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칼라일까? 흑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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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칼라일까? 흑백일까?


2014. 4. 5.

내 기억엔 분명 칼라 꿈을 꾼 것 같은데 왜 흑백이라고 할까?



1.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꿈을 꾸면 모두 흑백이다.

의학계에서선 모두 그렇게 보는데, 그 근거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칼라를 본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광선 즉 가시광선을 인지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가시광선]은 빛의 일종으로 빛 중에서 눈에 보이는 주파수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파장만 보이게 됩니다.
(참고로 눈에 안보이는 것 중에는 적외선, 자외선 등이 있어요)
즉, 눈으로 칼라를 보려면 가시광선을 보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눈을 뜬 상태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꿈 속에서 칼라처럼 느껴진다고 해도 그것은 정신적인 느낌일 뿐 실제 칼라를 본 것은 아니라는 말이죠.

비슷한 예로 머리속으로 어떤 노래가 떠올랐을 때, 분명 내 머릿 속에서는 노래가 생각나고  음율이 생각 속에 떠 다니는 것 같지만, 내가 직접 소리를 내지 않고는 그것은 정신세계의 기존 기억이 작용하여 노래를 기억해내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실제 청각이 그것을 듣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꿈속의 칼라 같은 꿈도 너무 생생하다고 해도 그것은 기억 속에서 만든 환상일 뿐 실제 칼라를 본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꿈은 흑백이다 라고 하는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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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꿈의 칼라는 너무도 생생하다.

저는 항상 꿈을 칼라로 꿉니다. 한번도 깨어나서 생각할 때 꿈이 무슨 흑백 영화처럼 기억난 적이 없고, 꿈 속에서 역시 내가 흑백 TV를 보듯 흑백 체험을 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럼 앞의 이야기와는 다르다 말인가??


아닙니다.


사람이 꿈속에서 물리적으로 칼라를 인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지, 칼라에 대한 인지적인 지능과 기억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실제 눈을 통해 가시광선을 보고 칼라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기억은 칼라에 대한 기존의 기억과 습득된 경험에서 눈을 감고 머리 속에서 칼라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해 본다는 말 보다는 인지한다고 해야겠죠. 즉, 물리적으로는 흑백이지만, 기억 속에는 칼라라는 것입니다.



꿈속에서는 의식세계가 깨어있는 동안 습득한 지식과 기억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계를 펼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의식활동을 가상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상실험에서 현실에 적용될 데이타가 나오듯, 가끔 꿈에서 일어난 가상체험이 예지나 미래를 예견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의식세계가 풀지 못하는 것을 무의식의 세계가 시뮬레이션을 통해 답을 찾기도 하고, 심적 우울 등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기억을 떠 올릴 때, 제 개인적인 견해는 현재 의학이나 과학에서는 물리적으로 딱 잘라서 흑백이다라고 말하지만, 모든 현상을 그렇게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직 밝혀내지 못할 뿐 꿈에서 칼라를 인지하는 것에 대해 조만간 명쾌한 이론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론이 정립되지 않으면, 가상 현실을 체험할 때 의식하고 있는 동안에는 흑백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이론이 정립되고 나면, 눈을 감고도 어떤 정보를 칼라로 받아 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먼 미래 이야기 같지만, 이번 세기가 가기 전에 다 실현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3. 칼라 꿈에 대한 기억을 가지는 것은 정상적이다.


꿈에서 깨어나고도 꿈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만큼 꿈이 강렬하다는 것이고, 강렬하다는 것은 그만큼 기억이 강하게 인식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무의식의 꿈에서 강하게 인식한 내용이기에, 깨어나서도 쉽게 잊혀지지 않고, 한동한 현실처럼 기억이 나는 것인데, 그렇게 현실이라고 생각될만한 강한 기억이기에 더욱 칼라로 기억이 나는 것입니다.


어떤 기억을 강렬하게 한다고 해서 다 정신질환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기억 때문에 현실에서 나의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다면 질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이라고 해도 이런 경우는 정신세계에 있어서 감기와 같은 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작은 망상이나, 약한 강박증 또는 미미한 분열증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감기 걸린다고 죽을 병 아니듯, 시간이 지나고 즐겁게 살다보면 그런 작은 정신질환은 다 치료가 되었다가, 우울한 날이면 다시 심해지고 그러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칼라 꿈을 꾼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것이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들은 꿈을 꿀까요??? 꾼다면 어떤꿈을 꿀까요??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도 꿈을 꾼다고 합니다. 다만 시각적으로 꾸는 꿈이 아니라 촉각,소리,느낌등으로 꿈을 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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