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여자관계와 허드 폭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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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여자관계와 허드 폭행 논란


2017. 1. 15.

할리우드 간지남의 아이콘이자 할리우드 현지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배우 조니 뎁
그는 배우가 되기 전 록밴드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을 시절, 동료 멤버의 친척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리 앤 앨리슨과 만나 스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 2년만인 1985년에 이혼했으나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 좋은 경험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그후 드라마 《21 점프 스트리트》에서 만난 배우 쉐릴린 펜과 3년 간 교제하며 약혼도 했으나 파혼했다. 제니퍼 그레이와도 2개월이라는 짧은 연애 기간 동안 약혼과 파혼을 거쳤다.

그 다음 만난 위노나 라이더와 가장 열렬한 사랑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1989년 라이더가 출연한 영화의 뉴욕 프리미어에서 처음으로 마주쳤으며 서로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만나기 시작한 지 다섯 달 후 약혼했고, 라이더가 영화 촬영 중 과로로 쓰러졌을 때는 뎁이 라이더를 돌보기 위해 동거를 시작했다. 인터뷰에서 "위노나와 나눈 감정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한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또는 "거의 나 자신보다도 그녀를 더 사랑한다"라는 말을 남기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공개 연애했다. 4년 간의 교제 끝에 1993년 결별했으나, 그 후로도 가끔 함께 식사하거나 서로를 응원해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더가 뎁의 가정폭력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아는 한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며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여러 배우 및 모델들과 수많은 염문을 낳다가 케이트 모스와 만나기 시작했는데,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사귀면서 이때 역시 약혼과 파혼을 반복했다. 모스와의 연애는 마약과 퇴폐적인 생활로 떠들썩했으며 94년에는 호텔룸에서 싸우다 기물파손죄로 뎁이 체포되기도 했으나, 여러 인터뷰들을 살펴보면 모스가 뎁에게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팀 버튼은 뎁이 모스를 진심으로 사랑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1998년부터 그는 프랑스의 가수 겸 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 뎁과 아들 잭 뎁을 낳았다. 2012년까지 14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데 2012년 초에 뎁-파라디 커플의 파경설이 돌기 시작했는데, 뎁의 상대로 지목된 여성은 프랑스 출신의 여배우 에바 그린. 그린이 워낙 한 포스하는지라 "그럴만 하다" 혹은 "넘어가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뎁은 그린과의 스캔들에 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마찬가지로 그린도 이에 대한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뎁과 파라디 둘 다 파경설 직후 이를 부정했지만, 결국 2012년 6월에 뎁이 파라디와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 뎁 측과 파라디 측의 결별 사유가 서로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뎁은 파라디의 성격에 질려서이고 파라디는 뎁의 여성관계에 질려서 결별했다고.


뎁은 그가 파라디와 결별하기 전 찍었던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그와 같이 출연했던 금발의 미녀 여배우 앰버 허드와 만나 사귀기 시작했는데, 그는 그녀와 2013년 12월에 약혼했다. 둘의 나이차는 무려 23살이다. 그러나 뎁은 평소 가정적이고 딸바보같은 이미지로 워낙에 유명했기에 본토에서는 허드와의 연애로 인하여 많은 비난을 받고 그의 이미지는 추락했다. [10] 영화를 찍는 동안 파라디를 속이고 허드랑 눈 맞았냐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드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 역시 부정적인데, 그녀가 뎁과 연애를 하여 유명해지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 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2015년 2월 5일, 드디어 그는 엠버 허드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앰버 허드와 15개월만에 갈라서며 공식적으로 이혼 소송을 준비중이다. 사람들은 '그럴 줄 알았다' 라는 반응이 많은 편. 그런데 허드 측에서 이혼 사유로 뎁의 가정폭력이 원인이라는 주장을 하며 폭행 혐의로 뎁을 고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허드는 멍이 든 얼굴로 법원에 등장하여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만약에 사실이라면 뎁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좋은 이미지를 한방에 날릴수도 있는 충격적인 사건이라 팬들도 경악하는 중. 여기에 허드측에서 신청한 접근 금지 신청을 법원에서 받아들여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허드의 증언에 의하면 뎁은 마약과 술에 빠져 지내고 있으며,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라고 한다. 뎁은 이에 대해 어떤 변명도 늘어놓지 않고 "결혼생활을 빨리 끝내고 싶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허드가 정황상 돈 뜯으려고 주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었지만, 허드는 연기력은 폭망이여도 거대 프로젝트인 DCEU의 저스티스 리그에 캐스팅되기도 했기 때문에 이 이슈는 이기든 지든 허드에게 좋은 것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그닥 신빙성있는 정보는 아니다.

허드와 이혼하기 얼마전에 나온 뎁의 신작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악평을 받았으며 가정폭력 사건이 터지기 전 며칠전에는 어머니도 숨을 거두었다. 뎁으로서는 여러모로 배우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최악의 해를 보내는 중.

한편 지인들은 뎁이 폭력을 행사할 사람이 아니라고 옹호하고 있다. 이 지인들 중에는 조니 뎁과 헤어진 전 연인 바네사 파라디도 "조니는 그럴사람이 아니다"라고 뎁을 두둔하고 있다. 딸인 릴리 로즈 뎁도 포함. 

이혼소송에서 뎁을 압박하기 위한 허드의 자작극이라는 반론도 있다. 

우선 가정폭력이 사실이라면 형사 고소를 하여 폭력 관련 형사재판과 이혼 재판을 병행하는 것이 허드 측에 훨씬 유리한 일이고 일반적인 관례이기도 한데 해외 여론은 허드가 형사고소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많다. 거기다 신원미상의 누군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PD 측에서 현장에서 그어떤 폭행의 증거도 찾지 못했다는 점. 당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뎁은 자리에 없었고 당사자인 허드 역시 돌아가라 하길래 조사조차 하지않고 돌아갔다는 점인데 허드측은 이때 폭력을 저지른 뎁이 도망을 가면서 입 다물것을 요구하며 회유했기에 일이 커지는 걸 원하지 않아 경찰을 돌려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사건에 대한 미국 경찰들의 대응방식을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의문을 느낄 만한 사안인데, 미국 경찰들은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조사 현장을 놔두고 되돌아갈 사람들이 절대로 아니다. 피해자가 괜찮다고 뜯어말려도 현장에 아주 약간의 폭행 조짐이라도 보이면 일단 뒤집고 본다할 정도로 대단히 철저한 대응을 보여주는게 이들인데, 허드측의 주장대로 뎁의 회유에 허드가 폭행현장을 치워서 감추었다 하더라도 그 철저한 미국 경찰이 돌아갈 정도로 아무런 증거도 남지 않는다는 게 가능하냐는 것이다. 경찰의 초기대응 미숙이었다고 주장할수도 있겠지만 이걸 또 어떻게 증명하느냐가 관건이라 해외에선 어마어마한 논란이 되고있다. 

아무튼 허드나 뎁이 누가 유책인지 현재로선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태며,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겠다.

유투브에 엠버 허드가 직접 찍은 조니뎁 몰래카메라 영상이 올라와 있다. 엠버가 올린 동영상은 조니 뎁의 엠버 허드에 대한 신체적인 폭력은 없었으며 조니뎁이 술에 취해서 물건을 거칠게 다루는 모습을 찍는 등 현지에선 이 부부가 얼마나 불화되어 있는지 보여준다는 평이라고 베니티 페어는 보도했다.

이혼 소송 끝에 엠버 허드가 700만달러 한화 77억 2800만원을 가져가는 것으로 합의 되었다. 부부가 합의함에 따라 허드는 조니 뎁이 자신에게 신체적으로 폭력을 썼다는 주장을 철회하는 신청서를 썼다. 소송에서 "우리의 관계는 강렬한 열정과 시간에 휘발성,하지만 항상 사랑으로 결합 했었다"고 부부들은 말했으며 "서로 경제적 이득을 위해 거짓 주장을 하지 않았고 신체적 또는 정신적 피해의 의도는 결코 없었다. 엠버는 조니 뎁의 최상의 미래를 기원하며 엠버는 자선 단체에 이혼 위자료을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베니티 페어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