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의 시선으로 분석한 암
본문 바로가기

한의학의 시선으로 분석한 암


2014. 4. 2.

한의학에서는 암의 발생원인을 다음의 사항으로 보고 있다.
1. 체내의 산소 부족이 암을 유발한다.
2. 활성 산소가 암을 유발한다.
3. 조효소의 부족이 암을 유발하는 환경을 만든다.
4. 호르몬의 불균형이 암을 유발한다.
5. 스트레스는 암을 유발하는 최대의 적이다.
6. 술, 담배, 과다한 육식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7. 화학적, 생물학적 발암 물질이나 방사능은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8. 특정한 바이러스도 암을 유발한다.
9. 유전적인 소인으로도 암이 쉽게 발병될 수 있다.
암세포의 특성

암 세포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는다.

1. 암세포는 악성 악액질을 형성한다.
2. 암세포의 수명은 무한대이다.
3. 암세포는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을 형성한다.
4. 암세포는 저산소 세포이다.
5. 암세포는 아주 강한 산성이다.
6. 암세포는 파괴적으로 성장한다.
7. 암세포는 열에 약하다.
8. 암세포는 전이성을 가지고 있다.
가. 림프성 전이
나. 혈행성 전이
다. 파종성 전이
라. 이식성 전이



수술을 마친 암 환자를 위한 치료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시기이다

서양의학에서는 수술 요법,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등으로 치료 받은 이후의 환자를 관리해 줄 프로그램이 없다. 이미 서양의학에서 암을 치료하기 위해 서양의학적 방법을 모두 동원하였기 때문에 재발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이 시기에 한방 요법이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방에서는 일반적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켜 재발을 방지해 주기 위해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요법을 사용한다.
항암제와 방사선의 부작용을 개선하고 인체의 면역성을 강화시킨 후에는 아주 철저하게 병생활에 임해야 한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이때에는 치료에 성공해야 한다. 만약 치료에 실패한다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줄어들게 된다.  

특별히 유의할 사항

이 단계에서 치료에 실패하여 암이 재발하게 되면 환자의 투병 의지는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힘이 들어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일관성 있게 치료에 임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이 방법 저 방법을 쓰다 보면 재발할 확률이 아주 높아진다.
리고 대부분의 암 환자나 가족들은 처음에는 열심히 치료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암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져서 나태해지는 경우가 많다. 암으로 5년 이상 생존한 사람은 공통적으로 처음에 세운 치료계획을 꾸준히 실행했다는 점이다.

식이 요법

수술, 항암제, 방사선 등의 치료로 인해 신진대사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상황에서 육식을 하게 되면 신진대사 과정에 중간 생성물이 남을 수 있는데 이것이 다시 발암인자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에 식이요법은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암을 일으키는 인과 관계를 살펴보면 대장 암, 유방 암, 자궁내막 암이 육식과 관련이 있다. 비단 암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과도한 육식은 인체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면역성을 떨어뜨린다. 철저한 식이 요법이 전제되지 않고는 암과 싸울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식이 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칼로리를 철저히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은 암 세포의 성장을 도와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적게 먹어도 산소가 체내 각 조직 세포에 충분히 공급되면 오히려 몸 상태는 좋아진다.

식이 요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일

1. 음식은 하루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범위 내에서 소식을 해야 한다.
2. 음식을 천천히 씹어서 먹어야 한다.
3. 음식을 너무 뜨겁게 먹지 말아야 한다.
4. 소금 섭취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5. 녹즙을 하루 1,000cc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6.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식품, 정제된 음식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7. 육식은 철저히 금해야 한다.

마늘의 효능

마늘은 알리신이라는 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인체의 면역 기전을 강화시켜 준다.
알리신은 종양을 소실시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모든 암에는 공통적으로 마늘을 많이 먹어야 한다. 마늘은 구운 마늘, 마늘 초절임으로 매 식사 때마다 먹는다. 단지 마늘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적혈구 막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마늘 초절임 만드는 법>

1. 재료로 마늘, 사과식초, 꿀을 준비한다.
2. 마늘 1kg에 사과식초 1.8ℓ, 꿀 150㎖를 유리병에 넣고 그늘진 곳에 한달간 둔다.
보관하는 도중에 식초의 양이 줄어들면 식초를 보충해야 한다.
3. 보통 한달 정도 보관하면 먹을 수 있는데 오래 둘수록 먹기가 좋다.
보관할 때에 온도가 높아서 이상 발효로 거품이 생길 경우에는 병마개를 열어 거품을 제거하고 냉장고에 보관하여 계속 절이면 된다.

식초의 효능

식초의 효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식초는 노폐물을 처리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2. 식초는 비타민 C의 보호 작용이 강하다.
3. 식초는 강한 이뇨 작용으로 과잉 염분의 배설을 촉진한다.
4. 식초는 혈액, 체액의 산성화를 방지한다.

<식초 복용법>

1. 녹즙에 한 두 스푼 타서 복용한다.
2. 암 환자는 하루에 생수를 여섯 잔 마시는 것이 좋은데 생수만 마시는 것 보다는
생수에 식초를 타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초량 5배 정도의 생수로 희석된 것이 적당하다. 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식초를 더 타서 마셔도 된다.
3. 위장이 약하여 식초를 마시면 통증이 오는 사람은 아주 조금씩 마시면서 차츰
양을 늘려 가면 된다.
4. 과실 초에 오미자 엑기스를 같이 타서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두경부 방사 선 치료 후에 침샘이 말라 버린 경우나 구강점막 궤양이 심한 경우에 더 효과적이다.

< 과실초 만드는 법>
 


1. 재료를 엄선한다. 농약이 없는 과실로 선택하고 농약이 묻은 과실이라면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과실은 사과와 매실을 주 재료로 해서 귤, 초도, 배 등을 선택한다. 식초를 담글 때 플라스틱이나 금속제 용기는 피한다. 
2. 이들 재료를 믹서를 이용하여 과즙 상태로 만든다.
3. 과즙을 도자기병의 70%정도 되게 넣는다. 재료 1㎏당 이스트를 1g 정도 넣고 과실과
이스트가 잘 섞이도록 한다.
4. 공기 중에 있는 초산균이 잘 침투하게끔 입구를 완전히 막지말고 가제를 이중으로 해서
동여맨다.
5. 가제 위에 10원짜리 동전을 올려 놓고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으면서 온도가 일정한 곳에
보관한다.
6. 3,4개월이 경과하면 10원짜리 동전이 청록색으로 변하는데 그러면 식초가 1단계 완성된
것이다.
7. 6개월이 경과하면 건더기는 걸러 내고 액체만 담아 복용한다.
 

8. 잘못 만들어진 식초는 코를 찌르는 강한 신 냄새가 나며 두꺼운 막이 형성되는데,
이는 잡균이 들어간 것이므로 다시 담아야 한다.
9. 공기가 좋은 곳에서 담그는 것은 식초를 만드는 기본이다.

항암 효과란 무엇인가

암은 발생 범위가 광범위하고 같은 암이라고 해도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형태가
다양해서 암 환자에게 일률적인 치료법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약물도 환자의 상태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해서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항암 효과가 있다면 어떠한 이유에서 항암 작용이 있는지를 파악해야만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무분별한 약물의 투여는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될 때도 있다.

항암 효과와 그 작용

첫째는 인체의 면역 기전 강화, 신진대사의 중간 생성물 제거, 항 산화 작용 등으로 미연에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것들이다. 예를 들어 버섯류, 당근, 마늘, 무등산 수박, 원두커피, 토마토 등과 같은 것이다. 

둘째는 직접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를 가진 약물들이다. 약물 중에서는 암세포의 호흡을 차단
한다든가 암세포에 독 작용을 일으켜서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 있다. 예를들면 (꾸지뽕나무), 주목, 호도나무(도핵 수지), 총목(두릅나무)등이다. 생약 중에서는 이런 항암 효과가 있다고 발표된 것이 200여종이나 된다.

셋째는 수술이나 방사선·항암제 치료 후에 암세포가 재발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약물이나 음식들이다. 이때의 항암 효과라는 것은 인체의 결합 조직을 최대한 보호하여 암세포의 침윤성과 전이성을 억제하고 인체의 면역 기전에 직접 작용하여 암세포의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를 말한다.

예를 들어 상기생(뽕나무에 기생하는 가지)의 독단백이라는 물질은 흉선을 자극하여
T-림프구의 생성을 촉진 하므로 써 재발하는 암세포를 처리하는 기능을 촉진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항암 효과가 있다는 말만 듣고 무조건 복용하려고 하지 말라. 왜 항암 효과가 있고 지금 상태에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약인지의 여부를 파악한 후 사용해야 한다.


항암 효과가 있는 식품류



< 콩 단백질의 효능 >

콩 단백질에는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필수 아미노산은 이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로 섭취하여야 한다. 음식물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의 양과 상호 비율에 따라 단백질의 질을 결정하게 된다. 

콩 단백질은 주로 혈관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콩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사람은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여 뇌졸증의 발생율이 감소하고 혈관이 부드럽고 탄력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콩 단백질은 저밀도 지방 단백질(Low Dencipoprotein : LDL)콜레스테롤, 중성 지방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 콩 탄수화물의 효능 >

콩에는 탄수화물이 35% 함유되어 있는데 이 중 25%가 식이성 섬유, 10%가 올리고당이다.
식이성 섬유는 콜레스테롤의 제거와 혈당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식이성 섬유는 다량의 물을 흡수하고 팽창되어 장 내의 대변 용적과 수분함량을 늘림으로써 변을 잘 내보낸다.

담즙을 콜레스테롤에 의해 간에서 합성되어 총수담관을 거쳐 소장으로 내려간다.
콩의 올리고당은 장 내 유익한 균을 활성화 하여 장을 수세식 화장실과 같이 깨끗하게 하고, 인체의 면역성을 증가 시켜 성인병과 암을 예방한다. 콩에는 10%의 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올리고당은 장 내에서 인체에 유익한 균의 번식을 촉진하고 유해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 콩 지질의 효능 >

콩에는 지질이 20% 함유되어 있는데 대부분 중성 지방이다.
그리고 레시틴이라는 주요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콩기름에는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고 음식물에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60%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레시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집중적으로 먹으면 뇌의 기억력이 25%증가하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 콩 비타민의 효능 >

콩 속에는 비타민 A, B₁, B₂, B6, E 등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E는 불임증과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으로 일명 토코페롤이라고도 한다.

< 콩의 항암 작용 >

콩의 항암 작용을 밝히기 위해 미국에서 20년 동안 역학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콩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폐암의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콩을 즐겨 먹는 나라의 사람들은 콩을 먹지 않는 나라의 사람들보다 유방암이나 전립선 암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콩에는 다섯 가지의 항암 성분이 있다.
단백질 가수 분해 억제 인자, 피트산, 화이토스테롤, 사포닌, 이소플라본이 그 물질이다. 이런 항암 물질 이외에도 콩에 함유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 무기질 등이 인체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면역성을 강화하며 몸 안에 발생하는 발암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콩을 장기간 섭취하면 대장암·유방암 등을 예방할 수 있고 암의 예방과 치료에는 서목태를
활용한다.

솔잎과 활성 산소

활성 산소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산소가 아닌 불완전하게 떠돌아다니는 산소를 말한다.
백혈구에서 활성 산소를 많이 만들어 몸 속에 침입한 세균을 죽이는 역할도 하지만 몸 안에 활성 산소가 지나치게 많으면 DNA를 공격하여 손상을 입혀 암세포를 만든다.  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항산화제(SOD:산화 환원 효소)인데 솔잎의 항 산화작용이 강하여 그 밖에 연근, 우엉, 버섯 등의 녹황색 채소에 많이 있다.

암과 게르마늄과의 관계

버섯은 다당체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다당체가 항암 작용을 하고, 버섯에 있는 게르마늄
은 중금속을 제거한다. 게르마늄은 원자 번호 32, 원자량 72.61, 원소 기호 Ge, 질량수66~77의 미량의 원소이다. 속에 가까운 비금속이며 반도체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원소이다. 게르마늄에는 유기 게르마늄과 무기 게르마늄이 있다.

유기 게르마늄은 영양소가 연소되는 대사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소분자와 산소 분자를
결합시켜 물을 만들어 몸 안의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섭취한 게르마늄은 체내에서 20~30시간 경과하면 몸 밖을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탈 수소를 하게 된다.

유기 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인삼, 버섯류, 마늘, 산두근, 구기자, 율무 등이다.
게르마늄이 함유된 약재나 식품은 모두 항암 작용을 한다.


암과 비타민의 역할

비타민 E

비타민 E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콩, 채소, 사라다 등이다.
비타민 E의 항암 작용은 세포막이나 세포 내 소화기관 막의 변성과 유리기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다. 즉, 항 산화작용이 있는다. 그리고 불포화 지방산의 과산화를 방지하는 작용도 한다.

비타민 C

비타민 C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주는 작용이 있어 암환자의 심리적인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대식세포의 탐식 기능을 강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비타민 C는 화학적 발암 물질을 산화하여 발암성을 잃게 한다. 

흡연자나 오염된 대기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암의 예방을 위해 비타민 C가 필수적이다.
포도, 토마토 등의 과일, 녹색 야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

암세포에는 항상 산소가 부족해서 유산소 TCA 회로로 넘어가지 못하고 무산소 상태에만
의존하므로, 락트산과 같은 산성 물질을 체내에 축적시켜 몸을 산성으로 독성화 시킨다. 비타민 B₁, B₂는 에너지 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암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며, 종양 조직 내에서 무산소 해당으로 나오는 유산을 처리하여 pH를 약알카리성으로 유지시켜 준다.

비타민 A

비타민 A의 결핍은 위암 발생의 위험을 높게 하며 위 점막 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
위 점막에는 콘드로이틴 황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비타민 A의 결핍은 콘드로이틴 황산의 부족을 초래하여 위 점막을 불완전하게 한다. 

호박, 당근, 시금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면 장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흡수된다. 비타민 A의 함유량은 야채보다 버터나 계란에 더 많으나 암 치료에는 야채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K

비타민 K는 간장의 응혈 인자, 즉 프로트롬빈의 생성을 촉진하여 지혈 효과를 높이며,
간 기능의 개선에 효과가 있으므로 간 기능의 장애에는 반드시 필요한 조효소이다. 그리고 몸의 pH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 치료에는 빠져서는 안될 비타민이다.

면역 기전을 강화하는 항암 약물

대추

대추의 항암 작용은 cAMP란 제2정보 전달 물질을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cAMP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인체의 면역력이 증가되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미연에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적작약

적작약은 모과(毛科)의 적작(赤芍)의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한다. 적작약의 주성분은
페오니프로닌, 자궁 흥분 성분, 탄닌, 시스테스테롤 등이다. 적작약의 항암 작용은 탐식세포(貪食細胞)의 기능을 강화시켜 면역성을 높이고, 적작약의 추출물은 암세포 내의 cAMP의 함량을 증가시켜 항암 작용을 한다.

백복령

백복령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핵(菌核)을 약용으로 사용한다.
백복령에는 베타-페키만이 균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칼륨, 콜린, 아데닌 등이 함유되어 있다. 백복령의 항암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계지(桂枝)를 배합한다. 계지에는 종괴사 인자(Tumor Necrosis Factor : TNF)의 생산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이는 계지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 때문이다.

계혈등

계혈등은 밀화두로, 산계혈등의 줄기를 약으로 사용한다.
덩굴의 즙액이 마치 닭의 피와 흡사하다고 해서 계혈등이라고 불린다. 계혈등은 종양을 소실시키는 약이 아니라, 방사선 치료 시에 나타나는 백혈구 감소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고 치료 효과도 지속되는 특징을 가진 약물이다.

마 늘

마늘의 주성분은 알리신인데, 이는 지방간 억제, 비타민 A,B의 보호, 종양의 예방과 치료
효능을 가진 물질이다. 최근 마늘에 비타민 E와 그 밖에 노화 방지와 자양 강장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마늘을 장복하면 노화방지와 정력 증진의 효과가 있고 추위를 잘 타지 않는 반면,
시력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마늘에서 발견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은 항암 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마늘의 항암 연구를 보면 마늘을 주식으로 키운 쥐에서는 유선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었다. 

마늘에서 추출한 물질을 주입시키고, 다시 암세포를 흰 쥐에 주입하였는데 흰 쥐 중에
암이 발생 한 쥐가 한 마리도 없었다는 보고가 있다. 또 다른 항암 연구를 보면 인위적으로 배양한 암세포에 대하여 마늘이 아주 강한 억제 작용을 갖는데, 중국에서는 마늘을 주사액으로 만들어 각종 종양 치료에 응용하고 있다. 

마늘은 생용하면 소화기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숙용하거나 복용할 것을 권한다.
마늘은 생용하면 소화기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숙용하거나 구워 먹어야 한다. 평소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마늘 한 쪽씩 구워 먹는 것이 좋다.

당 근

당근은 맛이 달고 매우며 독성이 없는 식품이다. (본초학)에서 당근의 효능에 대하여
찾아보면, 당근은 위와 장에 있는 나쁜 물질을 훑어 내리는 효능이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오가피

오가피는 일종의 강장성을 지닌 진통제로 뼈와 근육을 강화시키고 진통의 효능이 있어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중풍 후유증으로 인한 하지 지각 마비, 운동 장애, 좌골 신경통 등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응용되는 약물이다.

최근 오가피의 효능에 대한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이 보고되었다.
오가피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유해 환경에 대한 인체의 방어 기능을 강화시켜, 이들 유해 환경으로 인해 인체에 종양이 생기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를 빨리 회복시키고,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다.
오가피는 영지버섯에서 추출한 다당체와 같이 종양 발생 인자에 대한 항체 생성을 촉진하여, 인체의 종양 발생을 억제시키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매 실

매실은 발암 인자인 과산화 지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여 발암 물질이 DNA에 달라붙지
못하게 한다. 매실은 위장 연동 운동을 촉진 시키고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위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강한 항균작용도 한다.

버섯류

버섯은 인체에 유익한 버섯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독버섯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유익한 버섯중에는 식용으로 사용하는 버섯과 약용으로 사용하는 버섯이 있다. 암치료에 사용하는 버섯은 영지 버섯, 표고 버섯, 운지 버섯, 상황버섯, 아가리쿠스 등이 있다.

상기생

상기생은 뽕나무에서 기생하는 겨우살이 식물이다.
버드나무, 밤나무, 수양버들, 단풍 나무에도 기생하는데 뽕나무에서 기생하는 것만이 정품이다. 상기생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공격적인 항암제이면서도 면역성을 강화시켜 주는 약물로 장기간 복용해도 좋은 안전한 항암약이다.

상기생에서 추출한 알칼리성 독단백이 생쥐의 흉선을 자극하여 T-임파구의 생성을 촉진하고
면역성을 강화시키며, 종양이 발생한 흰 쥐에 이 독단백을 투여한 결과 90%이상 암세포의 성장이 억제되었다는 항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운동요법

운동 요법의 효과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심폐 기능이 강화되어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울혈 현상을 제거하고, 체내에 많은 산소를 공급하여 암세포의 재발을 막아 주며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인체의 면역성을 강화시킨 것이고, 또 하나는 죽음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며 등산이 가장 좋다.

암 치료시 신선한 산소를 많이 마시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암세포는 저 산소 세포이므로 산소를 싫어한다. 그래서 체내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면 암세포의 재생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정신과 육체는 상호 보완적 관계이므로 운동을 하면 육체와 정신이 모두 좋아진다.
육체와 정신이 좋아지면 암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말기암 및 기력 최하위 상태의 암 환자 치료방법

암세포가 전신에 전이되어 인체의 신진대사가 암세포에 유리한 쪽으로 바뀌면,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여 정상 세포의 기능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그리고 체내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져서 암세포는 더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므로 환자의 몸은 점점 야위어 가고, 에너지 대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환자의 기운은 더 약화되게 된다.

이미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받고 다시 재발한 암세포는 내성이 생겨있기 때문에
서양 의학적인 치료로 다시 암을 치료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이고, 단지 환자가 최대한 편히 생을 마칠 수 있게 돌보아 주는 일 밖에는 없다.

출혈이 심하면 수혈을 해주고, 복수가 차면 복수를 빼주고, 통증이 심하면 통증을 관리해 주는 등의 일 이외에는 환자를 도와줄 수 없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보호자가 아주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환자를 보살펴 주어야 한다.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면 삶의 질 마저 떨어져 치료될 수 있는 희망이 줄어들게 된다.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로 인해 내상이 생긴 종양이라고 해도 분명 다시 종양을 소실시킬 수 있다. 종양이 소실됨으로 인해 환자는 다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삶의 희망

죽음을 눈 앞에 둔 사람이 죽음에 초연해지고 강해지기란 힘든 일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친지들을 두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에게 어떠한 말로 위로를 해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와 희망을 버리지 말라. 고통 속에서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는 고통없이
자신의 의지대로 생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용기를 얻어야 할 것이다.

어차피 얼마 남지 않은 생이라고 판단된다면 고통 속에서 생을 연장하려 하지 말고 고통없이
남은 생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라. 그러면 죽음의 공포를 어느 정도 희석시킬 수 있고 이성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다.

말기암 환자와 항암제

항암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어야 한다. 항암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이
항암제를 암을 고치는 약으로 착각하여 말기 암 환자들이 투여하는 경우가 많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항암제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통증을 줄이자면 항암제를 투여해야 한다.
복수를 빼려면 항암제를 투여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이야기만 듣고 항암제를 투여했다가 오히려 생존율과 삶의 질이 더 떨어져 버리는 환자들이 많다. 환자들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병원에 걸어서 들어갔다가 실려서 나오는 경우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말기 암 환자에게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은 환자 자신을 위해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나아가 증상만 더 악화시킨다. 

말기암 환자들은 종양도 문제이지만 신체 전반적인 대사에 장애가 있고 다른 장기의 기능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 항암제의 독성을 견디지 못하고 심한 부작용을 수반하게 된다. 항암제 투여 후 재발한 종양에는 항암제가 작용하지 않는다. 이미 처음에 항암제를 투여해도 재발한 종양은 독한 항암제에 대해 내성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다시 항암제를 투여하자면 처음보다 더 강한 항암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그러면 환자가 견디지 못한다.

아주 체력이 좋은 운동 선수도 힘들어 한다.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그러나 조금만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면 사람이 어떻게 살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생을 정리하느냐도 중요한 일이다. 

암 치료를 하는 것은 종양과 싸우는 것만이 아니고 환자가 마지막 죽음을 편히 맞을 수 있도
록 도와주는 것도 포함된다.

말기암 환자와 단식

암세포가 진행될수록 인체는 강산성으로 변하여 정상적인 체세포의 기능은 저하되어
암과 싸울 수 있는 힘은 점점 약해진다. 간혹 말기 암에 단식을 해서 효과를 보았다는 암 환자들이 있다.

이는 단식을 통하여 영양분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면 암 세포도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단식을 지속적으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단식이 끝나고 나서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암 세포는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이 통례이다. 

말기암 환자들은 체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단식을 할 경우에 면역 세포의
기능 저하로 인하여 이차 감염의 우려가 있다. 단식이라는 극단적인 치료법보다는 소식과 등산으로 체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을 늘리는 더 좋은 방법이다. 

말기암 환자와 운동요법

암 치료법의 대상이 되는 환자 모두가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 음식을 먹지 못하는 환자, 복수가 찬 환자, 출혈이 있는 환자 등은 아무리 운동 요법이 좋다고 해도 운동을 할 수 없다. 이런 환자들이 운동을 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그러므로 통증이 심한 환자들은 당분간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다 보면 통증이 경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등산을 하는 방법은 쉬엄쉬엄 먼 거리를 등산하는 것보다 짧은 거리라도 조금 빠른 걸음을 숨이 차서 도저히 올라갈 수 없을 때까지 쉬지 않고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체력이 허락하는 한 빠른 걸음으로 올라갔다가 쉬기를 몇 차례 반복하여 등산을 한 후에
서서히 산을 내려오는 것이 좋다.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종양이 소실되었다는 보고는 많다. 운동 요법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종양이 소실될 확률은 운동 요법을 하지 않는 환자보다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말기암 환자의 식이요법

종양을 소실하고 환자가 호소하는 임상적인 증상을 개선하려면 우선 철저히 음식을
제한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음식을 산화하는데 많은 산소가 소모되며 종양이 더 커질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음식은 제한하되 환자가 하루 필요한 영양소는 충분히 공급해 주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는 음식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주자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이 녹즙을 마시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 등에는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그런데 이것을 그냥 먹는다면 소화 흡수에 장애가 따르므로 녹즙으로 만들어 물 형태로 섭취하면 소화 기능도 편해지고, 흡수도 좋아진다. 

또한 이들 음식은 모두 암성 악액질을 제거하고 미약하나마 종양을 괴사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식이 요법의 기본 원칙>

1. 하루 1,000cc 이상 녹즙을 마신다.
그러나 말기 암 환자의 유형은 아주 다양하다. 그러므로 무조건 녹즙을 1,000cc이상 마시라는 것은 아니다. 한번에 100cc정도 마실 수 있는 환자는 100cc만 마셔야 한다. 무리하게 섭취하면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다.
2. 소금을 사용할 때는 죽염이 좋지만 값이 비싸므로 구운 소금을 사용한다.
3. 동물성이든 식물성이든 기름은 일절 사용하지 말라.
4. 음식을 천천히 잘 씹어서 먹는다.
5. 육식과 생선은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6. 음식은 하루 여섯 번 정도를 나누어 아주 소식해야 한다.
말기 암 환자는 절대 음식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 아무리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라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7. 물을 마시고 싶을 때는 과일 녹즙을 마셔라.

약물요법

암세포가 종양으로 발전하려면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을 형성한다.정상 세포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세혈관을 형성하지 않는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 이루어진다. 이처럼 암세포는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을 형성하여 정상 세포를 파괴하면서 영양을 공급한다. 

종양 주위에 산소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혈관 속에 수소 이온을 높여 적혈구의 가변 형성을
상실하게 함으로써, 적혈구가 산소를 싣고 종양 주의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혈관을 울혈 상태로 만들어 방어막을 형성한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와는 달리 미성숙한 태아 세포이므로 산성 독성 물질을 분비하여
다른 정상적인 장기에 손상을 입힌다. 그리고 종양 주위는 정상적인 체온보다 낮다.

치료 약물의 선택

1. 암세포가 분비하는 산성 독성 물질을 간에서 해독하고 신장에서 경과하여 빨리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
2. 모세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
3. 모세혈관의 울혈 현상을 제거하고 혈관 밖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관의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활혈, 보혈제를 선택해야 한다.
4. 정상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기제를 선택해야 한다.
5. 환자의 증상과 체질을 파악하여 암세포의 호흡을 억제하거나 암세포의 핵을 괴사시키는
등의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효과가 있는 안전한 항암약을 선택해야 한다.

항암약을 잘못 선택하게 되면 오히려 환자의 증상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인삼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은 널리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암성복수가 심한 환자에게 인삼을 다량으로 투여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토하는 환자에게 공격적인 항암약을 투여하면 소화 기능은
더 나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항암약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항암약 선택시 주의할 점 >

1. 안전성을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고 다른 장기에
독성이 없는지 파악한다.
2.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지 파악한다.
3. 선택한 항암약에 대한 항암 기전을 정확히 파악한다.
4. 환자의 상태에 맞는 사용량을 파악한다.

이 시기에는 면역 기전을 강화시키는 약물은 암세포를 공격하는데 큰 힘이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약물 중에서 안전한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

말기 암 환자와 정신요법

암을 극복한 환자들의 공통점이 암과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면서 투병 생활에
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몸 속에 있는 암 덩어리만을 제거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고
식이 요법을 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성공을 하지 못하고 실패한다. 그 이유는 하루 종일 암에 대해 공포심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투병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즐거운 마음은 육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용감한 마음과 기쁜 생활이 암 치료의 초석이 되고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된다. 암 환자는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마음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것보다 훌륭한 치료법은 없다고 확신한다.

마음의 문을 열어라

암 환자들이 스스로 정신적인 고통을 가중시킨 것 중에 하나가 암에 걸린 사실을 숨긴다는
것이다. 암을 숨기려다 보니 친구들, 친지들을 멀리하게 되고 이런 모임에도 빠지려고 한다. 암이란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환자일 수록 삶의 양과 삶의 질은 현저히 떨어진다.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자신이 암으로 인해
투병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런 용기가 없다면 모든 일들이 부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사고가 부정적일수록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가중된다.마음의 문을 열어 두어야 진정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대화가 가능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설 수가 있다. 닫힌 마음은 후회와 한탄만이 있을 뿐 암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암 치료의 출발은 마음의 문을 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마음의 문이 열려 있어야 이성적으로 암과 싸울 수가 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려고 노력하라. 사고가 긍정적인 사람은 증상이 조금만 좋아져도 기뻐하고 용기를 갖는데 반해서, 부정적 사고를 가진 환자는 빨리 낫지 않는다고 불안해 하고 초조해 한다.

암이란 병이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병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조급해 한다.
암환자의 사고가 부정적일수록 몸은 무거워지고 의욕이 없어진다. 암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끊임없이 자신의 사고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가지려고 노력해야만 한다.

말기암 환자는 눕지 말아야 한다

*가능한 한 집안 일도 하고 농사도 짓고 취미생활도 하고 친구도 만나라.
*하루생활이 즐거울수록 삶의 양과 삶의 질은 늘어난다.
*하루 중 문득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해지면 바로 산으로 가라.
*불안한 마음은 길게 느껴지고 기쁜 마음은 빨리 사라진다.
*불안한 마음을 그대로 방치하면 불안한 마음은 더 깊어진다.
*잠들기 전에 30분 정도 산책이나 체조를 한 다음 조용히 앉아 마음을 정리하라.
*깊이 심호흡을 하라.
*좋은 생각만 하라.
*그리고 내일 해야 할 일, 내일 즐겁게 생활할 일을 생각하라.

참고할 사항

현재의 암 치료 방법과 상황

현재 시행되고 있는 암 치료는 의미가 없는 환자들에게까지 무리하게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주는 것도 암 치료의 중요한 점이
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는 환자나 재발한 암 환자에게 항암제를 무리하게 투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종양을 소실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항암제를 투여한다고 주장할지는
몰라도 이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치료가 아니다. 지금 시행하고 있는 암 치료대상이 되는 환자들에게는 삶의 양과 질을 높여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암 치료의 대상에서 벗어난 환자들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암에 대한 정보와 치료의
목표를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암환자의 치료상태에 따른 구분

첫번째 유형의 환자로는 수술로 눈에 보이는 종양을 제거하고 잔존하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중인 환자들의 경우

항암제,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암세포는 죽일 수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세포도
손상을 받게 됨으로 인하여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도 떨어져서 여러 종류의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부작용이 심한 경우 이런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데, 그러면 처음부터 치료하지 않으니만 못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감소하여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이런 치료로 사망하는 경우까지도 있다.

두 번째 융형의 환자는 종양 제거에 성공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투병생활을 하고있는
암 환자의 경우

이런 환자는 일단 치료 후에 몸 속에 암세포가 없어지고 건강이 회복되기 시작
하면 차츰 투병 의지가 약해지고 다시는 암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런 환자가 특히 유의할 것은 다음과 같다. 암세포의 재발을 막아주는 가장 큰 무기는 산소이고, 산소가 체내에 풍부하게 공급되어야 면역성이 강화되어 재발하는 암세포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암세포를 잡아먹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대식세포, 면역 기전에 작용하는 T-세포 등인데, 약물에 의해 면역 기전이 강화될 수도 있지만 체내에 산소가 풍부하게 공급되어야 대식세포, T-세포의 기능이 더 강화될 수 있다.

산소와 약물이 합해지면 암세포의 재발을 최대한 억제하여 삶의 양이 증가 될 것이다.
산소의 필요성은 재발 방지를 위해 면역 기전과 신진대사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있다.

세번째 유형의 환자는 서양의학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나 치료 후 재발한 말기암 환자로 구분할 수 있다

치료계획을 세우기 전에 할 일

치료계획을 세우기전에 이런 부분에 유의하여야 한다.

1. 환자에게 암임을 밝히고 진단 결과를 상세하게 일러준다.
2. 반드시 치료 전에 치료 계획을 수립하라.
3. 절대로 다른 암 환자와 비교해서 계획을 수립하지 말라.
4. 진단 내용과 향후 치료법에 대하여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라.
5.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이 되면 수술을 하라.
6. 마지막 여한이라도 없게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린다.
7. 암 치료는 서양의학적인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다.
8. 주위의 충고를 이성적으로 판단하라.
누가 무슨 약을 먹고 암을 고쳤다, 이 약만 복용하면 암이 낫는다는 기적 같은 처방도 많다. 하지만 암 치료에 기적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모두 거짓말이라고
단정하고 귀담아 듣지 말아야 한다.
9. 같은 종류의 암이라도 사람에 따라 치료법이 같지는 않다.
우리 인체에 발생하는 암의 종류는 크게 200종이 넘고, 같은 암이라고 해도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암 환자와 같다고 생각하지 말고, 단지 정신적으로 의지가 될 수 있는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특히 처음 구체적으로 잘 세운 계획에 의해 치료법을 행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자신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10. 선전성 기사와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

환자들이 병원에서 꼭 파악해야 할 내용

다음사항은 꼭 병원에서 확인하고 파악해 두어야 한다.

1. 병명을 정확이 알아야 한다. 암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이다.
2. 병의 진행 상태를 정확이 파악하라.
3. 수술이 가능한가를 파악하라.
또한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도려낼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니면 임시방편인지를 파악하라. 수술 후에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에 대해서도 자문을 구하라.
4. 수술 후에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를 확실히 확인하라.
5. 항암제나 방사선이 잘 듣는 암인지를 파악하라.
6. 수술이 불가능하고 항암제나 방사선이 대안이라면 어느 정도 확률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보라.
7. 당뇨, 고혈압, 저혈압 특히 간염 등 기존에 질병과 항암제와의 관계를 질문하여
확인 해 놓아라.
8. 고령인 경우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가 의미가 있는지를 상의해 보라.

치료계획에 참고할 사항

(1) 암에 걸리면 환자의 성격이 변한다고 생각하라.

암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암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는 일이다. 암이란 병은
죽음과 싸워야 하는 병이기 때문에 환자나 보호자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보호자가 받는 스트레스보다도 환자 본인이 겪는 스트레스는 이루 말 할 수 없이 크다. 죽음에 대해 공포심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성격이 변하게 된다. 

(2) 스트레스를 극복한다면 치료율이 50%는 상승한다고 보라.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에 장애를 유발하여 암 치료를 어렵게 한다.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

(3) 치료에 들어가기 전 유념해야 할 사항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투병 생활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운 후
에는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 암치료란 마라톤과 같이 장기간 투병생활을 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치료 계획도 없이 이 약 저 약 손대다가 암과 효과적으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암 치료란 돈을 많이 들여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투병생활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약만으로 암을 고친다면 암이란 결코 무서운 존재가 아닐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투병생활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수술전 환자나 보호자가 해야 할 일

수술은 장기의 일부나 전부를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인체에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부담을 안고서라도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암 치료의 현실이다.

그래서 첫번 째로 수술 전에 해야 할 일은 수술로 인한 인체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열심히 운동(등산)을 하는 것이 좋고, 두번 째로 치료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환자에게 심어 주어 암에 대한 공포심, 죽음에 대한 공포심 등 스트레스를 극복하게 해야 한다. 어려운 병일수록 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병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 수술 후 반드시 조직검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라.

수술 후 조직검사 보고서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
수술 전에는 종양의 크기가 크고 임파절로 전이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했는데 조직 검사 보고서에는 조기 암으로 판정되는 경우도 있고, 수술 전에는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보였는데 조직 검사에서는 많은 임파절에 전이가 이루어져 있는 경우도 나타난다.

조직 검사 보고서 내용을 파악할 때에는 반드시 장막(장기외부막), 임파절 침범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장막이나 임파절 까지 암세포가 침범한 상태라면 이미 암세포가 한 장기를 떠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술이 불가능하여 마지막 대안으로 항암제를 투여 할 때에는 종양의 완전 제거는
어려운 일이다. 단지 종양의 체적을 줄인다든지 종양의 성장을 일시 정지시키는 효과를 위해하는 것이다.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항암제로 고형암(종양 덩어리)을 완벽하게 제거한다는 것은 이제까지 치료 통계 상 어려운 일이다.

*수술후 빠른 회복을 위하여.

암수술 후 환자의 체중은 10㎏정도 줄게 된다. 신진대사의 기능이 약해지고 소화기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수술 후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때부터 10일간은 유동식을 해야 한다. 사골을 잘 고아서 기름을 제거하여 먹도록 하고, 깨, 죽, 미음, 동치미 등으로 식사를 하여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

수술 후 보통 2~3주 지나면 퇴원을 하는데, 퇴원 후에는 밥은 먹어도 되지만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소식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체력을 회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은 운동을 하는 것이다.
하루 한 시간정도는 등산을 해야 체내에 산소 공급을 원할히 할 수 있고 신진대사 기능이 증가되어 체력이 빨리 회복 된다.

수술 후에 기운이 없다고 누워 있으면 안된다.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여야 한다. 누워 있는 시간이 많으면 체력은 더 떨어진다. 퇴원 후 식이요법과 운동 요법을 겸용해야만 체력이 빠른 속도로 회복된다. 

수술 후에 항암제를 투여하기로 결정한 환자는 가급적 퇴원 후 한 달 정도 열심히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나서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 바로 항암제를 투여하면 체력의 소모가 심해져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한 두 달 후에 항암제를 투여한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1) 항암제의 작용과 효과

*한의학에서 보는 관점에서 항암제(의사<疑似>방사선물질임)는 암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암세포를 죽이는 약이다. 항암제로 암세포를 완전히 죽일수 있는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종양이 제거되기 전에 정상 세포의 손상이 심해 생명을 앗아가는 경우도 있다. 일부 암 환자들은 항암제를 암 치료약이라고 생각하는데,항암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항암제로 암세포를 죽여서 종양이 소실된다고 해서 암이 나은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임시로 암세포를 죽이는 약이
항암제인 것이다.

*그 동안 많은 연구를 하고 있지만 질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금도 기존의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고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항암제의 개발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항암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으로 이제 암 치료에 항암제는 사라져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학자들도 많다. 왜냐하면 항암제를 투여하든 투여하지 않든 간에 생존율에는 큰 변화가 없고, 오히려 항암제의 독성으로 인해 환자에게 고통만 심하게 줄 뿐 아니라 생존율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

(2) 항암제 투여를 결정하여야 할 때에 참고 할 점

*암의 종류에 따라서는 항암 요법이 절대적인 암이 있다. 임파선암· 융모상피암·
갑상선암 등은 항암 요법만 자기고도 생존율이 아주 높은 암이다. 중도에 힘이 든다고 포기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이는 투여 할 항암제가 자기의 병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제대로 파악한 후에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암의 종류에 따라서, 항암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거나 거의 작용하지 않는 암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 보고 나서 결정해야 한다. 항암제를 투여하지 말아야 하는 환자가 투여하고, 투여해야 하는 환자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항암제는 절대 요행수를 바라고 투여를 해서는 안된다. 흔히 별 무리없이 항암제 투여가 끝나고 삶의 질이나 삶의 양이 개선된 사람은 항암제 투여를 해야 한다고 다른 암 환자에게 조언한다.

그러나 항암제 투여로 인한 심한 고통을 견딜 자신이 없거나 삶의 질이나 삶의 양이
현저히 떨어져 후회할 사람은 항암제를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암환자는 의학적인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누구의 말을 믿고 결정을 해야 할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 뚜렷한 암 치료법이 없는 현실에서 이런 혼선은 있을 수밖에 없다.

*항암제 투여는 결국 환자나 보호자가 결정을 해야 한다.
결정을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상황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 결정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즉, 평소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서 항암제에 견디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항암제를 포기하는 것이 좋다.

항암제를 투여해서 종양 소실에도 실패하고 항암제 부작용으로 체력이 더 악화된다면
향후 생존율이나 삶의 질은 더 떨어진다. 결국 항암제를 투여하지 않으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다 준다.

*암세포의 전이 상태를 파악한 후에 지금 상태에서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 치료에
의미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항암제 투여를 결정해야 한다.항암제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암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항암제가 가장 유효한 경우는 림프성 백혈병, 융모 상피암이고, 그 다음이 유방암이다. 그 외 상피성 암(위암, 대장암, 직장암 등)은 항암제로 치료될 확률이 떨어진다.

항암제로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경우와 종양의 크기만 줄어든 경우도 항암제가 유효하다고 발표되고 있다. 항암제 투여로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어야지 크기만 줄어드는 경우는
의미가 없다. 따라서 항암제 투여로 종양을 완전히 소실시킬 수 있는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

*항암제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숙지한 후에 항암제 투여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항암제의 부작용 중에 골수 조혈 기능이 완전히 억제되었다든지 호흡 곤란, 폐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항암제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것이 좋다.  의학적인 지식이 없는 분들은 가급적 많은 의사와 진지하게 상의하고 최종적으로 담당 의사의 조언을 듣고 나서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결정에 대하여 후회나 원망을 하지 말것이다.

암을 치료하는 확실한 방법이 개발되기 전에는 의사가 도와 줄 수 있는 범위는
한 정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항암제의 투여는 환자의 의견을 존중해서 환자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렷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남은 가족들의 여한이나 없게 하려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본다.

(3) 항암제 투여의 세가지 유형

항암제를 투여하게 되는 경우를 구분해 보면 다음의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암세포의 전이 정도가 심하지 않고 수술로 눈에 보인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환자가
수술 후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은 잔존하고 있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함이다.
2. 수술은 가능하나 눈에 보이는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기 힘든 환자의 경우는 항암제 투여
여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3. 수술이 불가능하고 종양소실에 항암제 이외에 대안이 없을 경우에는 항암제 투여를
포기하는 것이 좋다.

(4) 항암제를 투여 할 때의 실천 지침

가. 항암제를 투여하는 목적을 미리 환자에게 상세히 얼려 주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나. 항암제 투여 시에 운동(등산)은 치료 효과를 상승시킨다.
다. 수술 후 항암제를 투여하는 환자는 육식을 하라.

항암제 투여 중에는 체력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육식을 해야 한다.
고단백 저지방 식사를 한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약물의 투과성을 저하시킨다. 기름기를 제거한 쇠고기 사골국, 장어국, 자라탕 등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운동이고, 보호자는 음식에 너무 개의치 말고 환자가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을 기피하는 환자와 음식에 대한 욕구가 심해지는 환자들이 있다. 

어떤 경우이든 스트레스는 암에 가장 나쁜 요소이다.

(5) 항암제 투여시 도움이 되는 식단

다음과 같은 식단은 항암제 투여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1. 소식, 즐겁게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음식의 종류는 상관하지 말라. 단지 개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지방이 많은
육식은 금하라.
3. 고 단백질, 저 지방 식사를 하라.
4. 과일을 많이 복용하라. 갈아서 복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5. 소금 섭취를 가능한 줄여라.
6. 굳이 현미 오곡밥을 고집하지 말라. 환자가 원하는 경우만 시행하라.

(6) 항암제 투여를 중단하여야 할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항암제 투여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1. 골수 조혈기능이 억제되어 백혈구를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
. 또한 백혈구 증가제를 투여해도 백혈구가 생성이 되지 않을 경우 
2. 이차 감염이 된 경우
3. 항암제 투여로 약물성 간염이 수반되는 경우(기존에 만성 B, C형 간염이 있는 환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
4. 구토 증상이 한 달이상 지속이 되어 음식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
5. 항암제 투여 중에 암세포가 전이를 일으키거나 종양이 더 커진 경우
6. 혈소판이 부족하여 출혈을 일으키거나 혈소판 생성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이런 경우는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가 많다.)
7. 항암제 투여 중에 결핵이 발생하는 경우

(7) 항암제와 방사선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경우

유방암이나 자궁경부암에서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여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환자의 고통은 가중된다. 치료가 끝날 때까지 많은 부작용에 시달리게 된다. 항암제만으로도 부작용이 심한데 방사선으로 조직을 태워 버리니 환자의 고통은 심할 것이다. 그러나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이다. 환자는 항암제, 방사선 치료를 받고 나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부작용에 신경을 쓰면 고통은 가중된다. 항암제와 방사선은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체력이 허용하는 한 병원에서라도 운동을 하고, 병실 생활을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8) 방사선치료의 효과와 영향

암을 치료하기 위해 60여 년간 사용해온 방법 중 하나가 방사선 치료이다.
종양이 발생한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照射)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 방법이다. 말기 암 환자의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서도 사용이 되고 있다. 

방사선 치료는 항암제 치료와는 달리 인체 외부에서 종양이 발생한 국소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방사선을 조사한 국소 부위는 모두 괴사되는 부작용을 수반하게 된다.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방사선을 조사할 위치와 방사선 조사량을 결정하고 치료에
들어가며, 암의 종류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진다.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으로 암 조직을 태워서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인데 방사선이 암 주위 조직을 투과하여 정상적인 조직도 태워 버린다.

그 결과 주위 조직의 염증 반응이나 섬유화가 진행되는 부작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
방사선 치료도 항암제와 같이 백혈구 감소, 구토, 발열, 식욕부진 등의 전신적인 부작용이 나타난다.

특히 두경부 방사선 조사 시에는 침을 분비하는 이하선, 설하선, 악하선이 방사선에 의해
괴사가 되어 침이 나오지 않고, 구강 조직에 궤양이 발생하여 음식을 복용하기가 힘이 드는 부작용이 수반된다. 구강 조직의 궤양은 진균 등의 세균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로 방사선 치료로 인하여 환자의 면역성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빨리 치료되지 않는다.

(9) 방사선 치료 전 참고할 사항

1. 자궁 경부암은 방사선 치료효과가 좋다.
2. 뼈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는 반드시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임파선 종양(호치킨스, 비호치킨스)에
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지만 말기에 복강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의미가 없다.
4. 뇌 종양에도 방사선 치료 효과가 좋다.
5. 담낭암, 췌장암, 위암에는 방사선 효과가 거의 없다.
6. 유방암, 대장암의 경우 수술 후 방사선으로 보이지 않는 암세포를 죽이려고 한다면
시행하는 것이 좋다.
7. 항암제 투여를 결정해야 할 때는 방사선 치료와의 병행시 야기되는 부작용과 효과에
대하여 담당의료진과 충분히 검토 후 시행해야 한다.



아직도 담배를 피우고 계십니까?


간접흡연의 피해 - 금연 도와주는 방법


건강하게 오래 사는 30가지 비법


장수비결 10가지, 장수식품 20가지