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시킨 이정미 재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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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시킨 이정미 재판장


2017. 3. 10.

이정미님은 대한민국의 헌법재판관이다. 1962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1984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해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87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되었다. 2011년 3월,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 이용훈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됐다. 임기는 2017년 3월 13일에 만료되며, 후임은 이선애 변호사로 지명되었다. 



2013년, 전자배당을 통해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 사건의 주심 재판관을 맡은 바 있다. 2017년 2월부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맡는다.

비서울대,여성 법관의 대표격으로 이용훈 대법원장이 소수파 배려명분으로 지명한 케이스다.


2017년, 박근혜 탄핵 심판 도중 박한철 전 소장이 퇴임을 하면서 소장대행을 맡고 있으며, 본인 임기내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종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선고 날짜가 2017년 3월 10일로 확정됨에 따라 이를 실현해 내었다.
헌법재판소 역사상 최초로 소장 권한대행을 두 번이나 맡은 재판관이다.
전효숙 재판관 이후로 두 번째 여성 재판관이다.

역사적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3월 10일 헌법재판소 출근 때 헤어롤 두 개를 빼지 않은 채 출근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헤프닝이 있었다. 이를 두고 "역시 박근혜 따위와는 수준이 다르다"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6:2로 인용 결정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웃지 못할 농담이 나오기도. 하지만 인용되면서 사실은 8:0을 암시하고 있는거라고...

선고때 "그러나"가 자주 나와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속탄 모양이다. 일부 사이트에서 '헌재 밀당관' 라는 드립이 나오는 중.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헌법에 의한 적법적 절차로 부패한 대통령을 파면시킨 재판장이란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