 이미 게임제작쪽 공부도 스스로 꾸준히 해 왔으며, 계속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유행에 뒤쳐지지 않고 젊은이들이 하는 게임을 꾸준히 즐겨왔다고 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통해 한국인들이 어려서부터 배우는 정치질을 비유하듯 설명해주어서 어린 세대들에게도 이해력이 높고 직관적인 해설을 한다.

유시민의 참여계쪽 정의당 당원으로 활동을 하다 정의당-메갈리아 사태 때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정의당과 진보단체 및 언론에 반발하여 본격적으로 인터넷 정치 평론을 시작했다.

자기 스스로 문재인의 지지자라고 밝히고 현재 문재인을 지지하는 방송을 하거나 대통령 후보들(특히 야권 내 주자들)에 대한 분석, 혹은 민주당 내부 계파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방송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2007년 대통령 경선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지지 단체였던 '정통(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이 했던 경선 과정 속 행동들에 대해 방송에서 강한 반감(특히 박스떼기 사건에 대한 분노)을 표시하고 비난해왔으며, 그 정통모임 소속이었던 현 대권후보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악감정 역시 방송에서 표출했었다. 그 외 이재명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서도 '스스로 자세히 밝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때문에, 정통과의 관계를 끊지 않은 이재명에 대해서는 경계하고 있다. 유재일이 '정통'이 2007년 경선 시기 했던 일들(정통에게 유시민 캠프도 당했던 공격 포함)을 워낙 싫어해서, 운영진급 간부 출신들 역시 싫어한다. 현재 유재일 본인이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문재인 캠프에 정통 측 간부였던 미키루크 이상호가 참여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어이없어 하며 '이건 진짜 아니다.'라고 했을 정도. 단, 이후에 '그래도 이제 유시민이 정치계로 돌아오지 않는 한, 난 정파없는 문재인 지지자로서 문재인만을 지지해야 하니 지지자로서 (그 영입을) 받아들이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문재인에 대해서는 당 내부의 극심한 반발을 견디고 계파공천이 아닌 국민참여경선에 의한 공천을 관철하여 정당 개혁을 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이는 다른 인물들, 심지어 노무현도 성공하지 못한 것을 실현해 낸 탁월한 업적으로 인식한다. 또 유재일 자신의 정치적 입장보다는 문재인이 오른편에 위치하지만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비슷하거나 더 왼쪽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민주주주의적 인격', 즉 민주주의적 정치활동에 적합한 인격을 갖춘 리더십을 가졌다고 본다. 

방송에서 박원순에 대해서는 시민운동계 레전드라는 점에서 높이 쳤으나, 문재인을 일정기간 공격하던 그의 대권 행보에 대해서는 엄청난 실망감과 충격을 받았다고 하고 '이러다가는 차차기 대권은 커녕 다음 서울시장 선거도 불안하니 그만 하시라'는 방송까지 했을 정도. 간단히 말해, 문재인을 공격한 뒤의 박원순 행보를 심하게 비판했다. 심지어 불출마 선언 이후에도, "(불출마 선언은) 잘 하신 선택이나, 그 분(박원순)은 그동안 서울시장이 되는 과정부터 여기까지 왔던 자신 앞에 있던 꽃길을 스스로 망쳐 자갈밭으로 만드는 상황까지 가 버렸다.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길이 펼쳐져 있을 것이고 스스로 헤쳐나가셔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제가 그 길을 헤쳐가시는 모습을 지켜보기는 하겠으나, 응원하는 것까지는 못하겠다."라며 적잖이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안희정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면이 컸고 안희정 차차기론이나 '나와 (정치적) 생각이 일치한 부분이 많아, 반한 거 같은 기분이 들 정도다'는 표현도 썼을 정도였으나, 안희정 대연정론 이후에 '판단을 보류하고 더 긴 검증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멈추고 문재인의 상대로만 인식하는 태도를 보인다. 물론 대연정론 이전 안희정에게 반했다는 긍정적인 표현을 쓸때도 '문재인이 좋냐, 안희정이 좋냐'는 시청자의 질문에는 '무조건 다음 대통령은 안희정도 누구도 아니라 문재인이어야 한다. 안희정이건 누구건 지금의 문재인은 대체불가능한 사람.'이라며 문재인에 대해 흔들림 없는 매우 절대적인 지지를 보였기 때문에, 문재인보다 안희정을 높게 친적은 없다. 또한 최근에 보이는 김종인과 안희정의 반문 연대 행보 및 친이계와의 회합에 대해서 강력판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차기 대선주자로 강력하게 안희정을 추천하였으나 점점 모든 정치적 자산을 한번의 대선에 전부 몰아넣는 그의 행적에 대해서 개탄하고 있다.

이재명에 대해서는... 한참 이재명의 인기가 상승할 때에는 예의주시하고 있었으나 이재명과 그의 지지자들이 정통 시절의 모습에서 탈피하지 못했다는 판단을 내린 이후에는 작정하고 과거 정통과 이재명의 박스떼기 시절의 자료를 퍼뜨린 후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손가혁의 온라인 상의 공적 제1호.

대략적으로 유재일 개인의 민주당 내 대권후보 호감도는 문재인 > 안희정 >> 박원순 >>>>>> 이재명 정도로 분석될 수 있다.

(물론 문재인 지지자 외 다른 이들에게는 꽤나 악플을 받는 듯. 가끔씩 방송에서 악플에 멘탈이 망가진 모습을 보여준다. 악플 보단 내분에 멘탈이 더 망가진다고 한다.)

스스로를 프레임 이니시에이터로 간주하는 만큼, 특정 주제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공격적인 발언과 프레임 세팅으로 논란거리를 만드는 편. 

간혹 너무 음모론적인 태도에 치우친 모습을 보여준다. 미래를 예측할때 근거나 논리보다는 음모론적인 추측을 많이한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 + 촉'에 기반한 추리를 제시하기 때문에 검증의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 

안철수 뉴라이트설 김무성과의 연대설 등 전혀 근거없는 얘기에 대한 영상을 만들었고 아니란것이 밝혀진 이후에도 대해 사과나 언급을 하지않는다 

실제로 자기 진영이 아닌 사람(문재인 쪽)을 비평할때는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감정에 의한 조롱과 비난도 꽤 하는편이다.

2017년 전까지는 방송에 나오는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거나 하지 않고 방송하는 편이었고, 2016년말부터 인지도와 시청자수가 확 올라간 뒤 조금씩 방송에서도 외모적으로 신경쓰기 시작한 편인데, 그러한 2017년에도 전체적으로 소탈한 모습 위주로 방송을 하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본인의 미간 주름에는 상당히 많이 민감해졌다. 아무래도 방송의 주류가 박근혜나 친박, 그 외 민주당 공격세력 등 탄핵정국에서 국민들을 열받게 하는 세력들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다보니 인상을 쓰는 상황이 주가 되어, 미간 주름이 돋보이게 된 건데, 2017년 2~3월부터 "미간 주름이 신경쓰인다"고 스스로 밝히면서, 불합리한 정치시사 상황에 대해 방송할때 인상쓰고 화를 내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아니 여기(미간) 또 이러면(주름잡히면) 안되는데"라고 말하면서 손으로 미간을 잡는 등의 경우가 꽤 많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